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뭉크 #비욘드더스크림 #뮤지컬 #난설 #팝업스토어 #파묘
DIET는 내일부터!✌🏻
이제 진짜 여름이에요!! 저는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30도를 웃도는 기온에 밖을 걸어 다니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요. 님은 여름 준비 잘 하셨나요? 분명 여름이 오기 전에 다이어트에 성공하겠다 다짐했었는데, 어느새 훌쩍 여름이 다가와버렸네요. 이렇게 된 이상, 저는 내년 여름을 노려야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하면 내년 여름은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더운 만큼 물 잘 챙겨드시고, 건강을 위해 약간의 운동도 꼭! 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전시와 뮤지컬을 준비했습니다. 재밌게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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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라보는 또다른 눈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 이 붓으로 세상의 무엇을 담을 수 있을까 <난설>
✅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시를 눈여겨 보자!
✅ 영화 '파묘'가 오프라인 팝업으로 찾아왔습니다! <파묘; 그곳의 뒤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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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
기간 2024.05.22 ~2024.09.19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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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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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본질적인 것들에 집중한 뭉크의 140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아는만큼 보인다
전시 포스터에도 실린 작품 <절규>는 뭉크의 대표작인데요. 모르는 이가 드물 정도로 아주 유명한 작품입니다. 뭉크는 실험적이면서도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작품들을 많이 그렸습니다.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그림들도 어딘가 모르게 심오한 느낌을 주곤 하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뭉크의 그림을 마주하면, 난해하기도 하고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까? 싶은데, 뭉크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알고나면 작품이 또 다르게 보이더라고요.
기본기
유명한 화가들 중에는 자신만의 화풍이 짙은 이들이 많습니다. 피카소, 고흐 같은 사람들이요. 정말 까마득한 어린 시절에는 그들의 그림을 보고 '이게 진짜 그림을 잘 그린 건가?' 라는 생각도 했는데요. 그들을 유명하게 만든 그림 이전에는 정석과도 같은 그림들이 이미 존재했다는 걸 알게 됐죠. 뭉크의 유명 작품들도 떠올려보면 작품끼리 화풍을 가졌는데, 전시에서 만날 수 있는 유화 작품들을 보면 역시 자신만의 세계를 펼치기 위해서는 엄청난 수준의 기본기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구나 라고 다시 한 번 생각이 든답니다.
더는 남자가 책을 읽고 여자가 뜨개질하는
장면을 그리지는 않을 것이다.
숨쉬고, 느끼고, 고통받고, 사랑하는,
살아있는 인간을 그릴 것이다.
뭉크는 여성과 남성에 있어 프레임에 가두지 않고, 인간으로서 느끼는 내면의 감정과 본질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들은 어딘가 모르게 발가벗겨진 느낌이 들죠. 인간이라면 느낄 법한 온갖 감정들을 가감없이 붓으로 그려냈거든요. 솔직한 그의 표현 방식이 참 마음에 듭니다.
by.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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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난설
기간 2024.03.12 ~ 2024.06.02 (공연종료)
출연 초희(정인지 최연우 김려원) 이달(김도빈 주민진 고상호 박정원) 허균(최호승 윤재호 박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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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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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해군 10년, 역모를 꾀한 죄로 끌려온 허균은 모진 핍박에도 입을 열지 않는다. 그때 사라졌던 한 남자가 찾아온다,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국내 창작 공연, 귀하다!
'난설'은 2019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삼연을 올린 공연인데요. 6월 2일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공연이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누벨바그에서는 최대한 진행되고 있는 작품을 소개해 드리려고 노력하는데요. <난설>은 국내 창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지고 있어요. 좋은 공연이기에 함께 나누고 싶어서 공연이 끝났음에도 들고왔습니다! 사연, 오연을 올리게 된다면 꼭꼭 한 번 보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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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의, 나는 너의 지음이다
과거의 트라우마로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는 허균은 하나뿐인 누이와 함께 소소하게 일상을 나누는 것이 가장 행복한 소년입니다. 하지만 그의 누이 허초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상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을 찾는 것이라 생각하죠. 그런 그녀는 균을 세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시인 이달과 함께 '시'를 쓰는 것을 제안하는데요. 그렇게 세 사람이 함께 모여 말하고자 하는 바를 글로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어떤 일이 일어날지도 모른 채로 말이죠.
'시'를 통해 세상의 벽에 맞서다
여성의 인권이 보장되지 않던 시대, 조선. 그 안에서 자유를 찾기 위해 목소리 내던 이들이 있었죠. 이 작품의 허초희도 철저한 신분과 계급, 성별이 극명하게 나뉘던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길 주저하지 않는 인물이었죠. 사실 결말은 안타깝게 마무리됩니다. 이전의 그들의 삶이 그랬듯 작은 희망은 꽃피우지 못한 채로 주저앉아버리죠. 이외에도 사회적 계급에 부딪힌 이달과 표현의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허균까지. 그들의 애틋한 삶이 시와 음악을 만나 아름답게 그려진 한편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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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시를 눈여겨 보자!
님은 여행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새로운 곳에 가는 걸 엄청 좋아하진 않아서 가봤던 곳에 또 가는 경우가 대다수인데요. 요즘에는 관광지에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곳곳에 생겼더라고요. 특히 미디어 아트 전시들이요! 미디어 아트가 사진 찍기에도 좋아서인지 인기도 많은 것 같습니다. 혹시 여행 가서 무엇을 할지 고민이라면, 그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있는지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 아르떼뮤지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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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가 오프라인 팝업으로 찾아왔습니다!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영화 <파묘>가 그 인기를 이어 오프라인 '팝업'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까지 성수에서 진행되는데요. 영화 촬영 현장을 담은 사진들과 직접 사용한 의상, 관 등 소품들도 엿볼 수 있습니다. 각종 이벤트와 굿즈도 준비되어 있으니 아직 파묘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신 분들은 직접 가서 즐기시면 좋겠네요! 본 행사는 현장대기로만 진행되는 점 기억하고 방문하세요!
ⓒ 쏙스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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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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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는 영화 <특종의 탄생>과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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