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많은 만남과 대화가 있었습니다. 점점 굳어지기 쉬운 생각과 태도를 경계할 수 있게 해 주는 만남은 정말 귀합니다. 혼자서는 정말 어렵거든요. 아무리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해도 쉽지 않습니다.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머물며 함께 사는 운명인지도 모릅니다. 그 공동체의 크기나 성격과 상관없이 혼자 서는 일은 참 어렵죠. 혼자가 되겠다고 결심해도, 결국 우리는 온·오프라인에서 누군가와 연결되고 교류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있을 겁니다.
한 주간 가장 인상 깊었던 대화가 하나 있어요. ‘나’라는 사람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무엇일지에 대해 나눈 대화였죠. 나의 죽음, 나의 생명, 그리고 나의 삶. 모든 것과 가장 긴밀하게 맞닿아 있는 한 단어. 나를 살렸고 앞으로도 나를 살아가게 할 한 단어. 날마다 해 나갈 많은 결정의 이유가 될 한 단어. 또 다른 단어를 품은 누군가와 함께하며 그 형태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어떤 그릇에든 담길 수 있는 물처럼 성질은 절대 변하지 않을, 나의 중심인 한 단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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