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먹고 내집마련 한걸음 더
부동산 두부레터_로고


💌 2026년 6월 23일 두부레터입니다.

이제는 보유세를 건들겠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이럴 수록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불안심리만 더 자극할 뿐입니다. 네이버 부동산 기준, 6월 3주 전국 아파트 가격이 0.12% 올랐다네요. 계속~ 빨간불 입니다.

WELCOME DUBU HOMES

핵심만 간추린 늬우스 📰  



# 월세 300만원?

4월 기준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9.8%로 절반에 육박했어요.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6만600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요. 1년 전보다 약 10.7% 올랐어요. 올해 1~5월 서울에서 체결된 월세 300만원 이상 거래는 3688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증가한 수치예요.

# ‘셔세권’ 집값 비상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지급하는 성과급과 주택 구입을 위한 사내 대출 규모를 합산하면 내년까지 최대 53조6000억원의 자금이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것으로 추산돼요. 이 중 성과급을 통한 유동성은 23조원 이상, 사내 대출을 통한 자금은 30조원 이상으로 예상됩니다.


# 동탄의 계약파기 러시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반도체 종사자들의 두터운 구매력을 등에 업은 동탄 아파트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가맹된 계약이 줄줄이 깨지고 있어요. 단기간에 호가가 수억원씩 뛰자 수천만원 위약금을 감수하고서라도 매물을 거둬들이는 매도인들이 급증한 영향이에요. 5월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매매계약 신고건수는 1355건으로 전월 1001건 대비 35% 증가했어요.


# 여의도의 공사비 인상

재건축 공사비 3.3㎡당 1500만원 시대가 도래하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압력이 거세질 전망이에요. 조합이 높은 공사비 탓에 늘어난 분담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결국 신축 아파트 전반의 시세가 오르는 현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한 달 전 시공사 입찰공고를 낸 목화아파트는 재건축 후 단지 규모가 416가구인데 평당 공사비는 1370만원이에요.


# 버텨라


서울 아파트 전월세 공급 부족 문제가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요. 전세수급지수는 전세난이 심각했던 2021년 수준에 도달했고 월세 수급도 최근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요. 6월 둘째 주(6월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22.5로, 이는 2021년 2월 셋째 주(122.8) 이후 약 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이에요.



지금 가장 핫한 소식🔥 

서울은 '공급 가뭄', 전셋값은 '비상'


요즘 집 구하기가 정말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 특히 서울은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요. 새집은 없는데 들어가고 싶은 사람은 많으니, 집값과 전셋값이 안 오를 수가 없는 구조예요. 

 


"새집이 없어요"… 서울은 지금 공급 가뭄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데이터부터 짚어볼게요. 다음 달 전국에서 입주할 아파트는 총 1만 4,100가구 정도. 그런데 이 중 서울 물량은 겨우 450가구에 불과합니다. 전체의 3% 수준이죠.


문제는 이런 상황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 깊어질 수 있다는 데 있어요. 올해 전국 주택 임대 가격은 작년보다 5%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매매가 상승률 전망치인 2.5%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예요. 서울의 임대차 시장 공급 부족 지수가 122.5까지 치솟은 것은 지난 2021년 전세 대란 때와 맞먹는 위험 신호입니다.


진짜 공포를 느끼는 ‘2027년 공급 절벽’


현재보다 미래를 더 걱정하는 이유는 바로 ‘2027년 공급 절벽’ 때문이에요. 최근 건설 경기가 위축되면서 아파트 착공 물량이 급격히 줄어들었는데, 통상 아파트가 지어지는 데 3년 정도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의 착공 감소가 2027년부터는 입주 물량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건설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 비용 부담으로 신규 사업을 망설이고 있고, 재개발·재건축조차 각종 규제와 갈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요. 지금 당장 새 아파트가 부족한 것도 문제지만, 몇 년 뒤에도 이 가뭄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시장의 불안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거죠.


“누구의 공급인가”… 수요와 공급의 엇박자

여기서 한 가지 더 주목해야 할 점은 ‘수급 불일치’. 통계상으로는 전국적으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하지만, 그게 서울 핵심지나 대단지 아파트와는 거리가 멀다는 거예요. 소위 ‘국민 선호도’가 높은 서울 도심이나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대단지에 대한 수요는 넘쳐나는데, 정작 공급은 외곽이나 소규모 단지에 집중되거나 아예 끊겨버리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거죠.


이런 상황에서 다주택자 규제까지 겹치면서 시장에 나와야 할 전월세 물량까지 묶여버리니, 선호 지역의 전셋값 상승이 매매가까지 밀어 올리는 구조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반포 입주장은 희망이 될까?


오는 8월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2,091가구)’과 방배 ‘디에이치 방배(3,091가구)’ 등 5,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입주가 본격화돼요. 바로 실거주하지 않는 집주인들이 전월세를 대거 내놓아서 입주장이라고 하죠. 통상적으로는 이렇게 대단지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전세 매물이 쏟아지며 가격이 떨어지는 ‘입주장 효과’가 나타나야 합니다. 실제로 서초구 전세 매물은 두 달 새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전셋값은 생각보다 안 떨어지고 있어요.


이유는 분명해요. 최근 전세대출 규제 등으로 인해 대출이 막히면서, 신축 전세를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사실상 ‘현금 여력’이 있는 사람으로 제한되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잔금을 치르기 위해 급하게 전세를 싸게 내놓는 집주인이 많았지만, 지금은 한번 낮게 계약하면 4년을 묶여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오히려 느긋하게 제값을 받으려는 집주인이 많아졌죠. 뭐 가장 중요한 건 이곳이 반포라는 사실. 반포 일대는 학군 수요가 워낙 강력하고, 특히 트리니원 같은 단지는 전용 84㎡ 일반분양 물량이 적어 희소성까지 더해지니 가격이 쉽게 꺾이지 않는 것이죠.


전세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불안한 순환’


전셋값이 계속 오르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세입자들의 보증금 부담은 당연히 커지겠죠. 그런데 역설적으로 전셋값이 높게 형성되어 있으니 아파트값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전세가 계속 오르면 불안한 마음에 집을 아예 사버리려는 사람들이 생기고, 이게 결국 집값을 더 끌어올리는 악순환이 생기는 거죠.


임대 시장의 불안이 매매 시장으로 번지며 서로 가격을 높이는 구조입니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아무리 강화해도, 결국 공급이 부족하면 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에요.



하반기에는 서울의 입주 물량이 상반기보다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전국적인 공급 감소 추세와 2027년을 향한 ‘공급 절벽’에 대한 공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특히 지방의 경우 선호 지역과 비선호 지역 간의 양극화가 더 뚜렷해질 것입니다. 지금 시장은 말 그대로 공급 부족이 만든 불안한 정국이에요. 




이거슨 청약 소식 🔥


153대 1의 의미



지난 5월, 서울 지역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3대 1을 기록했어요. 전월보다 무려 15.81포인트나 급등한 수치죠. 전국 평균 경쟁률이 6.31대 1에 머무는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압도적인 열기입니다.


서울 청약이 이렇게 뜨거운 이유는 단순히 "집을 사야 해서"가 아니에요. '자산 가치가 확실하게 보장된 곳'으로 철저히 쏠리고 있는 거예요. 특히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이왕 빚을 내서 살 거라면 실패하지 않을 확실한 곳에 청약하겠다"는 결과죠. 


비수도권의 미달 사태


서울이 153대 1로 과열되는 동안 지방의 성적표는 처참합니다. 강원(4.62대 1), 제주(0.27대 1), 광주(0.18대 1) 등 주요 지역은 평균치에 한참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1순위 모집 인원조차 채우지 못하는 단지가 속출했어요.


단순히 몇몇 단지의 부진이 아닙니다. 비수도권에서 분양한 8개 단지는 1순위에서 단 한 곳도 모집 인원을 채우지 못하며 전멸했어요. 경쟁률 상위 10곳이 모두 수도권인 것과 대조하면, 시장의 온도가 극명하게 갈리는 수준이죠. 인천 연수구 ‘더샵 송도그란테르 G5-6블록’이 50.0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써밋 더힐’이 32.51대 1, ‘아크로 리버스카이’가 19.92대 1로 뒤를 이었어요.


왜 이렇게까지 벌어졌을까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해지면서 수요자들은 청약에 임하는 태도가 극도로 보수적으로 변했어요. 대출받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무 데나 청약하자는 심리는 사라진 거죠. 대신 서울 핵심지나 수도권 선호 단지처럼 나중에 집값이 떨어질 염려가 적고 확실한 차익이 예상되는 곳에만 수요가 극단적으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즉, 지방의 분양 시장은 수요가 단순히 줄어든 것이라기보다는, 서울로 이동한 수요가 지방 시장을 외면하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해요. 이로 인해 지방은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건설사는 분양을 주저하고 다시 공급이 위축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더욱 공공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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