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행동해 주세요서울시-퍼시픽랜드는
태지에 대한 책임을 다하라!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쇼돌고래 태지는 서울시-퍼시픽랜드의 위탁계약으로 인해 지난 6월 20일, 퍼시픽랜드로 이송되어 위탁 사육되고 있습니다. 퍼시픽랜드는 20년 동안 불법포획된 돌고래를 공연에 이용해 온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는 등 악명 높은 돌고래 쇼 업체입니다.
학대와 폭력, 방치, 고립에 노출되었던 태지가 좁은 수조가 아니라 드넓은 바다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입니다.
서울시-퍼시픽랜드의 계약기간은 5개월. 이대로라면 태지는 5개월 위탁계약 기간이 끝나는 11월 말 퍼시픽랜드의 소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태지가 퍼시픽랜드의 소유가 되지 않도록 위탁사육 기간을 연장하고 태지가 야생환경과 비슷한 바다쉼터에서 남은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