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디님,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 김채영입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독감이 유행 중이라는데, 반디님께서는 건강하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독감에 걸려봤는데 정말 아팠습니다.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내려가지 않아 끙끙거리다 병원에 갔더니 A형 독감이라 하더라고요. 주사와 수액을 맞고나니 신기하게도 반나절만에 열이 싹 내려 살만해졌습니다.
황망하게 찾아왔던 독감처럼, 봄바와의 이별은 너무 아팠습니다. 누군가를 떠나보내는 일은 퍽 익숙해지기가 어렵습니다. 독감 치료제처럼 봄바를 낫게 할 치료제가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의미 없는 가정이지만 이별이 아쉬워 계속 곱씹게 됩니다.
남은 곰들은 저희가 잘 돌볼터이니 떠나간 곰들을 한 번 더 기억해 주세요. 편안이와 보금이, 미자르와 유식이, 그리고 봄바를요. 봄바람처럼 따뜻하고 포근하게 떠나갔을 봄바의 명복을 빌며 10월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