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6. 2023.11.22 (수)  🏊🏻‍♂️
📍 이번 주 PICK 미리보기 📍
◾ [자유형]  '샘 올트먼 OpenAI CEO, 뜬금 해임
[오리발]  "당첨금 1조" 대구에서도 볼 수 있는 미국복권, 구매도 불법
◾ [온탕냉탕] 환경부 일회용품 규제 철회, 당신의 의견은?

지난 17일(현지시각), '오픈 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울트먼이 CEO직에서 전격 해임됐어요.


샘 울트먼은 오픈AI의 설립을 주도한 창업자 중 한 명인데요. 작년 말 챗GPT 출시를 이끌어 '챗GPT의 아버지'라고도 불리기도 했죠.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울트먼이 해임된 것. 오픈AI의 흥행을 진두지휘한 그의 해임 소식에 오픈AI의 투자자들은 불안에 휩싸였어요.

 

왜 해고된 거야?

 

울트먼 해임 사태의 전말을 두고 여러 추측이 난무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범용AI’(AGI)를 둘러싼 노선 갈등이 도화선이 됐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에요.

 

AGI는 별도의 학습 없이도 사람처럼 모든 상황에서 생각과 학습을 할 수 있는 AI인데요. 이를 둘러싼 갈등이 울트먼 해고 파문으로 이어졌다는 것

  • 울트먼,“AGI는 가장 큰 비지니스 기회야”: 울트먼은 AI 개발과 수익화 사업에 집중해왔어요. 최근에는 개발 중인 GPT-5가 AGI가 될 수 있다며 AGI 개발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하기도 했죠. 이렇듯 알트먼은 급진적인 AI 상용화 정책을 펼쳤어요.

 

  • 오픈AI 이사회 너무 빨리 움직이면 위험해: 그와 반대로 이사회는 AI의 급진적 상용화를 경계하는 입장이에요. AI를 경계해야 한다는 신념이 강한 이사회는 울트먼의 급격한 AI 사업화 행보를 거대한 위협 요소로 판단한 것이죠.

 

CEO 해고, 이렇게 쉬웠나?🧐

 

올트먼은 해임 직전까지 본인의 해임 소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어요. 이러한 갑작스런 울트먼의 해임을 가능케 한 배경은 오픈AI의 독특한 지배 구조에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보면:

위 과정을 거쳐 현재 오픈AI는 비영리+영리 구조로 운영되고 있어요. 비영리+영리 구조이지만 모든 결정권은 모회사인 비영리법인이 가지는 독특한 구조예요. 그래서 투자자 등 주주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 없이도 울트먼을 해임할 수 있었던 것이죠.

 

앞으로 어떻게 될까?

 

샘 올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하기 결정했어요. 울트먼이 MS를 선택하며 ‘오픈 AI’의 경영권 분쟁은 결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승리로 귀결됐어요. 이뿐 아니라 현 경영진에 불만을 품은 오픈 AI 직원들이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라고 해요.


울트먼이 합류할 ‘첨단 AI 연구팀’의 실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가 오픈AI에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MS에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요.

세줄요약
  1.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국 복권'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어요.
     

  2. 무인 단말기뿐만 아니라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등 온라인에서 해외 복권을 판매하는 행위도 모두 위법이라는 게 대법원 판단이에요.

 

  1. 판매자 뿐 아니라 구매자도 1천만원 이하의 벌금 처벌 받을 수 있어요.

지난 7일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발표했어요

 

몇몇 일회용품 사용을 허용한 것인데요. 종이컵은 아예 규제 대상에서 제외했고 플라스틱 빨대·비닐봉지는 단속하지 않겠다고 했어요.

 

사람들의 반응은 어때?

 

  • 규제 완화 환영 : 일회용품 사용규제로 그동안 비용 증가, 인력난, 소비자와의 갈등에 직면하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바람직한 결정이야

 

  • 혼란스러워 : 규제가 자주 바뀌어 더 혼란스럽다는 것. 정부가 일회용품 규제 정책에 대한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하면서 종이 빨대 등 대체품 업계는 사실상 사망 선고를 받았다는 하소연이 쏟아지기도 했죠.

 

  • 환경보다 정치 생각했어 : 총선용 포퓰리즘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와요. 표심을 얻기 위해 환경 문제를 등한시했다는 것
💬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 

1.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바람직한 결정이야

 

2. 규제가 자주 바뀌어 더 혼란스러워

 

3. 잘 모르겠어.

 오늘 레터는 어땠나요? 
어디가 좋고 아쉬웠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아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edit - 조민희 인턴기자
letter@yeongnam.com
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441 (대구본사) 
Tel. 053-756-8001 Fax. 053-756-9011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