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노출을 통제하는 법
안녕하세요. <눈에 뵈는 게 없는> 도슨트 M입니다. 안경을 너무 세게 닦은 걸까요? 안경의 브릿지가 똑! 하고 부러졌습니다. 누구에겐 새로운 안경을 구매할 좋은 구실이 될 테지만… 저는 안경을 싫어하는 사람이랍니다. -4.75 디옵터, 모니터의 글도 읽지 못할 정도로 낮은 시력 때문에 책상 앞에선 억지로 안경을 착용하지만, 일상에선 안경 없는 삶을 추구하죠. 남들은 모두 저를 이해하지 못하지만, 굳이 모든 세상을 또렷하게 바라볼 필요가 있을까요? 순간접착제로 응급처치한 안경을 쓰고 오늘의 뉴스레터 전해드립니다!
사회가 노출을 통제하는 법

언더붑은 패션이고, 새깅은 풍기 문란일까요? 하이패션에서 시작되어 셀러브리티에게 전파된 언더붑은 대중에게 하나의 트렌디한 패션으로 인식되지만, 스트리트 패션의 새깅은 기피, 혹은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죠. 과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는 새깅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되어 위반자에게 500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했다는 사실! 불편함이 시야를 가리는 노출의 잣대, 새깅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센슈얼과 섹슈얼 사이

언더붑과 새깅의 찬반 논란은 차치하고,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누드 패션이 떠오른다는 것! 릭 오웬스부터 캘빈 클라인까지 지난 십수년간 수많은 패션 브랜드가 절개와 크롭으로 신체를 드러내고 있죠. 점차 성에 개방적으로 변하는 세상, 누드가 불러 올 삶의 변화를 조명합니다!
스펙터클로 전락한 몸과 마음

지금은 마르지엘라를 떠난 갈리아노가 하우스에 남기고 간 유산 중 하나는 바로 체모가 달린 속옷! 정교하게 제작된 실뭉치를 활용한 ‘머킨’ 속옷은 흔히 여성 해방과 결부됩니다. 아름다움을 위해 만들어진 몸을 거부하고, 신체 그대로를 수면 위로 견인하는 소재로 활용된 것이죠. 여러분은 머킨 속옷의 전복적 시도를 받아들일 수 있나요?

《취향가옥 2: Art in Life, Life in Art 2》

6/28(토) - 2/22(일)


대림문화재단 디뮤지엄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집과 예술을 연결 짓는 취향가옥 그 두 번째 전시를 진행합니다. 백남준, 이우환, 김창열 등 국내 거장들의 대작부터 유르겐 텔러와 파올로 라엘리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까지. 대림문화재단과 개인 컬렉터가 수집한 일상에 스며드는 다채로운 예술을 체험해 보세요.

《NOBOUNDARIEZ : BEAU”T“IFUL STORE》

7/5(토) - 7/6(일)


노바운더리즈에서 빈티지 티셔츠를 수집하는 세 스토어, 아카이빈, 엑기스, 파인애플사우나와 함께 작은 팝업 스토어를 진행합니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제품부터 희귀한 아카이브까지 1970-2000년대 오리지널 빈티지 티셔츠 500여 장을 한 곳에서 만나 보세요!

  SOUND ROOM
Sea Girl
スーパーカー

여름의 기를 죽이는 시원한 도입부. 그나저나 몇 년째 ‘Supercar’와 ‘수ー파ー카ー’ 사이 발음을 고민 중.

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그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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