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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 주도 보람차게 보내셨길 바랍니다. ^^

혹시 소설 '삼국지'를 읽어보셨나요? 제 경우, 오래 전에 읽었던터라 지금은 내용 일부만 기억하고 있는데, 최근 아이가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을 들쳐보다 아... 맞아 이런 내용이 있었지~ 하며 기억을 되살렸습니다. 구독자님도 혹여 책으로 읽지 않으셨더라도 영화, 드라마나 유튜브 영상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접해보긴 하셨을 것 같습니다. 중국 소설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긴 하니까요.

예전 회사에서 해외 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 교육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대만에서 왔던 한 분과 얘길 나누다가 읽어본 중화권 소설이 뭐냐 하는 얘기에 '영웅문'와 '삼국지'를 언급했었는데, 그분은 본인은 아직 삼국지를 읽어보지 못했다고 했었습니다. 중국이나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사람들 대부분이 다 알고 한국, 일본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데도 말이죠. 당시 저로서는 의외였습니다. 나중에 어떤 글에서 중국 사람들은 삼국지를 '읽는' 대신 경극 등을 통해 '듣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 글을 봤었는데 어쩌면 그래서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문열, 정비석 등의 유명 작가들이 자신들만의 문체나 평을 가미해서 번역본을 냈었죠. 삼국지 매니아 중에는 이 번역본들을 다 찾아 읽는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국지는 명나라 때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라는 역사 소설입니다. 역사서는 진나라 (위나라 이후) 때 진수가 쓴 정사 '삼국지(三國志)'로 후한 말부터 사마씨의 진나라 초기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작가가 각색한 내용인 셈인데 실제 둘 사이에는, 주요 등장 인물에 대한 내용(예: 평가, 인성, 성장 배경)이 다소 달리 나온다고 합니다. 

삼국지는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위', '촉', '오'의 세 나라 얘기가 주를 이룹니다. 물론 처음에는 '한'이라는 통일 국가가 있지만 황건적의 난을 계기로 지역 제후들이 일어나 나중에는 각자 나라를 세우고 서로 경쟁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죠. 이 과정에서 자주 나오는 것이 '합종연횡'입니다. 중국 전국시대에 당시 강대국이었던 진나라와 나머지 약소 6개국 간의 역학관계에서, 제자백가 중 합종가와 연횡가가 각각 주장했던 외교술에서 유래된 단어인데, 일종의 생존전략인 셈입니다. 세력들이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합종(약한 세력들끼리 합쳐 강한 세력에 대적)과 연횡(강한 세력에 편승)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거죠. (링크)

주초에 스마트폰 1인자인 애플이 현존 AI 1인자라고 여겨지는 OpenAI와 연합하는 모양새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국내에서는 국산 AI반도체 대표 팹리스 기업 중 2곳인 사피온 코리아와 리벨리온이 합병한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전자는 연횡에, 후자는 합종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흠... 애플의 면모가 OpenAI에 편승했다고 하기엔 너무 강하긴 하네요... ^^; 어찌됐건 이 사건들은 현재 AI시장이 어떤 상황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 같습니다. 사피온 코리아는 SKT의, 리벨리온은 KT의 전략적 지원을 받고 있었는데, 이 둘의 시장에서의 경쟁 관계를 감안하고서도 힘을 합쳐야만 하는 절실한 필요가 있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과연 이 정도로 끝날까요? 이것이 앞으로 일어날 많은 유사 사례의 시작은 아닐까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봤습니다. 

인공지능 관련 뉴스

애플,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WWDC) 개최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 (WWDC)가 열렸습니다. (기사) 워낙 기대가 컸고 나올 것으로 예상한 것들이 대부분 발표되어서인지 내용에 실망했다는 평이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발표가 꽤 괜찮았다고 생각되지만 말입니다. ^^; 발표 후 애플의 주가가 훅 떨어졌다가 다음 날 7% 넘게 폭등한 것을 보면, 기술 측면에서는 실망,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열광... 이런 느낌이랄까요?
기조연설에서 소개된 내용의 대부분은 자사 기기의 운영체제 (iOS, MacOS, VisionOS)의 업데이트에 대한 것이었는데 여기에는 AI 기술이 녹아들어간 것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에서는 텍스트 요약, 이미지 생성, 사용자 데이터 검색 도움, 음성 녹음과 요약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답니다. 개인 보안을 위해 온디바이스에서 진행되고 클라우드에서의 실행이 필요한 경우도 Private Cloud (개인 별 클라우드 영역, 색다른 발상!)를 통해 이뤄진다고 합니다. 아이패드에서 애플 펜슬을 이용해 계산식을 쓰면 화면 상의 내용을 인공지능이 이해하고 이에 맞는 답을 내주는 시연도 있었습니다. 이 기능을 제일로 발표 내용 가운데 최고로 치는 분들도 다수 있더군요. ^^;
기대를 모았던 AI비서 Siri는 제법 많이 똑똑해 진 것 같았습니다. 하긴 예전에는 좀 많이 떨어졌었죠... 온디바이스 상에서 대응이 되는 것은 직접, 그렇지 못한 것은 OpenAI의 API를 이용해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접근을 한답니다. 앞서 Private Cloud처럼 개인의 보안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애플이기에 OpenAI에 폰에서 수집하게 되는 데이터를 내주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현 상황이 탐탁치는 않았을텐데 자체의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 것 같긴 합니다.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OS 차원에서 OpenAI의 기술을 접목한다면 보안 이슈 때문에 자신의 회사에서는 애플 기기의 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X를 통해 밝혔는데, 보안이슈도 이유가 되겠지만  아무래도 OpenAI 샘 앨트만과의 감정의 골도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보면 개인용 컴퓨터의 양대 OS 제조사인 MS와 애플이 OpenAI의 AI기술과 정말 OS차원에서 통합을 하게 되면 그 파급효과가 어떻게 될까요? 어쩌면 일론 머스크의 우려가 과한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사진 : WWDC 2024에서 Siri의 신기술 소개 장면  (출처)
미국, 엔비디아, MS·오픈AI 대상으로 AI 분야 독과점 여부 조사 

미국 연방 규제 당국이 인공지능 AI 분야의 독과점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MS-OpenAI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법무부는 엔비디아의 반독점법 위반 여부를, 연방거래위원회는 MS와 OpenAI의 행위에 대해 조사하기로 역할 분담을 했다고 합니다. (기사) 올해 1월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에서는 MS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스타트업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실상 시장을 독과점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지 않는지 조사를 진행한 바 있었습니다. (기사) 그외에 영국 경쟁시장청(CMA) 또한 작년에 AI 모델의 반경제적 행위를 막는 7대 원칙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기사)
UN 사무총장, 'AI 핵전쟁 위험' 경고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이 군비통제협회(ACA) 연례 회의에서 AI 기술의 확산으로 핵전쟁의 위험이 증폭되고 있으며, 모든 국가가 핵무기 사용과 관련된 통제권을 AI 등의 알고리즘 대신 인간이 결정하도록 합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미 2년 전에 이런 합의 제안이 있었다고 하는데 핵을 보유한 몇몇 국가들(예: 러시아, 중국)은 아직 이에 동참하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핵'이라는 단어를 뺀 '무기'를 AI가 판단해서 사용하는 것은 이미 몇몇 국가에서는 실전 배치를 앞둔 기술이 개발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핵무기'는 경우에 따라선 전세계적인 종말 사태를 야기할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고,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이 자꾸만 핵사용에 대한 위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유엔 사무총장까지 나서서 그 위험성을 다시금 언급한 것으로 이해됩니다. (기사)
사진 : ACA 2024에서 화상 연설하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  (출처)
'AI 리터러시' 가 중요해진다

AI 활용 능력을 의미하는 'AI 리터러시(AI literacy)'라는 용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AI 모델 개발과 학습 쪽은 아직도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남아 있지만, 만들어진 서비스의 활용은 이제 누구든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단어가 등장하게 된 것 같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AI서비스는 생성형 AI나 ChatGPT 같은 것을 직접 사용하거나 이를 접목한 앱, 또는 MS Office 365,  Adobe의 각종 소프트웨어 등 일상적인 활동이나 회사 업무에서 많이 사용해오던 도구에 AI 기술이 들어간 것 등을 들 수 있겠네요. 

AI 활용 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은 AI로 인해 변화될 직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실 어떤 직업이 향후에는 없어질 것이다 어떤 직업은 살아남을 것이다 이런 것보다는 AI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어떤 직업을 가지고 있더라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게 더 맞는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AI 기술의 고도화는, 급여가 높고 전문화된 지식을 필요로 하는 직업을 먼저 대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그 가운데는 의사, 변호사 같은 직업도 포함됩니다. 지금 한국 사회에서는 최고의 직업으로 여겨지는 바로 그것들이죠... 물론 현재의 전망이 그대로 이뤄지기에는 기술과 사회의 변화가 너무 급격합니다. 내년에는 또 다른 전망이 나올지도...  (기사)
국산 AI반도체 기업과 AI 서비스 기업 간 협업 본격 진행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는 곳으로 리벨리온, 사피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등등이 있죠. 아직은 본격적으로 사용처가 확산되고 있는 시점이 아니라 그런지 2023년 매출은 미미한 수준으로 그것도 대부분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수혜로 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알려진 것처럼 AI반도체 개발은 초기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위험요소도 큰 만큼 개발 후의 수요처 확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국내 데이터센터에 각사의 AI반도체가 적용된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정부차원에서 지원했던 것이죠.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활용 사례를 만드는 작업이 이뤄져야 하는 시점이라 AI 서비스 기업들과 AI 반도체 기업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체결이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이런 발빠른 움직임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이들 AI반도체 기업들이 SDK를 개발할 때 가능한 공통화된 형태로 잘 만들어서 다양한 AI서비스 기업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

ToonCrafter

ToonCrafter는 이미지 to 비디오 생성을 수행하는 확산 기반 모델로 시작 프레임의 이미지와 끝 프레임의 이미지를 입력으로 받아 그 사이 동작을 확산모델을 이용해 보간 이미지들을 생성해서 채우는 방식으로 수행됩니다. 고전적인 방식의 애니메이션들은 애니메이터(만화가?)들이 영상의 매 프레임을 이미지로 그리고 채색해서 이를 연속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을 취했었는데 ToonCrafter는 이런 반복적이고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단비같은 기술인 셈입니다. 만화 스케치에서의 프레임 보간 이미지 생성, 참조 스케치를 이용한 이미지 자동 채색 등의 기능도 함께 제공합니다. 공개된 생성 결과물들 가운데는 지브리 애니메이션을 가지고 만든 것이 많았는데 원본과 비슷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품질이 상당해서 앞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의 많은 부분이 사람 대신 AI를 이용해서 처리할 수 있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만화 콘티를 잘 짜는 개인이 한편의 장편 애니메이션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 ToonCrafter 모델 개요  (출처)

Unique3D

Unique3D는 단일 뷰 이미지에서 고품질의 3D Mesh를 생성해 내는 이미지 to 3D 프레임워크로 이를 이용하면 한장의 이미지만 가지고 별도의 3D 스캔 작업 없이도 3D 메쉬를 자동으로 생성해 낼 수 있죠. 처리 순서를 보면 입력된 단일 뷰 이미지로부터 다중 뷰 확산 모델을 사용해 여러 시점의 이미지를 생성하고, 점진적으로 높은 해상도로 업스케일링합니다. 업스케일된 컬러 이미지와 노멀 맵에서 복잡한 기하학적 세부사항과 질감으로 3D 메쉬를 재구성하기 위해 메쉬 재구성 알고리즘인 ISOMER를 이용합니다. 이를 이용하면 기존 다른 방식을 이용하는 경우보다 높은 충실도와 일관성있는 3D 메쉬 결과물, 빠른 생성 속도라는 잇점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사진 : Unique3D의 파이프라인 (출처)

KLING

올 2월 OpenAI는 SORA라는 비디오 생성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다른 모델 대비 월등히 뛰어난 생성 결과 때문에 기존 영상 제작 업계분들까지 위기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OpenAI가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만 서비스를 공개하고 일반인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은 덕분에, 엄청난 기술적 점프였지만 그 뒤로는 살짝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었죠. 그런데 이번에 Kuaishou라는 곳에서 중국판 SORA라 불리는 KLING 이라는 비디오 생성 모델을 공개하면서 이전의 충격이 다시 한번 떠 올려졌습니다. 

KLING은 SORA와 비슷하게 물리 법칙을 이해하고 있고 1080p 30fps의 일관성있는 실제같은 영상물을 만들어냅니다. 일부 크리에이터들에게만 접근을 허용했던 SORA와는 달리 등록한 대기자들에 대해 일부씩 접근을 허용하고 있다는 것과 생성되는 영상의 최대 길이가 SORA의 2배인 2분이나 된다는 것은 차별화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생성 가능 영상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활용할 수 있는 범위도 훨씬 더 넓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참고)  홈페이지 (영상포함)

* Kuaishou는 중국 비디오 플랫폼 회사로 틱톡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 : KLING으로 생성된 영상의 한장면 캡처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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