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프로젝트가 잠시동안 가졌던 여름 리뉴얼 기간을 끝내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기다려주신 많은 구독자 분들께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재개해보려합니다. 그 첫번째 소식은 '굿뉴스프로젝트'와 '서울시 청년교류공간'의 콜라보레이션 특집호 1호 입니다!
일단은 뛰어들겠습니다. 얼마 전,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어느 곳 할 것 없이 막심했었죠. 소들은 쏟아지는 비를 피해서 지붕 위까지 올라가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있었죠.
급류에서 8세 아동을 구한 경기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왼쪽)과 함께 출동한 홍준일 경위. (의정부경찰서) 의정부 경찰서에 따르면 8월 5일 오후 4시 41분쯤 의정부시 신의교 아래 중랑천에서 어린이가 물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가 접수되었고, 주변에서 순찰 중이던 고진형 경장이 즉시 출동했습니다. 사고 현장을 200m가량 앞둔 골목길에서 차량 정체로 길이 막혀 순찰차가 멈춰섰습니다. 경장은 지체할 틈이 없다고 판단, 차에서 내려 그대로 중랑천을 향해 내달렸습니다. 구명조끼를 챙길 겨를이 없어 동료 경찰관에게 구명조끼를 가져올 것을 당부한 뒤 현장으로 뛰어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A군(8)이 허우적거리며 급류에 휩쓸린 채 떠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고 경장은 급류 속으로 곧바로 뛰어들었습니다. A군을 당장 구조하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로울 것으로 판단했고, 구명조끼가 도착할 동안 기다리지 않고 일단 물에 뛰어 들어갔습니다.
고 경장은 A군을 안고 물가로 나왔습니다. 지켜보던 한 시민이 A군을 건네받으며 구조를 도왔습니다. 고 경장은 산책로 바닥에 의식이 없는 A군을 눕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습니다. 약 1분간의 심폐소생술을 받자, A군은 물을 토한 뒤 숨을 쉬며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사실 고 경장의 아버지는 고(故) 고상덕(사망 당시 47세) 경감입니다. 아버지 고 경감은 지난 2009년 12월 14일 경기 파주시 자유로에서 주말 과속차량 단속에 나갔습니다. 연속 근무에 지친 부하직원을 배려해서입니다. 하지만 단속 과정에서 과속 차량에 치여 순직하셨습니다. 고 경감의 영결식은 경기경찰청장(葬)으로 치러졌습니다. 고 경장은 이에 흔들리지 않고, 곧바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경찰이 되었습니다. “조금만 구조가 늦었으면 아이가 큰일을 당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기에 구명조끼가 도착하지 않았지만, 물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해 음악을 들어보세요! 🎵 2020 월간 윤종신 9월호 - 가까운 미래 요즘 갑작스레 닥쳐온 상황으로, 모두가 우울하고 무력한 나날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지금을 버텨내면 이전과 같은 일상이 다시 찾아오지 않을까요? 선선한 바람을 조심스럽게 맞으며, '가까운 미래'를 꿈꿔봅니다. Good-News Project @good_news_team Contact : tsi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