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잘 보내셨나요?

님 어제 '지구의 날'이었던 거 알고 계시죠? 어제 깜박했다면 오늘이라도 지구에게 반가운 인사 전해주세요. 지구를 생각하는 그림책들과 함께 "지구야 안녕!"~ 하고 말이에요.

지난 4월 20일에 가온빛 레터를 장기간 열어보지 않은 499명의 독자분들에게 자동해지 안내 메일을 발송했습니다. 계속 구독 원한다고 회신해주신 분들을 제외한 489명은 이번 호부터 발송 목록에서 제외했습니다. 4월 29일까지 아무 응답이 없으신 분들은 4월 30일에 가온빛 레터 구독을 해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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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니기는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어요. 그러자, 믿을 수 없이 놀라운 이야기들이 멋들어진 색과 그럴싸한 모양으로 책장 하나하나를 그득그득 물들였어요. 아하, 이제야 책 읽는 법을 알았어요! 책은 눈으로만 읽는 게 아니었어요. 

"책 읽는 유령 크니기"(벤야민 좀머할더, 토토북, 201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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