아크핀테크ETF가 68만 주 매입📈 🕖모닝 뉴스레터 💬Editor's Comment 안녕하세요, 에디터 전경진입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은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무엇을 가장 살펴보시나요? 수급, 차트, 기업 재무제표 및 공시, 호재성 기사, 미래성장성 등 사람들마다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는 다를 것입니다. 특히 일일 주가는 우리의 마음을 가장 크게 흔드는 요소인데요. 주가가 떨어졌다고 하면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해서, 재빠르게 주식 매수 주문을 넣게 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 그런데 국내외 투자은행(IB) 및 헤지펀드들은 조금 다른 식으로 투자에 접근합니다. 각기 기업의 '밸류에이션(가치)'을 설정하고, 이보다 주가가 낮으면 매수를, 높으면 매도를 하는 것이죠. 전고점이니 전일 대비 몇% 주가가 하락해 있다느니, 이런 단기 주가 변동성은 투자 때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결국 개인들도 대형 기관들도 '저가 매수'를 노리는 것은 마찬가지만, 기준이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들은 전일 대비 몇%, 전고점 대비 몇% 등 시황을 기준으로 '저가 매수'를 노린다면, 기관들은 밸류에이션과 비교해 저가 매수를 노리는 거죠. 기관들의 밸류에이션 기반 저가매수 사례는 사실 이번주에도 확인됩니다. 로빈후드의 주가 급등인데요. 상장 직후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면서 무너졌을 때, 주요 기관들과 헤지펀드들은 기업가치 대비 저평가 됐다고 생각해 공격적으로 주식 매수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도 국내외 기관들처럼 자신만의 적정 기업가치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머니네버슬립이 적정 기업가치 설정에 도음이 될 수 있는 많은 정보들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캐시 우드는 로빈후드에 얼마 투자했을까? 무슨 일이지? 캐시 우드 CEO가 이끄는 ETF(Ark Fintech Innovation)이 새롭게 로빈후드를 포트폴리오에 담았습니다. 규모는 얼마나 될까요? 이 ETF는 로빈후드 A주 68만 2031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 주식의 가치는 4일 기준 3192만 달러(365억 원)입니다. 이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88%로, 전체 중 37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리 큰 비중은 아닌 셈이죠. 그래서? 비중은 크지 않지만 미래를 바꿀 핀테크 기업을 중점적으로 선별하는 캐시 우드이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졌습니다. 캐시 우드와 ETF, 그리고 개인 투자자 이렇게 셋은 뭔가 상생하는 관계인 것처럼 보이는데, 저만 그런가요? 아크인베스트 제대로 이해하기 콘텐츠에서 다루기도 했지만, 이 아크인베스트의 핀테크 ETF 상위 종목은 스퀘어, 쇼피파이, 질로우그룹, 페이팔 등입니다. 스퀘어와 쇼피파이의 비중은 각각 11.77%와 6.75%입니다. 아크인베스트가 운영하는 ETF에 새롭게 편입된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로빈후드 합류도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가는 어때? 로빈후드의 주가는 50.41% 급등했습니다. 지난 7월 말 나스닥에 상장한 로빈후드의 주가는 첫 거래일에 공모가(38달러) 밑으로 떨어진 34.8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금새 힘을 되찾으며 40달러를 넘어섰죠. 개인 투자자들이 로빈후드 주식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거래 규모도 상당히 커졌습니다.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 아크 핀테크 이노베이션 ETF의 주가는 지난 2019년 설립된 이후 153% 상승했습니다. 최근 1년 간 이 ETF는 36.81% 상승하며 나스닥종합지수(34.92%)와 비슷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종목은 로빈후드일까요, 아님 아크인베스트의 핀테크 ETF일까요? 💬식료품 배송 '인스타카트', 페북 임원 줄줄이 영입 무슨 일이지? 미국 식료품 배송 플랫폼 인스타카트가 페이스북 임원을 또 영입했습니다. 페이스북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했던 캐롤린 에버슨(Carolyn Everson) 부사장이 기업에 합류하게 된 것인데요.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총괄했던 피지 시모(Fidji Simo)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지 채 한달도 안돼 이뤄진 조치입니다. 에버슨은 인스타카트에서 광고, 파트너십, 정책 및 법률을 포함한 여러 부서를 동시에 감독할 대표(President) 직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에버슨 대표가 페이스북 마케팅 및 대외업무를 이끌었던 만큼 향후 비슷한 일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래서? 인스타카트는 배달배송업계에서 비상장사로 남아있는 곳 중 가장 덩치카 큰 기업입니다. 인스타카트는 식료품업계 '우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죠. '쇼퍼'라는 배달원을 시간제 형태로 모집해 이들이 고객대신 장을 보고 1시간 안에 식료품을 배달하게 플랫폼으로서 역할만 수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버가 운전자들과 개별 계약을 맺는 것과 비슷하죠? 덕분에 인스타카트는 물류창고, 배달차량 하나 없이 효율적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3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인정답은 기업가치는 390억 달러(약 45조원)에 달합니다. 인스타카트는 2022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중에 인스타카트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는 점은 우려사항입니다. 우버가 배달서비스(우버이츠)를 시작한 데다, 고퍼프(GoPuff)와 같은 신생 기업들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죠. 페이스북 앱 개발 총괄 및 마케팅 부사장을 영입한 것은 인스타카트가 살아남기 위해 과감히 인사혁신을 단행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플랫폼을 좀더 혁신하고, 마케팅 확대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좀 더 끌어들이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2022년 상장 전까지 인스타카트의 시장내 지위와 경쟁력은 어떻게 변화될까요.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적자 늪에 빠진 우버 무슨 일이지? 우버가 2분기 5억 9000만 달러의 조정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 수치는 주식 기반
보상을 포함한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수치로, 지난 1분기보다도 1억 5000만 달러 확대된 규모입니다. 즉, 손실 규모가 ‘매우’ 커졌다는 거죠. 델타 코로나 19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 커졌습니다. 운전기사는 부족하고요. 우버는 2분기
운전자 인센티브 투자에 2억 5000만 달러를 쏟아 부었고, 이로 인해 라이드하일 사업의 손실이 증가했습니다. 우버는 3분기 손실을 1억 달러로 줄이고, 올해
말 조정 EBTIDA 기준 수익성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버는 차량 공유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버이츠가
대표적이죠. 우버는 2020년 7월 미국 4위 음식배달 플랫폼인 포스트메이트를 인수했습니다. 또 지난 7월엔 화물운송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트랜스플레이스를 인수한다고
밝히기도 했죠. 우버가 손실 구간에 있긴 하지만, 점차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모빌리티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주가는 어때? 다른 미국 테크 기업과 비교하면 우버의 주가 움직임은 좋지 않습니다. 우버는 지난 2019년 5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이후 주가는 단 0.58% 상승했을 뿐이죠. 코로나 19 사태 발발 이후 (다른 대부분의 기업처럼) 주가가 급락했다가 다시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4월 중순으로 주가는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4월 60달러이던 주가는 금새 41달러가 되어버렸군요! 머니네버슬립은 아래와 같이 뉴스레터를 보내고 있어요. ①아침에 간단히 요약 ②오후에 분석 뉴스레터 ③가끔 쓰고 싶은 뉴스레터 머니네버슬립 팀은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미국주식 투자를 고민하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질문과 제안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