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스파르타 기업교육팀입니다.

"이론은 완벽하게 배웠는데, 막상 현업에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여러분도 AI 교육 후에 이런 고민을 해보신 적 있나요? 포스코그룹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정말 많이 배웠는데, 정작 내 업무에는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감이 안 온다'는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2025년 7월 포스코인재창조원은 AI활용전문가과정을 시작했고, 4주간 합숙 형태의 집중 교육으로 50명의 참가자가 모두 현업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프로젝트를 완성했습니다. 하루 8시간의 정규 교육 후에도 자발적으로 야간 스터디까지 할 정도로 교육 현장이 열정적이었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포스코인재창조원의 김두환 리더와 안서희 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4주만에 50개의 현업 적용 프로젝트를 완성한 AI 교육 기획법을 들려드립니다!

💡오늘의 인터뷰 세 줄 요약

  1. 포스코인재창조원는 이론 중심 AI 교육에서 현업 과제 중심 교육으로 완전히 바꿨어요.
  2. 4주 집중교육과 1대1 코칭으로 50명 전원이 실무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완성했어요.
  3. 새로운 인재 채용보다 기존 직원의 숨은 역량을 발굴하는 것이 AI 역량 강화의 핵심이에요. 

Q.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어떤 곳인가요? 두 분의 역할도 소개해주세요.

김두환 리더: 포스코인재창조원은 포스코그룹의 연수원으로서 포스코그룹에 속해 있는 사업회사들에게 필요한 공통 역량 중심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회사예요. 그중에 저희 디지털직무교육그룹은 주로 DX, AX와 관련된 역량을 키워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안서희 사원: 저는 포스코인재창조원 디지털직무교육그룹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서희 사원입니다. AI활용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파이썬이나 AI 리터러시 강의도 직접 진행하고 있어요.

Q. AI활용전문가 교육은 어떤 과정인가요?

김두환 리더: AI활용전문가 과정은 2017년도부터 계속 진행해 오던 과정이었어요. 원래 교육 내용은 딥러닝, 머신러닝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AI 모델을 직접 개발해서 적용하는 걸 목표로 7년 동안 운영해 왔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트렌드가 많이 바뀌고, 특히 생성형 AI와 LLM이 화두가 되면서 이런 부분들을 반영해서 새롭게 개편해야겠다는 요구가 있어서 올해 개편하게 됐습니다.

기존에 배우던 내용들을 보면, AI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것들이 학계에서 출발한 내용 중심으로 체계적이긴 하지만 어떻게 보면 이론 중심이었어요. 이론 중심에서 시작해서 AI를 이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했더니 현업에 적용하는 데 애로사항이 많았어요.

이론과 현실은 완전히 다르니까 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보자, 현업에서 출발해 보자라는 접근을 구상하게 됐죠. 현업에서 필요한 내용들만 뽑아서 현업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새롭게 기획했어요.

현업 데이터를 활용한 4주 집중교육과 1대1 코칭

Q. 이번 교육만의 특별함, 어디에 가장 많이 신경 쓰셨을까요?

김두환 리더: 이번에 교육을 개편할 때 제일 신경 쓴 부분은 우리는 학자를 키우는 게 아니라는 거였어요. 과정명 자체도 'AI 전문가'가 아니라 'AI활용전문가'거든요. AI의 구체적인 원리나 이런 것들에 대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그게 현업으로 이어져서 현업에서 적용되어 성과로 연결될 때만 의미가 있는 거니까요.

그래서 무조건 개인 과제를 들고 와라, 현업에서 본인들이 AI를 적용해서 해결하고 싶은 문제 혹은 AI를 적용해서 더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고민해서 들고 오라고 했어요.

Q. 현업 데이터를 교육에서 다룰 때 보안 문제는 없었나요?

안서희 사원: 보안이 중요한 데이터는 더미 데이터를 따로 생성해서 실제 학습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유사한 모델을 구축해서 현업에 들어가서 학습만 해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요.

대부분의 데이터는 일부 데이터를 가져와서 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해 부서장분들이 거의 다 승인해주셨어요. 외부로 유출되지 않는 것에 대해 다들 서명하고 그 안에서 정말 모델 학습에만 데이터들을 활용했습니다.

Q.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야간 스터디까지 했다던데, 이렇게 열정적으로 참여한 이유가 뭘까요?

김두환 리더: 지금 워낙에 AI가 화두가 되고 있고, 이게 앞으로는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생존의 중요한 기준이 될 거라는 인식이 다들 있다 보니까 직원들이 기본적으로 '아, 나도 AI를 정말 깊게 한번 배워보고 싶다'라는 니즈가 전반적으로 깔려 있거든요.

그중에서 이번에 참여한 AI활용전문가 과정 참가자들은 선발돼서 입과한 사람들이다 보니까 본인들이 그런 셀렉션에 대해서 상당히 자부심도 느꼈던 것 같고, '이게 회사가 나한테 준 굉장히 거대한 기회다'라고 인식했던 것 같아요.

50개 프로젝트 모두 현업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완성

Q. 50개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사례를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김두환 리더: 최우수상을 받은 친구가 만든 과제였는데, 마케팅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직무들을 그 친구가 분석해서 총 68개의 페르소나를 만들어냈어요. 그리고 페르소나별로 AI 에이전트를 하나씩 다 만들어서 최종적으로 68개의 AI 에이전트를 만들었고, 그 68개의 AI 에이전트를 다 통솔하는 메타 에이전트를 만들어서 정말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시스템을 구현했더라고요.

예를 들어 고객으로부터 어떤 주문이 들어왔을 때 예전에는 사람들이 일일이 생산 쪽에 전화해서 이게 납기가 언제 맞춰질 수 있을지 그런 스케줄링 같은 걸 알아보고 했었는데요. 에이전틱 AI가 그냥 프롬프트 한 줄만 넣었는데 그 업무를 아래쪽에 있는 AI 에이전트들하고 협업하면서 쭉 처리하는 모습을 직접 시연을 통해서 봤어요. 정말 인상 깊었고, 그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제였어요.

Q. 이렇게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결과가 나온 비결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김두환 리더: 제가 생각하기에는 1 대 1 밀착 코칭이 가장 컸다고 생각해요. 현업에서 AI를 본인의 업무에 적용하려고 할 때 수많은 문제에 부딪치거든요. 정말 사소한 것들에 의해서 여러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근데 옆에서 계속 1대1로 붙어서 밀착 케어를 해주면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게 해준 코치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제가 다들 현업까지 갈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Q. 참가자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생생한 후기가 궁금해요.

김두환 리더: 첫 번째는 교육에서 많이 배웠다는 거고요. 그리고 많이 배웠다는 게 지식이 많이 쌓였다는 것도 있겠지만 '시야가 넓어졌다, 시야가 트였다'라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하고, 두 번째는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니까 AI를 현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를 이번에 배우게 돼서 자신감이 붙었고, 동기도 많이 부여됐고, 앞으로 이걸 또 다른 과제까지도 확장해서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어요.

팀스파르타와 함께 완성한 현업 적용 AI 교육

Q. 팀스파르타와 협업하게 된 배경도 궁금해요.

김두환 리더: 사실은 이유가 차고 넘치는데요. 제가 이번에 느꼈던 팀스파르타에게서 느꼈던 와우 포인트를 말씀드릴게요. 저희가 처음에 반을 클래스를 구성할 때 교육생은 25명, 여기에 메인 강사 1명, 그다음에 보조 강사 2명, 그다음에 실습을 도와줄 코치 몇 명 이런 식으로 처음에 안을 만들어서 드렸는데, 팀스파르타에서 그 안은 당연히 수용하고, 그 이후에 역으로 또 저희한테 제안을 주셨잖아요.

'아, 그 숫자로는 좀 1대1 케어가 힘들 것 같다. 그래서 우리가 실습 코치들을 좀 더 많이 투입시켜야 될 것 같다'  그렇게 먼저 제안해주셔서 아, 그때 저는 사실 깜짝 놀랐거든요. 왜냐하면 그 이익을 추구해야 되는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를 최소화하는 게 상당히 또 중요할 텐데,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교육 결과물과 품질을 일단 우선한다는 인상을 그때 사실 저는 솔직히 되게 많이 받았어요.그래서 그 부분이 되게 저한테는 좋은 부분이었어요. 그리고 또 하나는 결국은 교육이라고 하는 게 콘텐츠도 중요하지만 그걸 딜리버리 하는 사람의 전문성이 가장 우수했고요.

Q. 협업 과정에서 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이나 도움이 된 점이 있나요?

안서희 사원: 우선 1대1 과제 코칭 지원이 가장 컸고요. 그리고 나서 실력 있는 강사진과 코치진의 구성도 가장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아요. 이게 기본적으로 강사진과 코치진에 대한 신뢰가 없으면 교육생들도 느슨해지고, 이런 몰입도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스파르타에서 제공해 주신 이런 강사진과 코치진들의 교육과 그런 코치 방식 이런 것들에 있어서는 교육생들이 신뢰를 가지고 이 교육에 끝까지 임할 수 있었던 요인 중의 하나였던 것 같고요.

더불어서 저희가 과정 운영을 집합으로 4주간 하다 보니 중간중간에 생기는 여러 피드백 반영의 의견들이 많아요. 그런 것들 또한 운영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반영해서 과정이 지속적으로 잘 운영되었던 것 같아요.

숨어있는 인재 발굴이 AI 전환의 핵심

Q.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AI 교육은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실 계획인가요?

김두환 리더: 원래 교육에서 HRD에서는 최고의 교육은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과정에서 학습하는 것이 최고의 학습이고 교육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거든요. 근데 그거를 여실히 한번 이번에도 또 느꼈고, 그리고 그게 특히나 DX 교육에는 과제 중심으로 교육을 하는 게 훨씬 더 효과가 높다는 걸 이번에 정말 많이 느꼈어요.

Q. 개인적으로는 어떤 성취감이나 깨달음을 얻으셨나요?

안서희 사원: 제가 가장 크게 느꼈던 거는 숨어있는 인재가 너무 많다라는 거를 가장 크게 느꼈어요. 그리고 이분들은 기회가 없어서 드러나지 못했던 것뿐이고, 이분들은 충분히 이런 열정과 노력을 하고 있었다라는 게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Q. 비슷한 고민을 하는 다른 기업 담당자들에게 한마디 조언해 주신다면?

김두환 리더: 안서희 사원에게 전화하세요. 스파르타에 전화하세요.(웃음) 일단은 저는 붐업(Boom-up)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작년에 해커톤을 했던 이유도 직원들의 관심을 일단 먼저 끌어보자. 이게 사람이 관심이 없으면 아무리 옆에서 뭐라고 '하라', 이렇게 옆에서 아무리 '하라고' 해도 참여를 안 하거든요.

근데 '어, 이거 좀 해보고 싶은데?', '어, 이거 되게 재미있겠는데?'라는 그런 관심이 생기면 그다음에는 따로 이렇게 얘기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알아서 참여해요. 그래서 초기에 붐업을 잘하는 게 중요한 것 같고요. 그러니까 그 붐업이라는 게 뭐 해커톤 형태가 될 수도 있고, 어떤 캠페인이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뭐 부서를 돌아다니면서 하는 강연이 될 수도 있고, 방법은 여러 가지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촉발하는 것. 그리고 그걸 하기 위해서는 일단 경영진의 또 지원이 필수적으로 뒤따라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여튼 첫 번째는 관심 유발이에요. 직원들이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것.

안서희 사원: 지금 우리 회사 소속원들 중에 정말 숨어있는 인재가 있는 것에 대해서 발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직원 양성을 위해서 현업에 이런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까?라고 먼저 주의 깊게 관심을 가지고 직원들의 능력을 한번 발견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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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재창조원 AI 교육, 4주 만에 50개 현업 적용 프로젝트를 어떻게 만들었을까?

이번 인터뷰 어떠셨나요? 안서희 사원의 "숨어있는 인재가 너무 많다"는 말이 특히 인상적이었는데요. 포스코인재창조원은 기존 직원들에게 적절한 기회와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조직의 AI 역량을 키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줬습니다.

포스코 사례를 우리 조직에도 적용하고 싶다면?
팀스파르타와 함께 현업 중심 AI 교육을 시작해보세요!

귀한 시간을 내어 이번 뉴스레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HRD 인사이트를 전달드리겠습니다.

스파르타 기업교육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