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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업을 향한 태도의 발견

안녕하세요, 촌장입니다.

스포츠의 세계는 크게 2개로 분류됩니다.
아마추어, 그리고 프로입니다. 스포츠에 임하는 태도 뿐 아니라 실력도 다른 세상인데, 먹고사는 문제를 그 업에서 해결할 것인가로 아마추어와 프로를 구분하기도 하죠.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분은 비단 스포츠의 세계에만 국한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업은 결국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마다의 분투의 현장이고,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현역 프로인 셈입니다.

구글링을 했더니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들이 넘쳐 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죠.
  • 프로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책임을 지지만, 아마추어는 책임을 회피하려고 급급한다.
  • 프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주고 아마추어는 자기 이야기만 한다.
  • 프로는 뚜렷한 목표가 있지만, 아마추어는 목표가 없다.
그럴 듯 하지만, 사실 가슴을 울리는 설명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프로의 모습은 아래와 같은 겁니다.
요즘 살짝 슬럼프라면 슬럼프의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사업은 사업대로, 개인적인 성취는 그것대로 지지부진합니다. 뭔가 엉망진창으로 가기 전 단계처럼 초조하고 불안합니다.

그런데 연휴 때 책을 읽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이 하기 싫거나 잘 풀리지 않을 때마나 낙담하고 멈춰 선다면 그건 취미이지 생업에 대한 태도는 아닐 거라는 그런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매일 묵묵히 그 일을 꾹꾹 해내는 것이야말로 업에 대한 자세가 아닐까 하는 그런 각성이 든 겁니다.
프로라고 하는 거창한 단어는 결국 그 일로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자의 별칭에 다름 아닙니다. 프로가 되어 가는 과정의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결국,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그 일을 해나가는 것.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그 일을 잘해낼 것 같은 기대를 가지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당신의 업에 축복을 빕니다.
촌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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