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너 사실 사람이지?! 천재 코기 '아리' 2. 꼬순다방X식구를 찾아서 당첨자 발표 3. 이제 가면 언제 오나~ 한정판 꼬순내 4. 우쥬 라이크 썸띵 투 드링크? 너 사실 사람이지? 말 그대로 천재견, '아리' 쫑긋 솟은 귀에 복슬복슬하다 못해 북실북실한 털, 빵실빵실한 엉덩이와 짧고 귀여운 다리! 어떤 강아지가 생각나나요? 맞아요, 맞아! 웰시코기죠. 오늘은 웰시코기 중의 웰시코기, '아리'의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아리는 반려인 '나니' 씨와 함께하고 있어요. 반려인 이름이 특이하죠? 절대 본명이 아니라 별명이랍니다. 풀네임은 '망나니'인데요, 반려인의 친오빠가 평소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직접 작명한 별명이라고 하네요. 이런 걸 보고 현실 남매라고 하나요!😂 아리는 올해 4살이 된 꼬마 곤듀님인데요, 그냥 곤듀님이 아니라 무지무지 똑똑한 곤듀님이랍니다. 반려인이 추워하면 이불을 가져와 덮어주고, 치킨 배달원이 오면 치킨이 담긴 봉지를 물어다 반려인에게 가져다 주고, 원하는 게 있으면 녹음 부저를 직접 눌러 의사를 표현하는 바로 그!!! 똑똑이 웰시코기랍니다. 얼마나 똑똑하면 '아리'는 사실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니냐는 설도 있답니다😲 참, 아리 나오는 영상 보다가 우리 댕댕이도 저게 될까 싶어서 뜬금없이 훈련 시켜본 개집사 많죠? 댕댕이들은 갑자기 집사가 왜 저러나 싶으니 '뭐개...?' 하면서 쳐다보고 말이죠. (절대 팬싸의 경험담이 아닙니다...) 내 인생의 전환점은 바로 너! 아리의 집사 나니 씨는 아리를 만나기 전까지 굉장히 치열한 삶을 살아왔대요. 모든 20대의 삶이 그렇듯, 학업이다 취준이다 하며 쉴 틈 없이 달려온 거죠. 그러던 중 건강이 좋지 않아 검진을 받아 본 결과, 나니 씨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돼요. 나니 씨는 20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게 되었어요. 갑상선암은 암 중에서도 흔한 축에 속하고, 완치율도 높다고 하지만 막상 이런 이야기를 눈 앞에서 듣게 되었을 나니 씨의 심정을 어땠을지 미처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암을 비교적 늦게 발견한 탓에 주변으로 많이 전이가 된 상태였다고 해요. 수술 자국은 목부터 귀 밑까지 길게 이어져 있어 당시 나니 씨가 받아들이기 힘들 정도였죠. 나니 씨는 당시를 돌이켜보며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어요' 라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귀염둥이 아리의 뽀시래기 시절이랍니다! BUT! 나니 씨는 여기서 주저앉지 않았어요. 여기서 삶을 리셋하고 다시 새출발하기로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동안 너무 여유 없이 뭐가 뭔지도 모르고 살았으니, 이제부터는 본인과 주변의 것들에 더 책임감을 느끼며 살아가고자 생각했대요. 그 새출발을 함께한 존재가 바로 아리랍니다. 가족들과 긴 상의를 거치고 난 후, 막내동생 아리를 입양했죠. 아리는 한 가정집에 사는 건강한 웰시코기 부부 밑에서 두 자매 중 막내로 태어났답니다. 언니보다 덩치는 큰 우량견이었지만 같이 놀면서도 언니한테 깔리고 밀리는 모습에 어쩐지 측은한(?) 마음이 들어 입양을 결심했대요. 참, 나니 씨는 자신과 아리의 이야기를 접한 꼬집이들이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해서 입양을 덜컥 결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어요. 아리가 나니 씨에게 많은 힘이 되어준 건 맞지만 반려동물 입양 자체가 인생의 만능 해결책은 아니랍니다~ 빛나는 콩자반, '아리' 분리 불안 X 분리 행복 O! 나니 씨 왈, "아리의 매력 포인트는 단연 빛나는 콩자반🤩!" 이라고 해요. 아리의 영상과 사진을 많이 접한 꼬집이들이라면 완전 공감하겠죠? 초롱초롱 반짝반짝 빛나는 아리의 두 눈은 정말 깜찍해요! 특히 나니 씨를 바라보거나 무언가에 집중할 때 이 매력은 더더욱 빛을 발하죠. 나니 씨는 아리의 이 콩자반 같은 눈동자가 자신만을 바라본다는 사실만으로도 벅찰 때가 있대요. 왜, 반려견에게는 반려인이 온 세상이고 우주라고 하잖아요! 나니 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지금처럼만 아리의 눈동자가 초롱초롱 빛나기를 바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니 씨는 아리와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하는 산책 시간이 제일 행복하대요. 이렇게 똑똑한 강아지들의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반려인과의 교감이 뛰어나다는 것이라는데, 반려인과 아리도 이렇게 눈빛 교환을 자주 하기 때문에 아리의 공감 능력이 더더욱 성장한 게 아닐까 해요. 그러니 반려인의 말이나 행동을 척척 알아듣는 거겠죠?! 나니 씨는 아리의 호그와트 수석 졸업설을 주장하기도 했어요. "평범한 제 일상을 이렇게나 특별히 만들어주는 이 녀석... 마법사가 분명합니다!"라고 말이죠. 윙가rrr디움 레비오woo사~ 아리는 혀가 굉장히 길군요?! 이렇게 반려인과의 유대관계가 탄탄해서 그런 걸까요? 아리는 완전한 '분리행복견'이래요. 강아지들 중에 반려인이 외출하면 극심한 분리 불안에 시달리는 친구들이 있죠. 하지만 아리는 반려인과의 분리를 오히려 즐기는 편이랍니다. '엄마가 외출하고 혼자 남은 강아지의 심정'이라는 영상을 보면 아리의 분리 행복을 아주 톡톡히 느낄 수 있어요. 집에 혼자 남은 아리가 장난감과 껌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모습이 어찌나 안정적인지요! 어린 시절부터 분리 불안 교육을 잘 해왔던 반려인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꼬순다방 단독 공개 아리의 비밀을 폭로합니다!하다하다 이젠 사람처럼 이족보행도 가능한 아리에게 비밀이..? 집사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똑똑이 아리. 하지만 이런 아리에게도 아주 은밀한 비밀이 있다고 해요. 그 어느 곳에서도 밝히지 못했던 아리의 비밀, 오늘 팬싸가 싹 다 알아 왔답니다! 첫번째 비밀, 사실 아리는 방구석 여포래! 아리, 사실은 언제나 고양이를 좋아하는 고양이파😺였대요. 그러나 어느날 고양이 옆에서 배변 활동을 하다가 분노가 담긴 냥냥 펀치를 제대로 맞고는 코피를 흘리고 말았죠. 이 날 이후로 아리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을 잃고 말았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펜션에 놀러 갔다가 마당에서 고양이를 만났죠. 아리는 고양이에 대한 앙심(!)을 품고 고양이를 슉슉 내쫓았대요. 그런데 이게 웬걸!? 마당에 아리 혼자 남겨지자 고양이가 다시 다가와도 찍 소리를 못 하더래요. 완전히 굳어서는 "야;; 이거 어떡하냐;;;" 하는 표정으로 한참 서있었답니다. 알고 보니 아리는 그 날 이후로 고양이에 대한 트라우마를 100% 극복하진 못했고요. 그냥 가족들 앞에서 센 척을 하고 싶었던 거래요. 가족들이 아는 체를 하자 그제야 고양이를 다시 쫓았다는 아리... 너, 완전 방구석 여포구나? 엉니... 엉니가 그러케 아리 비밀 다 말하면 어떠케? 두 번째 비밀, 사실 아리는 방귀쟁이래! 아리가 엄청난 방귀쟁이라는 사실, 모르셨죠? 영상에 담기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아리의 팬분들도 잘 모르는 아리의 TMI랍니다. 반려인과 아리가 같이 낮잠을 자고 있으면 어디선가 고~약한 냄새가 코를 스멀스멀 자극한대요. 어디 전쟁이라도 난듯 대포 발사하는 소리는 덤이죠. 하지만 아리를 사랑하는 나니 씨는 "이건 백색소음으로 나를 더 숙면하게 도와주려는 아리의 배려다"라며 사랑의 쉴드를 잊지 않았답니다. 세 번째 비밀, 사실 아리에게는 숨겨진 털이 있대! 아리의 북슬북슬한 털 사이사이에는 까만 털도 가끔 있대요. 하얗고 노랗게만 보이지만 까~만 샤프심 같은 털이 꽤 있답니다. 빗질하고 나면 털뭉치가 마냥 하얗지만은 않다네요. 요건 몰랐죠?! 아리야, 너에게 모든 걸 주고 싶어! 아리 집사 나니 씨와 아리, 정말 유쾌하죠? 서로가 서로의 소울메이트라는 게 느껴지네요. 나니 씨는 아리를 보면서 항상 입버릇처럼 "내 수명을 너에게 떼어줄 수 있다면, 너와 내가 같은 날 소풍을 떠날 수 있을 만큼 떼어 줄 거야." 라고 말한다고 해요. 어쩌면 반려동물을 기르는 분들도 유난이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니 씨는 진심이랍니다. 나니 씨에게 아리는 반려견이라기보다 구원자에게 가깝다고 해요. 그래서 그런지 유튜브에 '나중에 아리가 떠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라는 댓글이 달릴 때면 마음이 아프기도 하답니다. 나니 씨도 사실 마지막을 생각하면 자신이 없대요. 감당이라는 게 가능은 한가 싶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나니 씨는 "우리가 책을 읽을 때도 앞에서부터 찬찬히 읽어야 글에 담긴 내용과 감정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듯, 저 역시 아리와의 삶을 처음부터 찬찬히 살아가고 싶어요. 마지막부터 생각하고 싶진 않거든요."라며 앞으로도 아리와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는 말을 남겼답니다! 오늘 꼬순다방에 놀러 와줘서 고마워요, 아리~! 앞으로도 꼬순다방 절대 잊지 말고 행복해요! 💌보내는 사람: 아리 집사 나니💌 아리야, 네가 나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듯이 나도 너에게 선물 같은 존재로 남고 싶어. 사랑해! 💌받는 사람(?): 아리💌 심장 폭행하는 아리의 과거 사진 대공개 아리 모태미모는 어디 안 가는구나?! *한정판 꼬순내 코너는 언제 왔다 갈지 몰라요. 우리 동네 멍냥상점 소개, 바다 건너 외쿡의 신박한 동물 콘텐츠 등 팬싸가 엄선해서 골라서 들고 오는 '리미티드 에디션💎'코너랍니다. 애타게 기다려주세요~ 팬싸가 살고 있는 연남동의 멍냥 상점만 업데이트해놓았어요. 꼬집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전국 방방곡곡의 멍냥 상점이 있다면 어서어서 제보해 주세요. 멍냥 상점 코너에 소개해드릴게요~! 동물 동반 입장 가능! 동물 싸장님이 계심! 동물 관련 소품 가게! 모두 대환영입니다 🤩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 당첨자 발표! 10명의 당첨자를 소개합니다!📢 축하해요, 꼬집이들! 곽O수 010-5XXX-XX29 김O경 010-4XXX-XX78 김O향 010-8XXX-XX09 김O건 010-4XXX-XX65 김O연 010-9XXX-XX14 문O란 010-2XXX-XX12 안O미 010-9XXX-XX24 이O경 010-8XXX-XX54 정O린 010-3XXX-XX58 지O성 010-7XXX-XX87 당첨된 꼬집이들에게는 공연 티켓 관련해 따로 연락이 갈 예정이니, 참고 부탁해요. 참, 당첨된 꼬집이들 중 꼬순다방의 주인공이 될 꼬집이에게도 팬싸가 따로 살짝 연락을 드릴게요!😉 공연일: 11/21, 오후 5시! (노쇼는 안 돼요ㅠㅠ) 오늘의 추천 음료는 십전대보탕! 겨울에는 자고로 몸이 따뜻해야 한답니다. 이제 곧 반능시도 보는데 몸보신을 잘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지 않겠어요?! 공부도 일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요. 어쨌든 건강이 최고랍니다. 오늘부터는 꼬집이 10,000명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너무 기뻐요. 꼬순다방은 꼬집이와 팬싸가 함께 만들어가는 곳인 만큼, 많은 의견 부탁해요. 팬싸의 귀는 언제나 열려있어요~ 그럼, 팬싸는 다음 주에 또 돌아옵니다. 빠이! 꼬순내 가득한 꼬순다방을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소개해주세요☕ 뉴스레터 <꼬순다방> 의 저작권은 (주)동그람이에 있습니다. 해당 뉴스레터의 내용을 무단으로 복제, 도용, 2차 가공하는 행위를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