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_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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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호

2023.4월

IWPG, 제67차 유엔 CSW 참가해
남수단과 코트디부아르 국가 사이드 이벤트 공동 주최

제67차 UN CSW 기간 중 3월 10일 열린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의 사이드 이벤트에서 윤현숙 대표가 발제하고 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지난 3월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67차 여성지위위원회(CSW) 회의에 참가해 6일 IWPG의 NGO 이벤트(Parallel Event) 주최를 시작으로, 세계여성의 날인 3월 8일에는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와, 10일에는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사이드 이벤트(Side Event)를 공동주최했다.

CSW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의 기능위원회로 매년 세계 각국 정부와 관련 국제기구·비정부기구(NGO)들이 모여 여성 역량 강화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양성평등 정책 이행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67차 회의는 ‘디지털 시대의 양성평등 달성 및 여성·여아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 기술변화 및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지난 8일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와 평화교육’을 주제로 IWPG와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와 공동주최한 사이드 이벤트에는 각국 장관과 유엔 대사 등 각계각층의 여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제67차 UN CSW 기간 중 IWPG와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가 3월 8일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주최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장관이 발제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에이야 벤자민 리보 와릴레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 장관, 윤현숙 IWPG 대표, 코퍼스 캠벨 호주 외교부 대사, 마하 알리 요르단 국가여성위원회 사무총장, 전나형 IWPG 사무총장이 발제를 했으며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

에이야 벤자민 리보 장관은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가 IWPG와 협력하여 여성과 소녀의 권한 부여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디지털 시대에 남수단이 어떻게 평화교육을 발전시킬 수 있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중요한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평화를 위해 여성들은 적극적으로 평화활동에 참여해야 한다. 남수단에서는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평화교육을 지원해야 한다.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는 IWPG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윤현숙 대표는 “IWPG는 여성들에게 평화의 가치관을 가르쳐서 전쟁이 아닌 평화가 당연한 것임을 일깨우고 구체적인 평화의 실현 방법까지도 전하고 있다”며 “IWPG 평화교육의 근간이 되는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이 현 국제법의 한계를 보완하여 전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DPCW’의 법제화에 대한 지지와 촉구를 주문했다.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 공동주최로 10일 개최된 사이드 이벤트의 주제는 ‘모든 여성과 소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시대의 교육개발 및 평화교육 사례’로, 나세네바 투헤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압델라드 벤할람 모로코 사회통합가족부 장관 대리, 이멜데 사부시미케 부룬디 양성사회인권부 장관, 윤현숙 IWPG 대표 순으로 발제와 토의가 이어졌다.

IWPG(대표 윤현숙)와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장관 에이야벤자민 리보 와릴레)가 지난 9일 주유엔 남수단대사관에서 MOA를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편, 9일 IWPG와 남수단 여성아동사회복지부는 MOA 체결식을 통해 IWPG의 평화교육과 ‘DPCW’를 지지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고, 10일 IWPG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와도 MOA 체결이 이어졌다.

남수단 MOA 사진 더보기

IWPG(대표 윤현숙)와 코트디부아르 여성가족아동부(장관 나세네바 투헤)가 지난 10일 주유엔 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MOA를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IWPG는 이번 67차 UN CSW 참석을 통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4번 ‘평화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만큼 MOA를 체결한 국가들과 지속가능한 평화교육 프로세스를 적극 진행·협력할 계획이다.

IWPG, 코퍼스 캠벨 호주 외교부 양성평등 대사, 마하 알리 요르단 국가여성위원회 사무총장, 클로딘 아운 루코즈 레바논 국가여성위원회 의장과 대담

한편, 윤현숙 대표는 IWPG 글로벌 2국 협력국가들과 UN CSW 기간 중 대담을 가졌다. 코퍼스 캠벨 호주 외교부 양성평등 대사, 마하 알리 요르단 국가여성위원회 사무총장, 클로딘 아운 루코즈 레바논 국가여성위원회 의장과 지속적인 평화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했다.

코퍼스 캠벨 호주 외교부 양성평등 대사는 윤현숙 대표와의 대담에서 “IWPG 평화교육 제안서를 보니 나의 역할이 보인다”며 호주 여성들의 인권과 의사결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평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과 내년 2024년 CSW에서 사이드 이벤트를 공동으로 주최할 것을 약속했다.

요르단 국가여성위원회 사무총장 마하 알리와의 대담은 IWPG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IWPG의 주력 사업인 평화교육, 여성 파트너십 구축을 비롯해 국가차원의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추진, IWPG 요르단 지부 설립 등 SDGs 4번과 17번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 위한 협업 논의가 이루어졌다.

레바논 국가여성위원회 의장 클로딘 아운 루코즈와의 대담에서는 여성 역할 증진 사업뿐 아니라 평화 구축에 있어서의 여성에 역할에 관해 IWPG와 레바논 국가여성위원회의 상호 협력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여성평화교육과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를 국가적 차원으로 시행하기 위한 방안을 상론하였다.

IWPG, 아오와티프 하야르 모로코 사회통합가족부 장관과 미팅

3월 6일 IWPG 글로벌 7국과 모로코 사회통합가족부 장관(아오와티프 히야르)과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아오와티프 히야르 장관은 “IT와 교육을 접목하여 가족과 아동교육에 주력하는 점에 있어서 IWPG와 협력할 것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IWPG, 메이 사베 퓨 미얀마 양성평등 네트워크 대표, 아흐메드 아담 바크 수단 사회개발부 장관, 쪼 모 툰 미얀마 주유엔대사와 미팅

IWPG 글로벌 4국은 뉴욕에서 열린 제67차 UN CSW에서 협력국가들과 윤현숙 대표와의 대담을 주관했다.

3월 6일에 진행된 메이 사베 퓨 미얀마 양성평등 네트워크 대표와의 만남에서는 IWPG를 소개하고, 추후 협력할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3월 9일에는 아흐메드 아담 바크 수단 사회개발부 장관 과의 대담이 진행되었다. 수단은 전쟁의 아픔을 겪은 나라로서 여성과 아동이 겪는 문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기 때문에 보다 발전된 문화로의 도약을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3월 10일에는 이멜데 사부시미케 부룬디 여성인권사회연대부 장관 과의 대담이 있었다. 장관은 평화교육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고, IWPG의 평화교육 제안서를 검토한 후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3월 10일 성사된 쪼 모 툰 미얀마 주유엔대사 와의 만남에서는 미얀마의 현 상황을 공유받고 IWPG와 협력할 사안을 논의했다. 쪼 모 툰 대사는 “현재 미얀마 상황이 어렵지만 최대한 IWPG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숙 대표, 멕시코 유엔대사관 주최 ‘제4회 글로벌 CEDAW 네트워크 미팅’ 참가해 발제

윤현숙 대표가 3월 7일 투 유엔 플라자 28층에서 멕시코 주유엔대사관이 주최한 ‘제4회 글로벌 CEDAW 네트워크 미팅’에 글렌다 E. 헤커 램스덴 부대표(멕시코대학 여성연맹 국제문제담당)의 초청을 받아 발제자로 참석했다.
윤 대표는 여성들에게 “IWPG에서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즉 ‘PLTE’를 보급해왔다. 이 평화교육이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까지 닿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과 협력이 필요하다. 평화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또한 IWPG는 여성 평화 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여성 평화활동가들이 교류하는 다양한 포럼과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그때마다 함께 모여 토론하고 각자의 평화 실현 사례를 나누며 실질적인 평화를 이루는 데에 서로 협력해 갔으면 좋겠다. 멕시코에서도 네트워크 포럼,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많은 멕시코 여성 단체들과 올해는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QR 인증을 통해 IWPG에 회원가입하고, 멕시코에서 PLTE가 전체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IWPG의 협력을 요청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IWPG 글로벌 1국 멕시코 지부 담당자는 PLTE 스페인어 교육을 준비 중에 있다.

IWPG, “10년간의 평화활동에 명확한 해답은 DPCW”

-평화시대 위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 제7주년 기념식

윤현숙 IWPG 대표가 ‘DPCW’ 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평화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해답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제7주년 기념식 이 3월 14일 오후 2시(KST) 대한민국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주최하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과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제도적 평화: 신뢰 구축을 위한 소통의 강화’를 주제로 지구촌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지구촌에 평화를 제도로 확립할 방안을 논의했다.

윤현숙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IWPG가 세계 여성들과 함께 지난 10년간 전쟁종식과 세계평화 실현을 위해 벌여온 평화활동은 ‘DPCW’라는 명확한 평화 실현의 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UN 본부에서 개최한 제67차 여성사회지위위원회(CSW) 참석을 위해 뉴욕에 다녀왔고, 아주 특별한 결실들이 있었다”라며 "아프리카 2개국과 공동으로 사이드 이벤트를 개최하고 IWPG의 평화교육에 대해 소개했고, 이 교육의 근간이 되는 ‘DPCW’에 대해 연설했다. 또한, 아직도 전쟁이 멈추지 않고 있는 국가의 참석자들이 평화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며 IWPG에 협력을 요청했고 ‘DPCW’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표는 “전쟁과 분쟁, 재난, 차별과 폭력으로 신음하는 지구촌이 아닌, 자유와 평등, 사랑과 상생의 평화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만들어 ‘DPCW’의 법제화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자”라고 호소했다.

한편, HWPL은 2016년 3월 14일 ‘DPCW’ 공표 후, 지구촌 분쟁의 예방, 중재, 해결을 목적으로 평화의 제도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IWPG,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개최해

DPCW 홍보와 지지 촉구

글로벌 9국,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IWPG 글로벌 9국은 지난 2월 28일 대한민국 인천시 남동구청에서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파트너십 강화’라는 주제로 각계 각층의 단체장, 인사, 기자, IWPG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의 필요성과 전 세계 전쟁 종식의 해답은 ‘DPCW’에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글로벌 10국,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IWPG 글로벌 10국은 3월 20일 대한민국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날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국제법 제정 촉구를 위한 목소리를 모으고, 여성들이 하나되어 지속가능한 평화활동에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글로벌 6국, 런던 온리피스(Only Peace) 콘퍼런스 개최 지원

록산느 세인트클레어 소롭티미스트 인터내셔널 영연방 대표부 직원이 발제하고 있다.

구르프레트 카우르 소아스대학교 인권법 대학원생이 발제하고 있다.

IWPG 글로벌 6국은 지난 3월 25일 런던 ‘올드 스트릿 갤러리(THE OLD STREET GALLERY)’에서 ‘온리피스 콘퍼런스’를 진행했다. 언론인, 법조인을 포함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록산느 세인트클레어(소롭티미스트 인터내셔널 영연방 대표부 직원)는 발제를 통해 “젊은 청년들이 평화에 관심을 갖고 모인 것이 흥미로웠다. 이는 평화로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행사의 의미를 시사했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석한 사람들은 ‘DPCW’ 지지 서명에 동참하고,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수강을 신청하는 등 IWPG와의 협력에 열의를 보였다.

평화위원회의 활동으로 꽃피우는

평화세계 실현

글로벌 2국, 탄자니아 지부 아루샤 평화위원회 DPCW 홍보활동

IWPG 글로벌 2국 탄자니아 지부의 아루샤 지역 평화위원회장인 릴리안 음사키(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는 지난 3월 8일 므완자에 위치한 성 도미니크에서 약 5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을 홍보하고, 지지 촉구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IWPG의 활동영상을 시청한 므완자 지역 여성들은 이어지는 DPCW 교육을 통해 평화활동의 비전을 공유하고, DPCW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DPCW의 법제화 지지 및 촉구 서명에 기꺼이 동참했다. 이들은 IWPG 평화활동에 기대감을 드러냈고, 한 참석자는 “IWPG는 정말 놀라운 단체이다. 그리고 평화를 위해 DPCW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아루샤 지역 평화위원회 사진 더보기

글로벌 2국, 탄자니아 지부 다르에스살람 지역 평화위원회 정기모임

IWPG 글로벌 2국 탄자니아 지부에서는 지난 3월 24일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평화위원회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이날 모임은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와 지역 내 평화활동의 방향성을 주된 안건으로 진행되었다. 제5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의 경우 다르에스살람 지역의 학교와 연계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정기모임에 참석한 모두가 함께 협력하여 평화의 일을 할 것과, 지역 내의 많은 여성들에게 탄자니아에서 진행된 IWPG의 활동을 온라인으로 소개할 것을 다짐했다.

PLTE, 여성의 평화 정신을 함양하다

글로벌 2국, 탄자니아 지부 PLTE 특강

IWPG 글로벌 2국의 릴리안 음사키(건강 아프리카, 지역대표) 평화위원장은 지난 3월 11일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이곰베, 성요셉 걸스 신학교에서 약 2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PLTE 특강을 진행하였다. 탄자니아 여성평화강의자로서 단상에 선 릴리안 음사키 평화위원장은 IWPG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그리고 평화문화사업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IWPG의 활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평화교육에 참여함으로써 평화활동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여성들은 IWPG의 평화활동에 감동하여 회원으로 가입하고 DPCW의 법제화 지지 및 촉구를 위해 서명하는 등 적극적인 평화활동 동참 의지를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탄자니아의 평화확산을 위해 오늘부터 평화실천을 시작해보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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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4국, 양곤지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

IWPG 글로벌 4국의 미얀마 양곤지부에서 3월간 매주 토요일마다 ‘황금평원’ 사무실에서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을 1차시부터 4차시까지 실시한 가운데 9명의 교육생과 3명의 강사가 참석하였다. 월월세인(황금 평원, 고문) 강사는 강의 소감으로 “미얀마에서 PLTE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분쟁과 폭력이 계속되고 있는 미얀마에서는 평화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PLTE 3차시의 '문화적 영향과 평화문화 확산' 강의를 통해 우리의 환경에 녹아 있는 폭력의 문화를 평화의 문화로 변화시키는 마음을 교육생들에게 심어줄 수 있었다. 또한 나 자신도 강사로서 교육을 하다 보니, 내가 교육을 받던 때보다 핵심 개념과 학습 목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가르치면서 평화에 대해 더 깊이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매 차시마다 교육생들의 반응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2차시 수강 후에 에이 네인은 “모든 세계 시민들은 타인에 대한 존경, 관용, 정의, 헌신, 화합의 정신이 필요하기에 PLTE에 더 흥미를 느낀다. 평화를 위해서는 이 다섯 가지 모두 가정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중요하다”고 답했고, 3차시를 통해 메이 미 쪼는 “문화를 통해 평화에 대해 배우는 것은 정말 유익하고, 다른 교육생들과 함께 배우고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4차시까지 진행된 후 쉐진표아웅은 “좋은 강사가 되어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지침을 주기 때문에 이 수업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석하게 해주어서 감사하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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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9국, 몽골 지부 2023년 첫 PLTE 수료식과 여성 승려 연합 PLTE

IWPG 몽골 지부는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이 가장 활발한 지부이다. 2월부터 시작된 2023년 첫번째 PLTE 과정의 수료식이 지난 3월 17일 진행되었다. 총 36명이 수료하였고, 2명의 신규 강의자들이 첫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3월 20일부터는 몽골의 여성 승려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PLTE가 운영되었다. 참석자 중 부만칸드 몽골 여성 불교협의회의의 도르지수렌 냠수렌 스님은 “내면의 수양과 묵상을 중시하는 우리에게 이번 평화교육은 이제 외부를 바라볼 때라는 메시지를 전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생각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교육해 주신 IWPG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IWPG의 평화활동과 PLTE에 대한 감동을 표했다. 불교국가인 몽골에서 여성 승려가 평화교육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이번 PLTE에는 울란바타르뿐 아니라 지방의 승려들도 함께 함으로써 종교와 지역을 초월하여 평화를 전한다는 IWPG의 비전이 잘 나타난 교육으로 평가되었다.

글로벌 12국, 캄보디아 지부 PLTE 수료식 개최

IWPG 글로벌 12국 캄보디아 지부(지부장 호이 소치바니)는 지난 4일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PLTE를 이수한 수료생 11명과 캄보디아 지역의 평화 리더들, IWPG 신규 회원 등 56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여미현 글로벌 12국장은 “우리 모두 여성평화강의자가 되자. 전 세계에 평화를 전하는 나팔이 되어 아름답고 평화로운 화합의 세상을 같이 이루어 가자”고 격려했다.
호이 소치바니 지부장은 "우리는 2017년부터 기존의 평화위원회와 함께 교육 원칙을 토대로 새로운 평화위원회를 출범했고, 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우리는 평화교육을 통해 기존의 생각을 새로운 생각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러한 평화교육은 캄보디아의 젊은 세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으로 하나되는 IWPG

글로벌 3국, 해외 연합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개최

IWPG 글로벌 3국은 인도, 몰디브,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각국의 IWPG 회원들과 함께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진행했다. 금번 모임을 통해 제67차 UN CSW에서 ‘디지털 시대의 평화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주최∙참석한 IWPG의 소식을 공유하고,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상기하였다. 또한 각국에서도 PLTE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하며, PLTE를 통해 나 자신부터 평화의 사자가 되고자 노력하는 동기부여의 시간이 되었다.

글로벌 10국, 도쿄지부와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 개최

IWPG 글로벌 10국은 3월 29일 도쿄지부와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가졌다.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IWPG의 활동을 소개하고, 일본과 한국의 식사 예절에 대해 서로 배웠다. 도쿄지부 평화위원장인 오오타와라 마사코는 일본 차와 카이세키 요리를 직접 만들고 식사 매너 등을 현장에서 소개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공감하는 유익한 평화의 모임이 되었다.

IWPG 세계 곳곳에서 평화 문화 전파

글로벌 4국, 동티모르, 카메룬, 태국과 웰커밍 모임 개최

IWPG 글로벌 4국이 동티모르, 카메룬, 태국에서 3월 28일에 온라인으로 웰커밍 모임을 개최했다. 총 15명이 참석한 이 모임에서는 IWPG 소개와 PLTE 소개를 통하여 신규 회원들이 IWPG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티모르, 카메룬, 태국의 각 담당자들이 직접 현재까지의 활동들을 설명함으로써 신규 회원들에게 IWPG 활동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노니 보나파르테 데 지저스 도스 산토스(동티모르 프레지던트 대학생 연합, 회계)는 “웰커밍 모임에 참석하니 IWPG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즐거웠다. 친구인 빅토리아가 PLTE를 수료한 경험에 대해 이전에 이야기해준 적이 있는데 이 행사에서 평화교육에 대한 설명을 듣고 PLTE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탕가 베아트리체(카메룬 지역사회 교육 및 권한 부여,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행사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카메룬에는 인터넷 문제가 계속 있어서 오프라인 플랫폼이 있다는 것에 기쁘다. 다음에 있을 오프라인 행사에 참석할 기회가 온다면 반드시 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몽골 지부, 몽골 모성영예훈장 어머니들과 함께한 3.8 세계여성의 날 행사

IWPG 몽골 지부는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회가 주최하고 몽골 대통령이 후원하여 매년 진행되는 ‘세계여성의 날’ 연례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3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국왕궁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IWPG와의 협력에 의미를 두어 이번 행사의 주제를 '평화'로 정한 가운데, 문흐투야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회 대표는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참석자들에게 강조하며 “지금 이 시대의 어머니들이 평화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갖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몽골 대통령은 직접 행사에서 어머니들을 맞이했으며, 9명의 어머니들에게 2023년의 모성영예훈장을 수여했다. 앞으로 IWPG 몽골 지부는 모성영예훈장 어머니회와 소속 어머니들에게 평화를 교육하고 다음 세대를 평화의 정신으로 양육하는 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MOA/MOU 체결

글로벌 2국, 요르단 우리 발걸음 협회와 MOA

글로벌 2국(국장, 이서연)은 3월 31일 요르단 우리 발걸음 협회(대표, 아미라 알리 하산 알 자말)와 평화사업 실현을 위한 MOA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MOA 체결을 통해 우리 발걸음 협회는 IWPG의 평화행사,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등 IWPG 평화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요르단 여성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평화위원회를 조직하고, 정기적인 협업 프로젝트를 구성하여 평화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서연 글로벌 2국장은 "요르단 여성들의 인권과 정신건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애쓰시는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MOA 체결식을 통해 상호간 이해와 우호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다양한 평화활동을 한다면, 요르단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미라 알리 하산 알 자말 대표는 “평화로운 라마단 기간동안 IWPG와 MOA를 체결할 수 있어 감사하다. 평화 확산과 관련된 모든 활동에 참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것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리 발걸음 협회는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여성과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차별과 학대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권리를 보호하며, 서로 다른 집단과 문화 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글로벌 11국, 피지 얏센스쿨과

MOA

글로벌 11국, 피지 MGM스쿨과 MOA

IWPG 글로벌 11국(국장, 유해헌)은 3월 1일에는 현지에서 피지 얏센스쿨(교장, 만질라 싱)과, 3월 21일에는 온라인으로 피지 MGM 스쿨(교장, 나렌드라 크리슈나 라오)과 평화 실현을 위한 MOA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MOA를 통해 얏센스쿨과 MGM 스쿨은 매년 IWPG에서 주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에 각 학교 전교생을 참가시키고, 여성 교사들은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을 수강할 것을 약속했으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 및 촉구, 평화문화 전파 등 평화 실현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달의 인터뷰

재원 스님

대한민국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천둥사

IWPG 대구지부 평화위원장

1.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한불교조계종에 소속되어 있는 천둥 사찰의 주지 스님이며 법명은 재원이라고 합니다.
평화를 추구하는 종교인으로서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인연이 되어 현재 대구지부에서 평화위원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종교인으로서 생각하시는 평화는 무엇입니까?

제가 생각하는 평화는 자기 자신(산부처)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수신제가(修身齊家)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란 말처럼 나 자신이 먼저 평화로워야 가정, 사회, 국가,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화(平和)’란 한자를 파자해 보면 “모든 사람에게 곡식이 평등하게 돌아갈 때의 상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처럼 작은 부분이긴 하나 저 역시 사찰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하는 것으로 평화를 실천하기도 합니다.

3. 2020년 대구지부 PLTE 1기 수료생으로서 수료 소감과 PLTE를 받으신 후 변화된 모습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전쟁이 아닌 평화를 원할 것입니다.
지금은 시대가 변화되어 종교, 시민사회 단체에서도 평화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IWPG의 PLTE를 통해 전쟁의 원인이 무엇인지 또 전쟁을 종식할 수 있는 해결 방안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고 이 교육이 평화위원으로서의 길잡이 역할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을 통해 생각이 바뀌고 삶이 바뀌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어떤 교육을 받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평화의 교육인지, 모든 것을 파괴하는 전쟁을 준비하는 교육인지 말입니다.
PLTE는 모두가 그저 마음으로 막연하게 생각했던 평화 실현의 소망을 가시화하고, 진정한 평화의 리더로 변화될 수 있는 생각과 마음을 심어준 교육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교육은 IWPG 평화회원이라면 필히 수강해야 할 강의이며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참여해야 할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4. 평화위원장으로서 올해 IWPG와 함께 해 보고 싶은 평화 사업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현재 평화위원회가 매월 진행되고 있으나 서로를 이해하고 헌신하며 화합하는 과정에 있어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평화 회원들과 진실한 소통을 통한 화합의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또한, 회원님들의 사업장에도 방문하여 친교하고, 차츰차츰 사업장을 찾는 이들에게도 IWPG를 홍보할 수 있도록 그곳을 좋은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서 고객과 지인들을 평화회원으로 창출하는 일을 먼저 추진하고 싶습니다.

5. 여성과 평화에 대한 일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해 지치지 않고 평화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평화에 대한 인식을 넓혀 주며 평화활동에 대해 동기부여하여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IWPG 정기모임에 동참함으로써 평화에 대한 마음을 함양하고 사고력도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여성분들이 평화교육과 평화문화 형성 및 전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한마음이 된다면 모두가 바라는 평화를 여성의 힘으로 좀 더 빨리 이루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글로벌 여성파트너십 강화”라는 2023년 IWPG의 슬로건 아래 코로나라는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IWPG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IWPG와 함께한 지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본 IWPG는 코로나라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놀라울 만큼 활발한 평화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종교인이지만 평화에는 인종, 국경, 종교가 상관이 없다는 것을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IWPG의 비전처럼 전 세계 39억의 모든 여성들이 마음을 모아 하나 되어 평화를 이룬다면 모성애는 어떤 무기보다도 더 강력한 무기가 되어 평화의 유산을 후대에게 반드시 남겨 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2023년 IWPG의 무한한 성장과 더 많은 여성의 실제적인 참여로 평화를 실현해 갈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우리는 하나입니다. WE ARE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