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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27
2023년 7월 6일의 생각
'스몰 윈'의 지혜를 써먹어 보세요

척 놀(Chuck Noll) 감독을 아십니까? 그는 1970년대에 프로 미식축구팀 피츠버그 스틸러스(Pittsburgh Steelers)를 슈퍼볼에서 4번이나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가 1969년에 첫 지휘봉을 잡은 후부터 1980년 2월까지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모두 88개의 게임을 이겼고 27개의 게임을 졌습니다.

(사진: 척 놀 감독)

이렇게 76%에 이르는 높은 승률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요? 흥미롭게도 스틸러스는 승률이 50%가 넘는 팀과 벌인 경기에서 29번을 이겼지만 26번이나 졌어요. 반면, 승률이 50%보다 낮은 팀과 경기를 벌였을 때는 59번을 이겼고 오직 1번만 졌습니다. 

스틸러스는 강팀을 이김으로써 강팀이 된 게 아니라 약팀을 ‘철저히’ 이김으로써 강팀이 됐던 겁니다. 자신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모든 경기에서 이기겠다’가 아니라 ‘약팀을 이기겠다’로 한 단계 끌어내리고 그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 것이 주효했습니다.

이것은 '스몰 윈(small win)'이라고 합니다. 담배를 끊겠다는 인생 일대의 과제를 성공으로 이끌려면, 이 과제를 그보다 한 단계 이상 끌어내려 여러 개의 작은 과제로 쪼갠 다음에 그 작은 과제를 완수해내는 경험을 스스로에게 선사해야 합니다. 그래야 담배를 끊겠다는 동기를 이어갈 수 있죠. 예를 들어, 알콜 중독자는 하루 동안 술을 참는 작은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적어도 하루는 정신이 말짱한 상태로 자기 시간을 즐기는 경험을 자신에게 주는 것이죠.

지금 여러분이 설정한 중요하고 어려운 과제가 있다면, 큰 덩어리만 바라보지 말고 스몰 윈의 지혜를 적용해 보세요. 스몰 윈이라는 작은 성공 경험을 통해 여러분의 동기는 지속적으로 끓어오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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