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니? 집요한 클라우드 해커
26년 5월 3주  <VOL 542>
★ 이번 주 PICK

🔔(개인)정보보호 담당자 주니어(신입) 캠프 1기 신청 안내

⚡다시 찾아온 교훈

⚡AI 해커의 밥상을 엎을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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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 정보보호 담당자 (~'26.05.31)
[(주)컴투스] 정보보호담당자 (4년 이상) (~'26.06.24)
[(주)컬리] 컬리 보안정책 담당자 (6년 이상) (~'2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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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노하우와 협업 스킬을 배울 수 있는

이번 캠프에서 회원사들과 친목도 다지며 한 단계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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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교훈

누구니? 집요한 클라우드 해커

안녕하세요! 보안 사건사고를 접할때다 설마 이런 기초적인 허점으로 뚫리겠어? 라는 방심이 가장 무서운 적이라는 걸 매번 깨닫게 돼요.

벌써 5년 전 일이 되었지만, 당시 출시 불과 3일 만에 사용자 인증 약점을 찔려 6억 원의 피해를 내고 결국 서비스 종료로 이어졌던 세븐일레븐의 ‘세븐페이’ 사건은 여전히 우리에게 뼈아픈 교훈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생년월일이나 전화번호 같은 기본 입력값의 취약점을 악용당한 이 사건은, 다중 인증(MFA)과 계정 권한 관리가 왜 보안의 기본값이어야 하는지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였죠. 그런데 최근, 이 세븐일레븐이 또 다시 보안 폭탄을 맞았다고해요. 악명 높은 해킹 그룹 ‘샤이니헌터스(ShinyHunters)’에 의해서 말이죠.

 

샤이니헌터스는 세븐일레븐이 프랜차이즈 관리에 사용하던 세일즈포스(Salesforce) 기록 시스템을 해킹해, 무려 60만 건 이상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며 대규모 금전을 요구했어요. 이 데이터에는 가맹점 신청자들의 개인정보뿐만 아니라, 기업의 일급비밀이 담긴 내부 문서까지 대거 포함되어 있어 2차 협박과 사기 대출 같은 추가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랍니다. 5년 전에는 자체 결제 앱의 인증 허점으로 무너졌던 세븐일레븐이, 이번에는 클라우드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환경의 관리 허점을 찔려 또 다시 악몽을 마주하게 된 셈이네요.

 

사실 이 샤이니헌터스의 행적을 보면 입술이 바짝 마를 지경이에요. 이들은 최근 전 세계 수많은 대학이 사용하는 필수 교육 플랫폼인 Canvas LMS를 해킹해 로그인 페이지를 자신들의 협업 메시지로 도배하는 대담함을 보였고, 클라우드 배포 플랫폼인 Vercel에서는 연동된 외부 AI 도구의 보안 결함을 이용해 직원 계정을 훔쳐내 고객 정보를 털어가기도 했어요. 심지어 유명 홈보안 기업인 ADT 역시 이들의 교묘한 보이스 피싱(Vishing) 공격에 속아 직원의 SSO계정을 탈취당하면서 550만 건의 이메일이 유출되는 수모를 겪었답니다.

 

결국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아무리 비싸고 훌륭한 첨단 보안 솔루션을 성벽처럼 쌓아 올려도, 성문이 삐걱거리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이에요. 지금 당장 우리 조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이 너무 과도하게 열려있지는 않은지, 다중 인증이 예외 없이 완벽하게 적용되어 있는지 다시 한번 쓱 살펴보시는 건 어떨까요?


 <관련기사>

○ 세븐일레븐, 샤이니헌터스 해킹 공격에 프랜차이즈 자료 유출 확인 (2026.05.20.)

○ ‘공급망·클라우드’ 노린 침투 확대… 잠복형 해킹 늘어? (2026.03.11.)

○ 시스코, 구글까지 털렸다…“전부 샤이니헌터스 짓이야” (2025.08.08.)

AI 해커의 밥상을 엎을려면?

이제는 AI 속도전입니다

매년 올해가 가장 심각한 위기라는 말을 듣고 있지만,

2026년 현재 우리가 마주한 AI 해킹 시대는 정말 차원이 다른 긴장감을 주고 있는 기분입니다. 과거에는 내로라하는 해커들이 밤을 새워가며 수작업으로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침투 경로를 찾았지만, 이제는 해커들도 야근을 안 한다고 해요. 그 복잡한 과정을 AI가 단 몇 초 만에 자동화하고 조합해서 무기화된 공격을 쏟아내는 시대가 완전히 열렸기 때문이라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전처럼 "불안하니까 방화벽 장비나 몇 대 더 들여놓자" 라거나 "분기별 정기 점검 돌렸으니 괜찮겠지" 하는 수동적인 방식으로는 빛의 속도로 몰아치는 AI의 공격을 결코 막아낼 수 없는데요. 실제로 최근 개최된 보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지능형 해킹 범죄가 맞물리면서, 기업의 보안 패러다임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답니다. 공격자가 초고속 AI 엔진을 달고 질주한다면, 방어하는 우리 역시 우리 환경을 완벽하게 학습한 AI 기반의 실시간 대응 체계로 맞불을 놓아야 하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 국가 안보의 핵심 필살기로 떠오른 개념이 바로 ‘소버린 AI(Sovereign AI)’라고 하는데요. 쉽게 풀어서 '우리 집 마당은 우리 사정을 가장 잘 아는 토종 진돗개가 지키게 하자'는 뜻! 외산 AI 플랫폼에 우리 기업과 국가의 보안 심장부를 통째로 맡겨버리면, 비상상황이나 지정학적 위기가 왔을 때 데이터 주권과 제어권을 한순간에 잃어버릴 수 있거든요. 한국은행이 전 세계 중앙은행 최초로 네이버와 손잡고 내부망 기반의 금융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인 보키(BOKI)를 구축해 가동하기 시작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국가의 중대한 전략 자산인 데이터를 보호하고, 우리만의 보안 규범과 환경에 100% 최적화된 '보안 내재화 특수 인프라'를 스스로 통제하기 위함인데요.

  

다행히 지금 금융, 공공, 의료 등 주요 산업군을 중심으로 실시간 AI 로그 분석 체제를 국가 안보 망에 통합하는 대공사가 발 빠르게 진행 중이에요. 적이 인공지능을 들고 총공격을 퍼붓는데, 우리만 수동 돋보기를 들고 감시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AI 시대는 결국 누가 더 기민하게 우리만의 무기를 준비하느냐에 달린 속도전이에요. 우리함께 보안 골든타임을 지켜보아요!


<관련기사>

○ 소버린 AI 마지막 퍼즐…'기억 인프라' 누가 선점할까 (2026.05.19.)

○ AI vs. AI 시대, ‘AI 보안 풀스택’으로 소버린 자율 방어 실현  (2026.04.15.)

○ 불 붙은 'AI vs AI' 경쟁… 얼마나 더 인간 같은지 겨룬다 (2018.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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