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호 / 2023년 5월 5일 발행
One Pick

[단독] 출고 중 전동차, 기관사 휴대폰 보는 사이 앞 열차와 '쿵'


서울교통공사 신정차량기지에서 출고 중인 전동차가 앞 열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국토부와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12분경 신정기지에서 출고하던 2호선 열차가 앞 열차와 추돌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열차 추돌이 난 2개 열차를 포함, 출고선에 대기 중이던 후속 열차 1대 등 총 3대가 약 40여 분 가량 본선 투입이 지연됐다.
포착

[이슈] '골병라인' 오명 쓴 김포경전철...현실성있는 대책없나?


'김포골병라인'이라는 오명이 붙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대책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2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김포골드라인 제대로 된 안전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주최하고 김주영ㆍ박상혁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토론회에는 과밀 현상으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던 김포도시철도의 현 상황을 짚고, 빠르고 정확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박장식 객원기자
주간뉴스

[단독] 경부고속선 2단계 선로전환기 개량사업...거북이걸음 "왜?"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가 계속 고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교체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2단계 고모~노포 구간 약 101km에 설치된 선로전환기를 개량할 계획을 세웠다. 사업비는 약 700억 원 수준. 사업기간은 계약 후 4년 4개월이다.  공단은 "해당 구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의 내용 연수 도래 및 노후화에 따라 열차 운행의 안전성 및 유지보수성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로전환기 및 분기기를 개량"한다고 사업목적을 밝혔다.

[단독] 오송시험선에 수소전기열차가 멈춰선 까닭은?


국책 연구과제로 개발한 110km/h급 수소 전기열차가 수개월 째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멈춰 서 있다. 지난해 연구개발을 마친 후, 실증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한 예산이 올해에 확보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선 "수소 전기열차의 배터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흘러나오는 모양새다. <철도경제신문>이 소문의 진위여부를 확인했더니, 사실이 아니었다.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속도낸다...내달 착공식 열 듯


경부ㆍ호남ㆍ수서고속선이 합류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평택-오송 간 경부고속선 2복선화 사업이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달 공식적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전망이다.  기관ㆍ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달 중 평택-오송 2복선화사업 착공식을 열 것으로 보인다. 국가철도공단 전자조달시스템에는 착공행사 대행관련 입찰공고가 올라온 상태다.

회갑 맞은 철도경찰 "업무 첨단화로 미래철도 대비한다"


철도경찰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철도치안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어 차관은 미래 철도시대를 대비해 철도경찰도 첨단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올해 창설 60주년을 맞아 1일 오전 11시부터 대전에 소재한 철도트윈타워 3층 대회의실서 '제60주년 철도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후 지하철 유지관리시스템에 '스마트' 옷을..."


노후화된 서울 도시철도에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접목, 안전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교통위원회 소속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1)이 주관한 '서울도시철도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코레일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주요 철도시설 집중점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전국 주요 기차역ㆍ철도교량ㆍ터널 등을 집중점검한다.  코레일은 정부의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철도시설물 145곳에 대해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행안부가 주관, 지자체ㆍ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사회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개선하기 위한 예방활동이다.

철도공단, "계약제도 손 본다..."ESG 강화 등 위해"


국가철도공단이 철도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회적 책임(ESG) 강화 등을 위해 계약 제도를 일부 개편할 계획이다.  4일 공단에 따르면 발주자와 원도급사 간 계약체결 이후 물가변동에 따른 특정 공법 대가 증액이 발생할 경우 하도급사도 적정대가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신기술 사용협약서를 개선할 방침이다.

진접선 개통했더니..."성신여대역 혼잡도 30% 껑충"


지난해 3월, 4호선 진접 구간이 연장된 후 성신여대역 혼잡도가 약 3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 경계를 넘는 도시철도 연장사업을 추진할 경우, 혼잡도가 1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 별도 대책을 세워 기본계획에 포함시켜줄 것을 관계기관 등에 요구한 상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가 철도차량 제작 3사 공장을 방문, 전동차 제작 현황을 점검했다.  서울시 교통위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달 24일부터 이틀 간 서울교통공사와 합동으로 도시철도 전동차를 생산하는 다원시스 김천공장, 우진산전 증평공장, 현대로템 창원공장(가나다순)을 찾았다.
Opinion

"철도운임은 장기간 동결된 상태이다. 그간의 원가 상승요인과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따라 전기와 가스 상승요인과 비교해 신중히 검토해나갈 예정이다."  김민태(43) 국토교통부 철도운영과장은 이슈의 중심에 서 있는 철도요금 인상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올해 철도운영 주요 정책의 방향을 들어봤다.


창상훈
  / 우송대학교 철도시스템학부 교수

"철도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기"

"김해, 청도 등에서도 레일바이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철도와 만난 곳. 이렇게 "대박이 났다"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병합 승차권은 좌석이 나오는 구간은 좌석표를 발행하고 나머지 구간은 입석으로 가는 것이다. 평일에는 자유석을 끊어서 열차를 탈 수 있다."
해외동향

일본 히타치社, 英과 5000억원 규모 철차 유지보수 계약 체결


히타치제작소가 영국 웨스턴 레일웨이사와 에버솔트 레일사 간 철도차량 유지보수 연장 계약을 2028년까지 약 3억 파운드(한화 약 5000억원)에 체결했다.  히타치제작소는 자회사인 히타치 레일이 그레이트 웨스턴 레일웨이(Great Western Railway)사가 보유한 영구 남서부의 802형 간선전기동차(Class 802) 차량 36편성을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호주 시드니 하버 언더라인서 열차 시험 운행


호주 시드니 하버 언더라인(under Sydney Harbour)에서 열차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유럽철도 전문매체 IRJ(International Rail Journal)는 시드니 메트로시티와 사우스웨스트 노선 건설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시드니 하버 70m 아래서 시험열차가 처음 운행됐다고 2일 보도했다.
해외탐방기

순례자들의 발, 예루살렘 철도를 타다


우리나라에서는 경춘선 ITX 청춘만이 유일한 2층 복층 열차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일상적으로 탑승할 수 있다.  탑승하는 좌석 역시 모두 자유석이기에 1층과 2층의 탑승 좌석 문화도 다르다.  크고 무거운 짐을 가진 승객은 1층으로, 가족단위 승객과 여행을 목적으로 탑승하는 시민은 2층을 선호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 / 박준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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