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밤도 시간이 나에게 의미심장에게 말을 건다. 
 오늘밤도 성장을 하겠냐고, 아니면 그저 그냥 지나가겠냐고. 
인생의 파도를 만드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보통의 사람은 남이 만든 파도에 몸을 싣지만, 
특별한 사람은 내가 만든 파도에 다른 많은 사람들을 태운다. 
이병률, <혼자가 혼자에게> 

내가 만든 파도를 만들기 위한 발걸음을 위해, 오늘 모아모아주라는 파도를 타 보실까요? 🏄‍♀️
넷플릭스에서는 퇴사하려면 '부검메일'을 써야 한다고?👻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 떠나는 사람이 남는 사람에게 쓰는 진실된 편지
넷플릭스에는 '부검 메일(Postmortem email)'이라는 퇴사 문화가 있다. 회사를 떠나는 직원은 같이 근무한 동료들에게 몇 가지 요소를 갖춰 메일을 보내야 한다. 이직이든 퇴사든 해고든 이 메일을 남겨야 한다. 동료들이 이해할 수 있는 퇴사 이유, 넷플릭스에서 새로 배우고 경험한 것, 넷플릭스가 이랬다면 떠나지 않았을 것, 앞으로 어떤 직장에서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 등이다. 해고를 당한 경우에는 '내가 왜 잘렸는지'를 동료 직원에게 알려야한다. 고위급 간부가 회사를 떠날 때는 '부검 모임'도 갖는다. 

띠용😳 부검메일이라니!! 너무 오싹한 이름의 메일이 아닌가 생각이 들지만, 이 메일의 본 취지는 퇴사자에 대한 내용을 사내에 공유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 퇴사를 계기로 넷플릭스를 부검하는 기회를 주는 거라고 하네요. 이런 제도가 어쩌면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은찡은 대찬성입니다! (우리 회사 직원분이 계시다면, 잠시 눈을 감아주세요.🙏) 넷플릭스 직원들도 이 메일이 회사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직의 안정감을 높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대요. 나가는 사람도 스스로를 되돌아볼 수 있고, 남아있는 사람들도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까요? 

🔗 참고 기사 
세상은 넓어서 열심히 하는 천재가 배터지게 먹어도 항상 파이가 있기 마련이야.

이미지 출처: MBC 무한도전
🌰 오늘의 하이라이트 
신림동 캐리: 개발자에게 재능이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구종만: 타고난 재능은 당연히 중요하다. 열심히 하는 천재를 어떻게 이기겠는가? 하지만 세상은 넓어서 열심히 하는 천재가 배터지게 먹어도 항상 남는 파이가 있으니까 걱정 안 해도 된다. 자기에게 재능이 있는지 고민하지 말고 그냥 일단 열심히 하시라.

🌰 라미 생각
"아니 근데 저 홍길동님은 저렇게 빨리 업무를 진행한거야? 천재 아니야? 나는 종일 걸렸는데... 😢" 누가봐도 어려웠던 업무와 프로젝트 였는데, 타고난 재능과 천재적인 감각으로 빠르게 업무를 마무리 하는 분들을 보면 진짜 찐이다.. 찐.. 재능 찐.. 이라며 나의 재능에 대해 뒤돌아보며, 속상해 했던 경험 모두 한 번씩 있을 꺼라 생각해요. 기사를 보다 띵- 하며 효과음을 낼 수 있었던 기사의 단락이 있어 모아모아주 여러분들에게 빠르게 가지고 오고 싶어 가지고 왔습니다. 

재능이냐 노력이냐를 논하는 글이 요즘 부쩍 많은 요즘인데 뭔가 다정하진 않는데 진심으로 위로가 되는 말인 것 같아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것. 저는 꾸준히 하는 것도 재능이라 생각해요. 저희 모두 꾸준히 해서 남는 파이를 다 차지해서 먹어보자구요!

🔗 참고 기사 
노력은 배신해도 게으름은 배신하지 않는다.

이미지 출처: 웹툰 독립일기
🐶 상사가 준 경고의 방식은 의외였다.
보고서 초안을 만들면 보스가 살짝 손을 본 후 보고하게 되어 있는데, 어느 날은 특별한 코멘트가 없었다. 내용을 많이 채우지 않아서 코멘트를 주면 그 내용만 보강해서 완성할 심산이었는데 의외였다. 그런데 보스가 대표에게 보여준 자료는 내가 만든 초안과 너무 달라져 있었다. 보스는 혼자서 자료를 보강했고 내가 봐도 충실한 자료를 만들어 직접 보고했다. 보고가 끝나고 보스는 나에게 별다른 말이 없었다. 내가 아직까지 생각이 있고 정신이 있다면 알아 들었을 것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이전 직장을 다닐 때, 제가 업무에 적응한 후 나태해지는 순간이 왔었어요. 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을 딱 혼나지 않을 만큼만 했었죠. 근데 하루는, 타 부서 팀장님께서 책을 권하더라고요. 다 보고 돌려드렸더니, 별 말 없이 USB를 또 건네줬어요. 안에는 직무와 상관도 없는 역사 강의랑 다큐멘터리가 잔뜩 담겨 있었죠. 그 후로는 항상 볼거리를 주셨어요. 심지어 제가 엑셀 시트를 만들고 있으면 뒤에서 유심히 보시다가 제가 모르는 단축키를 알려주시면서 익숙하게 쓰기 전까지 제가 자주 쓰는 단축키를 못쓰게 했었죠. 

처음에는 마냥 귀찮기만 했었는데 뒤돌아보니, 팀장님이 쏟아붓듯 넣어주신 이 인풋 덕분에 나태함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심지어 그의 부하 직원은 오히려 무심한 상사였다고 평가하더라고요. 그 분은 팀장님의 성의를 거절한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는 전혀 가르쳐 주는 법이 없었다나... 이 글을 읽으니, 왠지 모르게 그 팀장님이 생각나면서 고맙네요!

    일이란 정답이 없는 모험 <주체적으로 일하는 프리워커들의 놀이터, 모베러웍스>

    이미지 출처: 모베러웍스
    🌰 오늘의 하이라이트
    사전안내※ 오늘은 하이라이트가 길고 다양하게 있습니다. (=그 뜻은... 이미 아시겠죠? ㅎㅎ 제가 너무나도 남용하는 것 같지만 정말 진심인걸요.) 기사의 전문을 추천합니다. 👍 

    1. 소호 : 뒤돌아보면 연결된다고 하잖아요. 이것도 할 때는 '왜 이렇게 인기가 없지' 이랬던 건데. 지금 생각하니까 또 다 연결되더라고요. 자기 방식대로 일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대하고. 모베러웍스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에 소호사 때 생각한 주제라는 걸 알았어요. 
     2. 융 : 내가 만드는 콘텐츠가 내 기준에 못 미칠 때 많잖아요. 예를 들면 처음 영상 편집할 때 너무 서투른데 내가 보기에도 마음에 안 드는 거죠.
     소호 : 그 부끄러움을 이겨내야 하는 것 같아요. 시작 못하는 이유가 완벽을 추구해서가 많으니까요. 자신감이 중요해요. 지금은 부족해 보여도 나중에 나아질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필요해요. 
     3. 융 : 마지막으로 사이더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사이더들은 하고 싶은게 많아서 고민인 분들과 내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요. 
     소호 : 나를 안다는 건 평생의 일이에요. (중략) 이게 호흡이 인생 자체인 거예요. 그러니까 별로 조급해할 필요도 없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서 조금씩 찾아가면 돼요. 

    🌰라미 생각: 요즘 가장 힙한 디자인 브랜드 '모베러웍스'에 대해 들어본 모아모아주 분들이 계신가요? 아마 이미 모쨍이(모베러웍스의 팬)일 수도 있고, 어 요즘 힙하다던데? 라고 들어만 본적도 있으실꺼예요. 오늘은 '모베러웍스'와 만들어가는 사람들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기사를 가지고 왔어요. 저는 사실 후자(들어만 본적이 있는)이였는데, 이 글을 보고 완전 모쨍이가 되었답니다. 재미있게 일하는 방법. 그 방법에 대해 찾아보러 떠나봐야 겠어요. 😎

      + 워크 인사이트 알짜투리 모아모아
      (제목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어요!)
      여기에 내용을 입력하세요
      🌳  모아모아주 레터 에디터 🌳
      사람들의 이야기에 진심인 라미 🌰
      콘텐츠 소비에 네고 없는 홍티 🐌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편한 은찡 🐶
      세상에서 집콕이 제일 쉬운 경아 👻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조다닥 🐰

      피드백 어서오세요! 여러분의 직장생활 썰 환영합니다! 👏
      이번 호가 좋았다면 지인들에게 모아모아주 레터를 추천해주세요👍
      모아모아주(MOAMOAZOO)
      moamoazoo11@gmail.com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