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세포 개발 | 3대 메가 프로젝트 | mRNA 백신 효용 | 좌식 생활과 암 | 소셜미디어 팩트체크
6월 29~7월 4일 '이 주의 SMCK'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SMCK)가 주목한, 한 주 동안의 국내외 과학 이슈.

  • 정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제대로 실현하려면 (30일)
  • 미국 과학자팀, 인공 합성세포 '스퍼드셀(SpudCell)' 개발 주장 (2일)
  • mRNA 백신, 안전하고 효과적...형평성 개선에도 도움 (랜싯, 1일)
  •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 암 위험 증가와 관련 (PLOS Medicine, 3일)
  • '소셜미디어(X) 집단지성 팩트체크 '커뮤니티 노트', 양극화 콘텐츠에 무력 (사이언스 어드밴시스, 1일)

  • 배경
    • 29일, 산업통상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 보고회에서는 반도체, 피지컬 AI, AI데이터센터 등 3대 분야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전력·입지 등의 인프라 확충방안을 공개했습니다.

      • 기업의 투자가 주요 내용이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부의 다양한 재정, 인프라 및 인력 지원 계획도 함께 나왔습니다.

    • 3대 분야 투자 계획

      • 반도체

      • 피지컬 AI

      • AI 데이터센터


  • 전문가 의견
    • 최기영 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반도체공학회장
    • 박한우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디지털융합비즈니스대학원 교수, 영국 옥스포드인터넷연구소 전 방문연구원


  • 배경
    • 2일, 미국 미네소타대 연구팀은 스스로 영양을 섭취하고 성장하며 분열을 통해 번식까지 하는 인공 합성세포를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스퍼드셀(SpudCell)'이라고 불리는 이 인공세포는 지방 막으로 둘러싼 배양액에 DNA 복제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유전자 36개를 주입한 형태입니다. 

    • 지금까지 만든 인공세포 가운데에는 가장 많은 기능을 수행한다고 연구팀은 주장했습니다.

    • 연구 결과는 아직 정식 동료 평가를 통과한 상태는 아니고, 논문 초안이 공개돼 있는 상태입니다. 사이언스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을 통해 공개되면서 세계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이언스에 따르면, 이 연구는 학술지 셀(Cell)에서 게재를 거절 당한 뒤 독자 공개를 택했습니다.

      • 논문 및 참고 자료: Biotic


  • 전문가 의견
    •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연구부총장

    • 스페인 SMC 수집 의견도 소개합니다.


  • 배경
      • 현재 승인된 mRNA 백신 수십억 회분을 평가한 포괄적인 새로운 검토 결과가 1일 오전, 국제 학술지 '랜싯'에 발표됐습니다.

      • 영국과 캐나다, 홍콩 등 국제 연구팀은 실험실 연구와 임상 시험, 수십억 회 접종된 mRNA 백신 실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 그 결과, mRNA 백신으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은 극히 드물었음을 확인했습니다.

        • 예를 들어, mRNA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심근염 및 심낭염 발생 위험 증가는 SARS-CoV-2 감염으로 인한 심근염・심낭염 발생 위험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 반면 효과는 컸습니다.

        • mRNA 백신은 접종 후 14~42일 이내에 확인된 모든 SARS-CoV-2 감염에 대해 약 87%의 효과, 입원 예방에 대해 93%의 효과, 사망 예방에 대해 94%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 아울러, mRNA 백신이 갖는 제형 특성과 그에 따른 유통 용이성 덕분에,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 대해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정재훈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교실・보건학협동과정 교수


    • 배경
        • 하루 중 장시간 동안 끊임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한 시간씩 늘어날 때마다 암에 의한 사망 위험이 9%씩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 '장시간 연속적인' 좌식 생활 자체에 초점을 맞춘 연구입니다. 

        •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의 9만 1292명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 연구 결과,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은 암 사망 위험 증가, 전체 암 발생률 증가, 비만 관련 암 및 제2형 당뇨병 관련 암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반면, 하루 한 시간씩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 대신 가벼운 신체 활동을 하면 암 사망 위험이 1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연구팀은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짧은 시간 동안 활동으로 끊어주면, 계속 앉아 있는 것보다 신진대사 반응이 개선될 수 있다”며 “현재 건강 지침은 중고강도 운동에 초점을 맞추지만, 가벼운 움직임도 무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민혜숙 건국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이상열 경희대 의대 내분비대사내과・디지털헬스센터 교수

        • 스페인 SMC 수집 의견도 소개합니다.


      • 배경
        • 2023년, X(구 트위터)는 집단지성 기반의 사실 확인 시스템인 커뮤니티 노트(Community Notes)를 도입했습니다. 

          • 커뮤니티 노트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사용자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게시물에 맥락을 추가하는 방식의 콘텐츠 사실성 검토 방법입니다.

          • 원래는 정치 양극화 문제를 다루기 위해 미국식의 단일한 이념적 차원에 맞춰 설계됐습니다.

        • 프랑스 파리복잡계연구소 연구팀은 총 190만 건의 커뮤니티 노트 가운데, 2025년 3월까지 게시된 노트 145만 건과 1억 3320만 건의 평점을 분석했습니다. 

        • 연구 결과, 커뮤니티 노트 알고리즘은 이념적 차이를 성공적으로 식별함을 확인했습니다.

          • 그러나 극단적으로 양극화된 정당 게시물에 대한 노트는 우선순위가 낮아, 상대적으로 효과가 적었습니다. 


      • 전문가 의견
        • 박한우 영남대 사이버감성연구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디지털융합비즈니스대학원 교수, 영국 옥스포드인터넷연구소 전 방문연구원

      SMCK 뉴스
      지난해 9월 말 문을 연 SMCK는 10월부터 과학 및 보건의료, 기후, 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집해 기자들에게 제공하는 '전문가 의견'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7월 1일, 의견 누적 발행수가 100건을 돌파했습니다. 개소 9개월만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 기반 보도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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