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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폴 콜리어 “한국의 망가진 자본주의” [경제/경영] 나성범 150억원에 KIA 行 [경제/경영] 2022년 ESG 10대 유망산업 [경제/경영] 2022년 ESG 10대 유망산업 [사회/문화] 결혼 4년 늦어지고 출생자 64% 감소 [사회/문화] 결혼 4년 늦어지고 출생자 64% 감소 [사회/문화] 결혼 4년 늦어지고 출생자 64% 감소 [사회/문화] 결혼 4년 늦어지고 출생자 64% 감소 [사회/문화] 서울시 20년간 인구 동향 분석 [사회/문화] 서울시 20년간 인구 동향 분석 캔맥주인 줄? 알루미늄 캔에 담긴 생수 리퀴드데스 캔맥주인 줄? 알루미늄 캔에 담긴 생수 리퀴드데스 해골이 그려진 알루미늄 캔 ‘리퀴드데스’는 캔맥주로 오해하기 쉬운 외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용물은 맥주가 아닌 생수로 채워져 있어 생소함과 호기심을 자아내는 제품으로 이목을 끈다. 리퀴드데스가 이 같은 컨셉트를 차용한 이유는 무엇일까?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다 미국의 스타트업 리퀴드데스는 2017년 친환경 생수를 표방하며 출시됐다. 기존 플라스틱 병에 담긴 생수와 달리 알루미늄 캔에 담긴 생수는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이자고 재활용율이 높은 알루미늄 캔을 사용해 환경 오염을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 플라스틱 병의 재활용 율은 10%도 채 되지 않지만 알루미늄 캔은 70%에 달한다.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리퀴드데스는 광고 영상에서도 차별화를 택했다. 보통의 생수 광고가 깨끗한 이미지를 추구한다면 리퀴드데스는 오히려 잔인한 악마의 모습을 광고 영상에 담았다. 악마가 사는 지옥에도 플라스틱이 가득차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해골 일러스트가 그려진 캔 친환경을 주장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맞지 않지만 리퀴드데스의 창업자 마이크 세사리오는 오히려 주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캔맥주나 에너지 드링크에나 쓰일 법한 펑키한 이미지를 차용했고 브랜딩과 마케팅에서도 그러한 컨셉트를 유지했다. 그 결과 리퀴드데스는 순식간에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다. 지속되는 차별화 또한 유통 방식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런칭 초 리퀴드데스는 오직 자사몰을 통해서만 제품을 판매했는데, 이는 제품이 전하고자하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인지시키기 위함이다. 사업 초부터 슈퍼마켓 등을 통해 판매했다면 맥주나 에너지 드링크와 오인하기 쉬운 디자인때문이다. 이후 인지도를 쌓은 뒤에는 슈퍼마켓, 쇼핑몰, 편의점 등에 입점했으며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타투샵과 펍에도 입점했다. 리퀴드데스는 이 밖에도 앨범을 선보이는 기행을 벌였다. 쓸모없는 제품이라며 비난하는 댓글들이 난무하자 이를 가사로 엮어 노래를 만들었고 실제 밴드를 결성해 앨범을 낸 것이다. 해당 앨범은 리퀴드데스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이내 완판됐고 화제를 일으키는 데에 성공했다. 이 같은 독특한 행보는 리퀴드데스의 팬덤을 더욱 두텁게 만들어줬다. 리퀴드데스의 SNS 팔로워 수는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의 30배에 달할 정도다. 아시아비즈니스동맹(주) knowledge_vitamin@naver.com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10 (역삼동, 유니온센터) 810호 02-562-6578 수신거부 Unsubscri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