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3(화)
역대 정권의 첫 조각에서 이번만큼 '아빠'가 많이 등장한 적이 없지요. 소멸 직전인 아빠의 권위를 다소 회복시켰다는 조소까지 감당해야했습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특정 재단의 장학금을 받는 등 숱한 의혹에 휩싸인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윤석열 내각의 낙마 1호입니다.

김 후보자의 낙마는 아빠 찬스를 촉발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살리는 계기가 될까요?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 카드를 통해 이른바 '국민 눈높이 탈락자들'의 사퇴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장관 후보자들 중에서 낙마자가 더 나올까요? 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윤 당선인의 믿음이 확고하다면 그럴 수 있습니다. 자칫 정국 주도권 다툼이 격화할 경우 총리 후보자 낙마란 파란도 배제할 수 없겠지요.

그건 그렇고 김 후보자의 "제가 오늘 일체의 질의응답을 받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나가는 길에 마지막 품격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바랍니다"는 말은 어떻게 들으셨나요?

'검수완박'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현 정부의 검찰개혁이 사실상 종착역에 다다랐습니다. 검찰청법 개정안에 이어 오늘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찬성 164명, 반대 3명, 기권 7명으로 본회의 개의 약 3분 만에 가결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거부권 행사 없이 법률공포안을 의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검찰 수사의 선택적 정의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아 국회가 수사와 기소의 분리에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1949년부터 73년 동안 이어진 '범죄 수사, 공소의 제기 및 유지'란 검사의 직무에서 머잖아 수사권은 폐지의 운명을 맞습니다. 경찰권력 비대화와 사회적 약자 피해 구제책 미비란 부작용을 어떻게 수습하느냐에 '검수완박'의 명암이 갈릴 겁니다.

'제 아들 좀 살려주세요'.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의 유소년팀(U-18) 선수 A군의 유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글의 제목입니다. 유족은 A군이 지난달 말 축구부 숙소에서 투신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말합니다. 유서엔 가해자 이름과 함께 "죽어서도 저주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은 축구부에서 상당기간 괴롭힘이 지속된 것 같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A군 사망 당시 유족이 타살 혐의점이 없다 해서 변사처리한 상황입니다. 김포FC는 어제 홈페이지에 "A군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며 추모 글을 올렸는데요. 그곳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뉴스룸이 관련자들의 이야기를 촘촘히 들어봅니다.

오늘 저녁 7시 30분에 만나요!

"왜 일본보다 한국 먼저 방문?"
무슨 답변 기대했을까


'왜 일본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나?' 전 세계 취재진이 모인 백악관 정례브리핑에서 나온 질문입니다. 이달 하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 방문에 나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에 앞서 한국을 찾는 이유가 궁금했던 것이죠. 젠 사키 대변인은 "저라면 그것을 과하게 해석하지 않을 것"이라며 여유롭게 넘어갔는데요. 이어진 질문과 답변 확인하시죠.

실외 마스크 해제 다음 날

'수상한 변이' 국내서도 확인


566일 만에 실외 마스크 의무에서 벗어났지만 어제 하루 여전히 마스크 착용하신 분들 많았지요. 감염이 불안하기도 하고 벗는 게 아직은 다소 어색하다는 것이죠. 위중증 여부를 떠나 감염이 되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확산 속도가 빠른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입니다. 전파 속도와 위력은 어떨까요.

[영상] 우크라군, 터키제 드론으로 러 경비정 2척 격침
 
우크라이나군이 터키제 드론 바이락타르 TB2로 러시아군 경비정 2척을 격침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경비정 2척 모두 침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폭격으로 러시아군이 즈미니섬에 설치한 방공시스템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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