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2. 2025. 11. 17
HRD Curator 발행인이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HRD Curator> 발행인 김희봉입니다.
HRD Curator Community가 주최하는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The Giver"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먼저 이번 컨퍼런스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컨퍼런스에서 직접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가을로 접어든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옷깃을 여며야 할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겨울은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점이기도 하고 내년을 내다보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나간 날들을 돌이켜볼 때 느낌이나 감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를테면 좋았다거나 행복했다 혹은 즐거웠다 등과 같은 감정입니다. 물론 힘들고 어렵고 경우에 따라서는 슬픈 감정이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과거를 감정이나 느낌으로만 돌아보면 그 상태에서 머물게 됩니다. 이른바 END입니다. 

그런데 느낌이나 감정에 그치지 않고 성찰과 분석이 더해진다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END가 아니라 AND가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면 어떨까요? 이렇게 보게 되면 올 한 해 자신을 움직이게 만든 동력은 무엇인지를 알 수 있기도 하고 내년에 필요한 동력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남은 기간 동안 스스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 참가신청은 오늘까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Rer가 관심가져볼만한 학술분야 논문의 키워드

동태적 역량이론(Dynamic Capabilities Theory)

동태적 역량이론은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단순히 자원을 보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 내·외부 자원을 재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이론이다. 즉, 기업은 변화하는 환경을 탐지(sensing)하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seizing)하며, 기존 자원과 역량을 전환(transforming)하는 과정을 통해 기존의 생산 방식과 조직 자원을 디지털 기반 구조로 전환해 혁신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HRDer를 위한 발행인 칼럼

한 조직에서 10년 넘게 몸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것이 있다. 익숙함이다. 머물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익숙함도 있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익숙함도 있다. 함께 있는 사람에 대한 익숙함도 빠질 수 없다.

머물고 있는 공간에 대한 익숙함이란 적어도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모양이고 어떻게 가는지 등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게다가 그 공간에서의 움직임에 있어 자유로우며 불편함이나 어색함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도 포함된다.

물론 이러한 익숙함은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느끼게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는 익숙함이다.

HRDer가 참가해볼만한 교육
Conference The Giver
▪ 일시 : 11월 19일(수) 09:00~18:00
▪ 장소 : 포엘(서울 마포구 소재)
▪ 주요내용 : 리더십, 팔로워십, 조직문화 등

PEOPLE ANALYTICS 2025

▪ 일시 : 11월 25일(수) 09:30~18:20
▪ 장소 : 코엑스 오디토리움
▪ 주요내용 : People Analytics
읽어 볼만한 책  
우리는 실패를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긴다. 성공한 기업인과 학자들에게는 항상 실패의 과거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리는 실패를 찬양하고 권하기까지 한다. 어제의 실패, 오늘의 실패는 내일의 성공으로 여긴다. 내일 성공이 오지 않더라도, 언젠간 오리라는 순진한 기대를 한다. 문제는 이런 실패는 성공한 기업인과 학자들의 실패와는 다르다는 점이다.

《옳은 실패》는 ‘성공하기 위한 진짜 실패’를 알려준다. 저자 에이미 에드먼슨은 실패에도 ‘종류와 급’이 있다고 말한다. 그렇기에 자신의 실패가 어떤 종류인지 돌아볼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실패에 대해 냉정히 분석하고, 실패를 반복하지 않는 법, 반복할 수밖에 없는 나쁜 실패를 피하는 법을 알려준다.
Photo-voice 다시 보기  

하이든의 고별 교향곡은 처음에는 관현악단 모두가 함께 연주하지만 한 악장이 끝날 때마다 한 두 사람의 연주자가 자신이 연주하던 악기를 가지고 무대를 떠나고 결국 맨 마지막에는 지휘자만 남아 연주를 마치게 된다.


이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처음에는 의아해하다가 점차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관현악단의 퍼포먼스 치고는 생소하면서도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이든이 이 곡을 작곡하게 된 배경을 듣고 나면 생소함과 재미를 넘어 ‘클래시(classy)’한 느낌이 든다. 클래시는 세련되고 격조가 있는 경우에 사용되는 영어 표현이다.


하이든은 자신과 함께 연주하는 관현악단원들의 휴가가 종종 취소되거나 계속 연기되어 이들이 쉴 수 없음은 물론, 불평과 불만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이 곡을 작곡하고 무대에 올렸다.

논문 및 발표자료 엿보기  
강혜진, 이하영(2025). 어떤 로워가 리더의 열의를 끌어내는가?: 한국 공직사회의 맥락에서 본 워십의 영향과 한계, 한국행정연구 34(3), 1-30.


본 연구는 부하의 워십이 고위공무원 리더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리더의 임용방식에 따라 그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증분석하였다.


Kelley(1992)의 이론에 따라 워십을 ‘독립적・비판적 사고’와 ‘적극적 몰입’의 두 가지 행동 차원으로 구분하고, 사회적 교환이론과 리더-구성원 교환 이론을 바탕으로 팔로워와 리더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되, 관료 사회화의 관점에서 한국적 맥락을 고려하였다.


분석 결과, 독립적・비판적 워십은 내부 출신으로 임용된 고위공무원의 직무열의에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외부 출신 리더에게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반면, 팔로워의 적극적 몰입은 내‧외부 출신 리더 모두에게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위계적이고 경직적인 한국의 공직 문화 속에서 워십의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음을 보여주며, 리더와 팔로워의 잠재력이 사장되지 않도록 조직문화의 개선과 리더-팔로워 관계의 질적 전환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 keyword워십직무열의사회적 교환이론리더-구성원 교환 이론

HRDer가 관심을 가져볼만한 학회 및 학술지  
  • 학회명 : 한국기업교육학회
  • 학술지명 : 기업교육과 인재연구
  • 학회명 : 한국인력개발학회
  • 학술지명 : HRD연구
  • 학회명 : 대한리더십학회
  • 학술지명 : 리더십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개발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개발연구
  • 학회명 : 한국인적자원관리학회
  • 학술지명 : 인적자원관리연구
당신을 위한 詩   

[아침산책, 안규례]


나가자, 오동 그린공원으로
비 그친 자리 꽃을 밟고 선 신록이
점령군처럼 온 산을 뒤덮고 있다

바윗등에 앉아 내려다본 산
오월의 햇살 속으로 주체할 수 없는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싱그럽게 번져온다

산허리 지나 위아래서
살랑살랑 불어오는 명지바람
삐걱거린 나무 계단을 타고
오르내리는 사람들 곁에
나도 따라 걷는다

가까운 인기척에도 놀라지 않는
청설모 노니는 길섶에
숨털 보송하게 핀 노루귀, 깽이눈
작년에 피었다 진 꽃들

한 생이 잠시 계절을 돌아갔다가
그 길목을 따라
다시 돌아왔구나

발행인과의 만남  
  • 일시 : 2025. 12. 18(목), 18:00~21:00
  • 소 : 양재역 / 강남역 부근(참가신청자 대상 별도 안내)
  • 내용 : 컨퍼런스 The Giver Review session
  • 신청방법 : 개별 이메일 참가신청
    (e-mail : one_mo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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