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 해볼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운영자가 제안하는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동료들이 모여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예술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다양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되었어요.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 예술재단(Sharjah Art Foundation *이하 SAF)은 걸프 지역 국가들의 예술활동과 창작 환경을 지원하며, 샤르자 문화정보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재단입니다. SAF는 창작과 오디오 콘텐츠 등을 포함한 온라인 프로그램, 영화제와 영화 동아리 등을 운영하는 영화 프로그램, 예술가를 위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호에 소개할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SAF neighbourhood, 지역 공동체를 위한 공간이자 정원인 Ubarn Garden 등을 포함합니다. 이 중 SAF neighbourhood는 재단 주변 지역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고, 샤르자의 다양성에 대한 가이드북 제작을 목표로 합니다. 참여자들은 도시 환경 연구결과와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받은 영감으로 작품과 출판물을 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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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레지던시 입주 연구자 예페 우겔비그(Jeppe Ugelvig)가 기획한 전시입니다. 그는 큐레이터이자 문화 평론가로 『패션 워크: 패션계 예술의 25년』(2020)을 발간하기도 했는데요. 본 전시는 현대미술작가와 브랜드의 작품을 전시하고, 그들의 작품을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패션 컬랙션으로 꾸며진 두 공간을 제안해요. 이를 통해 한국의 동시대적 맥락에서 패션이 전시되는 다양한 방식을 탐구하여 보여줍니다.  

#가족 #DIY #키트 #문신 #어린이날 #건축

오영진 기획자가 그동안의 AI 세미나를 통해 얻었던 영감을 관객과 나누고자 '공포라디오 쇼'라는 컨셉으로 만든 렉처+퍼포먼스에요. 낯설고 소문이 무성한 AI의 능력을 흥미롭게 여기고 같이 장난을 쳐보며 인간과 기계의 협력 가능성을 확인해봅니다. 20명 정도의 청취자들과 팀원들이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AI와 함께 공동 창작하고 즐길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