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1일

😋매주 소금씩 쏠쏠한 트렌드😋

이미지 출처: 소비패턴 인스타그램

👍🏻 소름끼치는 정리벽, 홈플러스 소비패턴 인스타그램

현기증을 불러일으키는 홈플러스 더클럽의 인스타그램을 소개합니다. 모든 제품을 대용량으로 판매한다는 메시지를 한땀 한땀 만든 엄청난 배열에 담아 한명 한명 팔로워를 모으기 시작하더니 오늘로 29,263명이 되었네요. 아참, 제품을 모티프로 써내린 단편소설 급의 텍스트도 일품입니다. 저는 읽다가 운 적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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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라이카공식홈페이지

📸 폴 스미스 경이 또? 라이카 CL

채도를 끝까지 밀어 올린 폴 스미스의 컬러를 입은 라이카가 또 한 점 선을 보였습니다. 지난 X2 콜라보에 이어 최근 캠핑클럽의 이효리 카메라로 이름을 날린 CL이 그 주인공. 뷰파인더 위에 그려진 러프한 눈 드로잉과 모니터 위 “look and see”란 핸드라이팅까지 찾을수록 흥미로운 디테일도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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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Jeanne Damas instagram

🇫🇷파리지앵 룩의 정석, 잔느 다마스

잔느 다마스는 1992년 파리 태생의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렌치 패션 블로거이자 인플루언서. 잘 익은 사과처럼 빠알간 표지의 스타일북 a Paris는 한국어판으로도 출간돼 국내 인스타그램 피드를 뒤덮기도 했어요. 플라워 패턴부터 흰 티와 청바지까지 찰떡 소화하는 그녀의 사복 패션, 지금 바로 서울에서 입어봐도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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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더콘란샵코리아

🛍 웰컴, 테렌스 콘란! 더 콘란샵 코리아 오픈

5천원 대 음료와 4천만원 대 소파가 함께 있는 초대형 편집숍, 더 콘란샵. 1974년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테렌스 콘란이 만든 세계적인 리빙 숍인데요. 영국, 프랑스, 일본을 찍고 서울에 상륙했습니다. 오픈 행사가 있었던 지난 14일 한티역 사거리가 인플루언서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였습니다. 늦기 전에 방문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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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디에디트

🎧 내 귀에 캔디? 아니 내 귀에 프로!

한껏 욕을 먹었던 콩나물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습니다. 가격도, 성능도 심지어 못생김까지요(포켓몬 모다피 아님 주의). 대신 프로라는 찬란한 수식어에 걸맞게 꽤 괜찮은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고 이어팁도 S,M,L 의 세 가지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오롯이 음악과 나 뿐인 세상에 남게 해주겠다는 에어팟 프로의 자신감. 진짜 32만 9천원의 값어치를 할까요?

이미지 출처: bellroy

🍎 사과 안에 바우하우스 있다

앱등이를 열광케 하는 건? 역시나 디자인입니다. 아이맥부터 아이팟, 아이폰, 맥북까지. 한 입 베어 문 사과가 주는 있어보임과 시크함에 이미 중독된 팬들이 많죠. 이 마약같은 매력의 디자인은 지금부터 딱 100년 전, 1919년에 설립된 독일의 조형학교 ‘바우하우스’에서 시작했습니다. 한반도에선 태극기를 휘날릴 때, 저 멀리 유럽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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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 준 참치인형 때려잡는 09년생 펭귄의 참모습.gif

🐧 이런 펭귄.. 니가 처음이야..

“펭-하!” 요즘 인싸들은 만나면 이렇게 인사 한다던데.. 완벽한 세계관, 애드립, 인성, 춤, 가창력으로 교육방송계에 한 획을 그은 남극에서 온 연습생이 나타났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소환되는 탓에 EBS 사장의 이름이 유명세를 타고 있다는 건 안 비밀..) 초등학생 보라고 만들었더니 2030 이모, 삼촌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뭘까요? 브랜드 컨설턴트가 분석한 펭수의 매력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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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최고요 인스타그램

🏡 여전히 좋아하는 곳에 살고 있어요

예쁜 집을 보면 설렙니다. 언젠간 나도 꼭 저렇게 꾸며 놓고 살겠어! 라는 불타는 다짐과 함께요. 프리랜서로 시작해 이제는 공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최고요 디렉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곳에 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20년 된 빌라를 무작정 뜯어 고쳤던 게 첫 시작이었거든요.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 정착한 세 번째 집. 온라인 집들이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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