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6 SM엔터테인먼트 주식 투자자 사이에선 “보아가 팔면 팔아라”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보아의 주식 투자는 2104년부터 확인됩니다. 그해 등기임원으로 선임되고 8000주의 스톡옵션을 받았습니다. 이후에도 수차례 스톡옵션을 받았습니다. 스톡옵션은 행사가격이 정해져 있어 주가가 낮은 상황에선 행사하는 게 불리합니다. 하지만 보아는 주식이 오를 때마다 스톡옵션을 차례로 행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증권가를 놀라게 한 건 보아의 매도 타이밍이었습니다. 보아가 팔면 SM엔터 주가는 어김없이 주저앉았기 때문입니다. BTS도 방시혁씨로부터 주식을 받았습니다. 스톡옵션과 달리 주식을 팔면 모두 수익이 되는 것이어서 조금 다르지만, 보아처럼 고점에서 잘 팔 수 있을까요. 차준호 기자가 그 내역을 알아봤습니다. Deal Schedule [공모주 일반청약] 6~7일│케이티비네트워크 │차준호의 썬데이IB 연예계 주식 투자 '넘버원'은 보아?…BTS도 따라갈까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투자자들 사이에선 '보아가 팔면 주식을 팔라'란 격언이 있었는데 BTS는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네요."(A 엔터·미디어 담당 애널리스트) BTS 멤버들의 하이브 주식 매각이 공시를 통해 드러나면서 여의도에선 '아티스트의 매도 시점과 소속사 주가'간 상관관계가 다시금 회자하고 있다. 이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일화는 단연 보아(권보아씨)와 SM엔터 주가간 움직임이다.
| 차준호 기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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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정KPMG와 함께하는 | CFO Lounge 멸종 공룡 안되려면 ‘고객 경험’ 강화해야 이희정 삼정KPMG 디지털본부 상무 지구 역사에서 공룡과 포유류는 1억5000만 년 동안 길고도 치열한 진화 경쟁을 했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 할 수 있는 이 경쟁에서 오늘날 살아 남아 최종 진화 전쟁에서 승리한 것은 포유류다. 엄청난 지구 환경 변화 속에서도 포유류는 빠른 적응력 덕분에 끝까지 살아남아 새로운 생태계를 형성했다. 비슷한 진화 경쟁이 국내 금융산업 내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현재 금융산업에선 디지털 전환, 4차 산업 기술의 발전,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혁신을 촉진하는 규제 동향,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층 부상 등과 같은 급박한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플랫폼과 데이터 경쟁력, 신속함, 기술력 및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빅테크·핀테크 기업은 신속함과 뛰어난 적응력을 겸비한 포유류에, 덩치는 크지만 상대적으로 변화에 대한 속도가 빠르지 않은 전통적인 대형 금융사는 공룡과 비견된다. SPONSORED BY 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COPYRIGHT ⓒ 한국경제신문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