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연대한다" #꺼지지_않아
11월 27일~28일 양일간 제7회 부산여성영화제가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열렸습니다. 코로나 상황속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사전준비로 개최된 이번 영화제는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지금, 함께' '사회를 이야기 하고 공감'하는 영화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개막작 <해미를 찾아서> 외 2편을 비롯하여 영페미와 영영페미들의 이야기를 담은<우리는 매일매일><해미를 찾아서>, 최근 개봉했던 화제작<69세><밤쉘 :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까지 총 10편의 초청작을 상영하였습니다. "N번방 사건'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한편으로는 늘 일어났던 성범죄가 가장 최첨단의 모습으로 드러났을 뿐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두 명의 젋은 여성, '추적단 불꽃'이 이 사건을 최초로 추적하여 세상에 알렸고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중여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제7회 부산여성영화제는 추적단 불꽃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성차별과 성폭력에 저항하는 모든 이들과 연대하고자 합니다" - 부산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김정화) 초대의 글 중에서  부산여성단체연합이 주최하고 본원이 주최한 '제7회 여성인권대학'이 본원 유투브 채널로 진행되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작년 '페미니즘 고전읽기'의 강사진들이 다시 한번 엮은 이 강좌를 바탕으로 추후 온라인 교육콘텐츠 개발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4월 부터 진행되었던 국방부 연구과제인 '성인지리더십의 이해와 실천 과목 표준교안 개발'이 9월 마무리되었습니다. 주교재와 교수용지침서 2종으로 구성된 책은 각 사관학교에서 수업 교재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연구책임을 맡아주신 김희경 이사장님과 각 장의 집필에 애써주신 12분의 연구진, 그리고 감수해주신 박은경, 최희경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던걸 합창단이 부산진구 평생학습관 지원으로 '우클렐레 교실'을 8월과 11월 3차례에 걸쳐 우클렐레 교실을 진행했습니다. 당초 10회로 예정되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아쉬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일제강점기 부산지역의 여성교육〉, 〈일제강점기 부산지역의 한국인과 일본인 여성교육〉, 〈일제강점기 부산지역의 여성단체〉 등 근현대 부산지역 여성의 삶과 활동에 대한 내용 수록 
성매매 여성들과 끝까지 이들의 곁을 지킨 활동가들의 18년 동안의 기록을 모아 '완월동 여자들'을 펴냄 "나는 이 글을 통해 언니들(활동가들이 성매매 여성들을 부르는 호칭)과 활동가들이 함께 해 온 날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또 언니들의 삶이 보통 사람들보다 특별하거나 이상하지 않다는 것, 그저 평범한 우리 이웃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 뉴시스 2020. 9. 10일 기사 중에서 제24차 정기총회 2월 중순 개최예정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어 모두 얼굴 맞대고 한 해 시작 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조은주 김기원 최의경 강민경 김민경 김강호 김인숙 김정희 김태환 김해정 김혜숙 박소영 배혜정 안미수 오다빈 우지효 유지안 이명자 이안나 이연화 이유리 이필효 임애정 임은경 전양애 지추련 공경숙 김경미 김영혜 김은진 김지현 김혜영 류진아 박지연 방현주 서혜란 손정은 오미영 이상현 이인경 정상모 정소영 한현우 오애리 정윤주 김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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