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관련 TF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요즘 조직 문화에 솔솔 관심이 생기네요. 이 아티클에서는 위기의 시대, '연민 리더십(compassionate leadership)’의 필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흔히 성과와 연민 리더십은 함께 갈 수 없다는 통념이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으면 열심히 일을 안한다든지, 성과 위주로 몰아붙이면 지쳐 나가는 직원들이 많다든지) 2가지를 모두 잡기 위한 리더의 중요한 덕목은 바로 ‘목적’이지요. 아티클에서는 조직 내부에 목적을 심는 방법을 3가지로 제시하는데요, 하나하나 고개가 끄덕여지는 내용이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실천!

지난 주말 평소처럼 넷플릭스를 기웃거리다가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을 발견했습니다. 음, 일단 디즈니는 아닌 것 같고... 그림체도 취향이 아니어서 볼까말까 고민하다 재생 버튼을 눌렀어요. 2시간 후, 제 인생 영화 리스트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고등학생 ‘케이티’. 영상편집은 기본, 각종 전자기기에 탁월한 케이티는 기계치 아빠 ‘릭’이 답답합니다. 어릴 때는 그 누구보다 단짝이었던 부녀 사이가 서먹해진 것도 오래죠. 케이티는 대학교에 합격하며 독립을 준비하는데요, 출발 당일 비행기표가 취소되었다는 충격적인 소식과 함께 그를 기다리는 것은 바로 '국토종주 가족여행'!

알고보니 서먹해진 부녀 사이를 회복하기 위한 릭의 아이디어로, 다정다감한 엄마 ‘린다’, 공룡 덕후 남동생 ‘애런’,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려견 ‘몬치’까지, 미첼 가족은 어색한 가족 여행을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