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버레터 
 10호 
 with. LOSCO (로스코) 
안녕하세요, 아티스트를 위한 매거진
웨이버레터가 왔어요 🎧
일상 속에 느껴지는 감정들을 표현하는 
"ROSCO (로스코)"과 함께했어요 📮


Q.  반가워요, 로스코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랩과 노래를 함께 하고있는 LOSCO (로스코) 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들과 그 속에서 좀 특별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담아내려고 합니다. 


Q.  활동명 로스코라는 네임을 짓게계기는 무엇인가요? 

이전에는 비크나인 이라는 랩네임으로 활동을 했었는데 별 의미는 없고 그냥 그렇게 활동을 하다가 제가 이렇게 미술 작품을 보면서 이렇다 충격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항상 보면 그냥 그림이네 이러다가 레드라고 하는 전시전을 갔다가 "Mark Rothko" 라고 하는 화가분의 작품을 보면서 그림에서 진짜 이런게 수가 있구나 라는걸 그때 처음 알았거든요.
그래서 사람의 신념이나 그런 행동이나 가치관이 너무 멋있어서 나도 이런 식으로 음악을 하고 싶고 제가 듣고 있는 음악이 어감이나 이런 부분을 생각했을 로스코가 입에 감기는 거예요. 그래서 로스코라고 하는 활동명을 쓰게 되었고 그분의 영향이 컸었던 것 같아요.



Q.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세요?

저는 평택에서 전기 관련된 일을 하고 있고 부산에 살다가 돈을 벌어서 음악을 좀 제대로 해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올라오게 됬어요. 그래서 돈을 버는 일도 열심히 하면서 주말에는 공연도 하고 곡작업도 하고 있습니다. 

 


Q.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와 큰 영감을 준 뮤지션은 누구인가요? ?

처음엔 다른 전공이었다가 취미로 음악을 하고 있었는데 그때 같이 하던 동생이 너무 잘 된거에요. 그러면서 주변에 또 같이 음악하는 친구들도 이제 뭔가 좀 더 해보자 라는 느낌이 들어서 계기가 됬던 것 같아요. 내가 음악에 대한 갈증이 있는 사람이구나, 딱 이거 해보고 싶다 뭐 이런 생각을 하게 됬고 저도 좀 더 잘되서 나도 여기까지 왔다 라는 걸 그 친구에게 얘기도 하고싶은 그런마음이 있어요. 

영감을 준 뮤지션은 힙합이라는 장르안에서는 "Mac Miller"를 좋아하고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고 "pH-1"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Q.  참여한 활동이나 무대중에 가장 재밌었던 작업을 하나만 골라주실 있나요?

최근에 부산 MBC하고 마이 스테이지라고 하는 방송하면서 공연 촬영하는 해봤었는데 그게 제일 음악하면서의 기억에서는 제일 강렬하게 남아 있는 것 같아요. 처음 경험해본거라서 가장 크게 남은 것 같아요.



Q.  매하신곡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 있나요?
힙합 음악 시작할때 제일 처음에 발매한 "별을담을래" 라는 곡이 아무래도 제일 뜻 깊은 것 같아요. 그때 좋아하고 오래 만났던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친구와 티격태격 거리던 것들이나 서로를 보면서 드는 생각 같은것들 툭툭 던지는 말들을 혼자 기억해놨다가 가사를 적어서 만든곡 이기도 해요. 사실 그래서 행사장을 가면 이런 내용이 단골 멘트기도 해요 ㅎㅎ



Q. 랩메이킹이나 작사하는데 어떤곳에서 영감을 받으시나요? 

멜로디를 만들때는 흥얼흥얼 거리는 거처럼 허밍을 하다가 멜로디를 짜고 제가 좀 일상에서 문득 혼자 있을 때 생각에 좀 빠질때가 있는데 그럴 때 그냥 메모장에 적어놨던 것들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편이에요.

또 제가 바다를 보는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 있는 평택 근처에서 당진이 멀지 않은데 그쪽으로 혼자 바다를 보러가서 이것저것 멍때리고 생각도 하고 그런것들을 가지고 또 작업하고 그러기도 해요.



Q. 앨범을 준비 때마다 가장 힘들거나 어려운 부분은 무엇인가요? 

인디펜던트는 유통이 된 이후의 작업까지도 신경을 써야하니까 그런 부분까지 고려하는게 좀 힘든 부분인 것 같고, 음악하시는 분들 다 똑같겠지만 밤에 이렇게 만들어 놓고 너무 맘에 들어서 혼자 만족하고 자고 일어나 아침에 다시 들었는데 완전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거나 그런 창작에서 오는 딜레마가 있는 것 같아요.



Q. 무대에서 특별한 루틴이 있나?

특별하진 않고 웬만하면 무대전에 밥을 안먹고 빈속을 유지하고 카페인 충전을 위해 커피를 꼭 한잔 마시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푸쉬업 정도를 하고있어요.



Q.  평소 어떤 음악을 즐겨 들으시나요?
제 음악이 약간 완전히 힙합이라기 보다는 대중 음악에 가까운 느낌의 힙합을 하고 있어서 "Kendrick Lamar" 같은 전통 힙합 이런것도 듣지만 주로 "Mac Miller", "Tom Misch", 많이 듣고 최근에는 "검정치마" 같은 음악도 즐겨 듣고 있어요!



Q. 협업하실때 선호하는 스타일이나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음악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비트나 멜로디 그리고 BPM이 저랑 맞아야 할거 같고 제가 소화할 수 있는가 이런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좀 느릿느릿한 박자를 좋아하고 너무 멜로디나 랩이 꽉차는 것 보다는 약간 여유있는 스타일, 멜로디가 빈 부분도 사랑하는 사람이라서 그런것들이 잘 맞으면 좋을것 같아요. 또 다른 분의 음악을 들었을때 내가 여기에 어떤 소스적인 부분으로 작용을 한다고 할때 재밌는게 나올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거 같아요. 



Q. 어떨때에 가장음악 하길 잘했다이런 생각을 하시나요?

힙합이라는 장르로 무대를 섰을때 동선을 쓴다던지 호흡을 유도한다던지 여러가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무대 하는거를 일단 제일 좋아하고 제가 만든 곡을 듣는다는게 제 이야기를 들어주시는 건데 제 이야기를 듣고 좋아해주시는 분들을 볼때 행복한 것 같아요. 
제가 중학교때 야간 자율 학습때 어떤 곡을 듣고 그게 너무 좋았는데 10년뒤에 그 곡을 듣고 그 풍경이 회상되는 느낌이나 그때의 기억이 그 곡으로 제가 느낄 수 있는것이 음악에서 되게 좋은 부분인것 같아요. 그런 식에 사람들의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하고싶어요.



Q.  평소 성격은 어떤 스타일인가요? 그리고 음악을 하지 않을때는 어떤것을 하시나요? 

저는 ENTJ지만  사실 이야기를 하면서 에너지를 얻는 편은 아니고 오히려 소모하는 편이라 혼자 멍때리는거도 좋아하고 밤바다를 혼자 보러가는게 너무 좋더라구요.

어떤 때에는 제 고향인 부산에 바다보러 기장이나 영도 쪽으로 주말에 가기도 하고 책 읽는것도 좋아하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는 친구들을 사귀러 클럽을 가기도 해요.



Q.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는 모든 웨이버에게 한말씀 부탁드려요!

제가 항상 하는 멘트인데 제 편이 되어 달라고 합니다. 제 편이 되어주시면 저도 여러분의 편이 되겠다고 말씀을 많이 드리고있어요.

지금 계획대로 되면 그래도 유명해지는데 그렇게까지 많은 시간 안 걸릴 것 같으니 성장하고 있는 제 모습을 이렇게 계속 지켜보시면서 소년 만화 주인공처럼 조금씩 이루어가는게 있을거고 재밌을 테니까 관심 가져주시고 제 편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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