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히 사랑하고 무한히 존경하는 촛불국민분들께>
안녕하세요. 오산 미공군기지 항의방문했던 이현채입니다.
벌써 9월이 지나 10월이 되었네요ㅎㅎ 날씨도 꽤나 쌀쌀해졌습니다.
몸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구치소도 제법 추워져서 여름 옷 가져가고 동복을 나눠주더라구요. 옷이 바뀌니까 새삼 계절이 바뀌었다는 걸 체감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뉴스 보니까 화가 많이 나더라구요.
국정감사 때 조희대의 뻔뻔한 태도, 국힘당과 극우들의 암살자(들) 영화 테러, 미국의 대미 투자 압박, DMZ 지뢰 얘기까지..
조희대 관련해서는 방 안에서도 다들 부정적입니다. 국민 혈세 갖다가 말도 안 되는 사치를 부리는 게 어떻게 대법원장이었냐면서 조만간 구치소 들어올 것 같다고들 이야기합니다.ㅎㅎ
이런 상황이다보니, 뉴스 볼 때마다, 기사 읽을 때마다 촛불국민분들이 너무 보고 싶었습니다.
참 이상하지요,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 수록 촛불국민분들을 향한 감정이 무뎌지는 게 아니라 더 긍지 높아지고 애틋해지고... 감정이 깊어지더라구요.
역시 몸은 가둬놓을 수 있어도 정신은, 신념은 가둬둘 수 없다는 말이 맞나봅니다. 제 마음만큼은 촛불국민분들 곁에 있는 걸 보니 말입니다.ㅎㅎ
이번에 연휴가 길었었다보니 그 기간동안 감정이 싱숭생숭하던 때도 있었는데 그때 또한, 촛불국민분들, 동지들 편지 읽으면서, 촛불 기사 읽으면서 촛불국민분들께 힘을 받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구치소에서의 하루 하루를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거리에 나오시는 촛불국민분들 덕분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하다 보니 더 보고 싶고, 함께 하고 싶습니다ㅎㅎ
밤에 눈을 감으면 항상 촛불이 생각납니다.
밝고 온화하고 심지가 단단한 어떠한 바람에도 꺼지지 않는 촛불.
그리고 그 속에서 환히 웃고 있는 촛불국민분들의 모습이 매번 그려집니다.
너무 많이 보고 싶나 봅니다!
이제 곧 재판 선고입니다!
선고 이후에도 촛불국민분들 생각하며!
하루하루 촛불처럼 살겠습니다!
무한히 사랑하고, 무한히 존경합니다!
2026년 10월 11일(일)
이현채 올림
✅️ 미 7공군 투쟁 구속자 선고 재판 안내
- 2026년 10월 20일(화)
-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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