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동센터, 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 2024년 11월호를 발행합니다. 

더위가 물러간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벌서 새하얀 첫눈이 소복이 내렸습니다. 서울시의 탈시설 조례 폐지 이후 한국 천주교회에서 탈시설이 장애인을 죽인다고 지난 8일 입장 발표를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설에서는 장애인 학대 및 인권침해가 발생하고 있고, 행정은 당사자의 탈시설이 아닌 ‘시설 전원’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유엔장애인권리협약, 유엔탈시설가이드라인 준수, 탈시설 권리 보장을 여전히 외치고 있지만 꽁꽁 언 날씨만큼 그 탄압은 더 심해져 갑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마을이 신나는 장애인야학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탈시설 권리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며 언제나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 공존 시작합니다.😍
사진 : 1박 2일 인천여행에 참여한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가을의 막바지에 자립생활주택 입주자들과 활동가들이 함께 1박 2일 인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갈지, 어떤 것을 챙겨야 할지 모든 입주자가 분주하게 준비하였어요. 게다가 신규입주자 입주 후 처음 함께 가는 여행이라 설레었답니다. 
인천에 도착하여 맛있는 점심을 먹고, 케이블카에 탑승하였어요. 흔들흔들 스릴이 넘치는 체험이었습니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가을 풍경도 멋졌어요. 이후 빙글빙글 돌아가는 회전 카페에 앉아 담소도 나누고, 동물원도 가고, 동막해변도 놀러 갔답니다. 해변에 도착하니 일몰 시간이 되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어요. 갈매기와 사진도 찍었는데, 갈매기가 가까이 다가오니 겁이 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1박 2일이 훌쩍 지났습니다. 입주자분들의 소감을 어떨까요? “기대이상이었어요.” “즐거웠어요.” “다음에 또 여행 가고 싶어요.” 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자립주택팀은 앞으로도 입주자분들과 즐거운 여행을 계획하려 합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여행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사진 : (왼쪽) 참가자와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가 상담하는 모습. (오른쪽) 참가자들의 요트체험 모습.

성동센터는 지난 11월 14일~15일, 20일~21일 누림홈 거주인과 함께 자립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4일~15일에는 자립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1일 차에는 활동가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또한 같이 시설에서 지냈던 마을야학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자립하면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정보를 얻으시기도 했습니다. 마을야학 학생 분들 앞에서 ‘안동역에서’ 노래를 열창하셨던 모습 또한 크게 기억에 남는 일이었습니다. 
2일 차에는 본인이 평소에 궁금해하시던 내용에 대해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활동가와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상담을 마친 후에는 대학로와 마로니에 공원을 산책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허리가 아파서 가고 싶으셨던 마포에는 가보지 못했으나, 만족스러운 활동이었다고 하셨습니다. 
20일~21일에는 참가자분들과 함께 제부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일 차에는 요트 타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요트에 타서 설레는 참가자도, 요트가 무서웠던 참가자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일 차에는 누군가 차려주는 요리보다 직접 요리를 준비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체험활동, 겨울에 필요한 옷을 직접 고르는 체험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자립생활에서 의, 식, 주의 중요성이 큰데, 이번 여행을 통해 먹고 입는 것들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경험을 얻는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거주인 분들이 지역사회를 더욱더 친근하게 여기고, 자립생활에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 : (위) 제3회 성동 스토리텔링의 홍보웹자보와 순서지, (아래) 첫번째 : 발표를 하는 참가자의 모습. 두번째 :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 세번째 : 발표자의 단체사진.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제3회 스토리텔링 콘서트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들의 이야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야학을 벗어나 성북마을극장에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학생들은 발표 순서를 직접 구성하고, 축하공연 같은 경우 기획과 함께 섭외하는 등 기획의 모든 과정을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행사 당일에는 자신만의 경험과 감정을 담아낸 이야기를 발표하여 관객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삶의 소소한 순간부터 진솔한 고백, 그리고 동화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무대는 서로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감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새로운 장소에서의 도전은 학생들에게 또 다른 성취감을 안겨주었으며, 1년간의 노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학생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계속해서 이어가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 : 주민참여 강좌의 강의중인 최경화 강사와 경청하는 참여자들의 모습.

성동센터는 지난 11월 22일 희망연대, 서울시 센터지원사업의 하나로 주민참여 강좌 2차 ‘발달장애인, 마을과 함께 ’ 사부작‘ 살아가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발달장애인 청년 허브 ‘사부작’ 대표인 최경화 님이 강의를 진행해서, 발달장애인과 마을이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성동에서 살고 있는 발달장애인 가족, 당사자들도 몇 분 참여해 주셨습니다. 
이날 강의에서 최경화 강사님은 발달장애인 청년 허브를 만들게 된 고민들, 만들어 온 과정들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아무리 마을공동체를 추진하더라도 학령기 이후 지역사회로부터 고립되는 발달장애인의 현실, 발달장애인 청년과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활동을 만들어온 사부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현재 사부작에서 마을과 함께 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들, 사부작이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가자들은 훌라 댄스나 버블버블텍 등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 지역에서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비록 마을공동체의 상황에 따라 발달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형태가 다를 수 있지만, 사부작 사례가 지역에서 발달장애인과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고민을 이어가서 성동 지역에서 발달장애인과 비발달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과 활동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 : 집단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

2024년 성동센터 집단 자립생활 프로그램이 10월 04일(수) ~11월 05일(화)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집단 자립생활 프로그램은 개별상담 내담자의 욕구 파악을 통해 당사자가 지역에 자립하면서 가장 어려운 숙제가 돈을 어떻게 모으고 쓰는 것과 사람들과의 원만한 관계 맺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성동센터는 참여자의 욕구를 적극 반영하여 금전 관리와 성 인권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4회의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지역시장과 마트의 물건 가격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모형 돈을 이용하여 구매하는 연습을 하며 직접 체험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느 부분에 소비를 주로 하는지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참여자도 있었고, 시장에 가니 주인이 덤을 줘서 좋았다고 앞으로는 시장에 가겠다는 후일담도 들려왔습니다. 
자립하게 되니, 돈을 모아야 좀 더 넓은 집에 가고 싶은 욕구도 생겼다면서 돈을 잘 모으고 싶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만큼 교육에 열의도 높았습니다. 
또 한 가지 많은 발달장애인 내담자의 고민은 사람들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상담이나 개별 자립생활 프로그램 안에서 표현했습니다. 자신이 속한 일자리 직장 또는 친구와의 관계 맺기가 어려움을 표현하며 강사와 함께 올바른 관계 맺기에 대해 질문과 예를 들어가며 참여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영상자료를 통한 교육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성동센터는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위) 식당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지 조사하는 모습. (아래) 왕십리역 광장에서 캠페인활동을 하는 모습.

9월부터 성수동 일대를 다니면서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식당 출입 여부, 식탁의 높낮이, 알기 쉬운 메뉴판, 건물 내 장애인 화장실, 건물 내 엘리베이터 등)의 편의시설조사를 진행했고, 무장애 지도를 제작했고 1차적으로 크리에이티브×성수 축제에 사용하기 위해 QR코드로 배포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보장구(휠체어, 목발)를 사용하는 장애인 이외에 시각장애, 청각장애를 비롯한 여러 유형의 장애 특성을 파악하고 당사자 조사팀을 만들어서 무장애 지도에 추가로 표시할 계획입니다.

11월에 2회에 걸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대한 직접차별, 간접차별, 광고에 의한 차별, 정당한 편의제공 거부에 대한 설명과 법 조항을 공부하고 피켓을 제작하여 왕십리광장에서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는 광장과 지하철 대합실, 거리행진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했습니다.

앞으로도성동을 바꾸는 권익옹호활동은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노력하겠습니다.

사진 : 통합보수교육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있는 모습.

2024년 11월, 늦가을의 파랗고 유난히 높은 하늘과 울긋불긋 가을낙엽이 예쁘게 물들었던 화창한 날에 성동구 소재 5개 중개기관이 주관한 활동지원사 3차 통합보수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는 성동장애인복지관 6층 강당이었는데요. 100여 석 규모의 넓은 강당이 꽉 들어차고도 의자를 추가로 배치해야 할 만큼 교육에 대한 선생님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대면교육일지도 몰라 더욱 열기가 뜨거웠던 듯합니다. 
이번 통합보수교육에서는 매번 만족스러운 호응이 뒤따랐던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을 에코컨설팅 구주환 강사가 첫 번째 시간으로 채우고, 새롭게 진행한 루게릭병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한국루게릭협회 부회장 곽재규 강사가 이어서 알차게 채웠습니다. 
저희 전담인력은 내년에도 활동지원 현장에서 이용자와 활동지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위) '반갑다 경제야'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아래) 옥상에서 고기를 나눠먹는 모습.

지난 11월 5일,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의 “반갑다 경제야”가 열렸습니다. 이번 강의는 매일경제신문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경제학 박사 노영우 이사(스파인2000)가 직접 진행하며, 경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알기 쉬운 설명과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노영우 이사는 경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적 지식을 전달하며 참가자들의 경제적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의 경제적 욕구와 관심이 크다는 점을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강의 후에는 스파인2000에서 후원한 고기로 맛있는 식사를 함께 나누며 학생들과 회원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강의를 넘어, 마음까지 풍요로워지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학은 앞으로도 이런 뜻깊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며, 학생들이 경제적 자립과 이해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사진 : 허바다 활동가의 모습.

안녕하세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성동 들어온 허바다입니다! 이번에 성동IL센터 자립지원팀에 근무하게 되었는데요. 이곳에 들어오게 된 만큼 열심히, 즐겁게,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제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자립지원팀의 문을 두들겨 주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1. '공존'에 소중한 글을 실어주실 독자님을 찾습니다. (계속)


성동센터&마을야학 웹소식지 공존에 여러분들의 소중한 경험, 생각, 의견 등을 실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 주제 : 장애인 관련 내용(정책, 환경, 경험, 생활, 권익옹호 활동 등)

- 분량 : A4 기준 1쪽 이내

- 기간 : 상시 투고 가능

- 보낼 곳 : knil26@hanmail.net


- 익명 투고를 원하시는 경우 익명 투고 가능합니다.

- 제목을 달아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목이 없으면 편집자가 내용을 확인하고 내용에 맞는 제목을 달아드립니다.

- 상황에 따라 원고가 일부 수정되거나, 원고가 게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양해드립니다. 원고 수정은 투고하신 분의 의도를 바꾸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투고하신 분과 협의를 거쳐서만 수정이 이뤄짐을 알려드립니다.

- 원고 수정, 원고료 지급을 위해 연락처와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익명 투고 시에도 연락처 및 연락 방법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원고를 투고하여 공존에 게재될 때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지만 직접 글을 쓰기 어려운 경우, 주제를 알려주시면 인터뷰도 가능합니다.


2. 개별 장애인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계속)


2024년 개인별 자립생활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저희 센터에서는 2024년 서울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의 욕구에 맞게 자립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역량을 차근차근 쌓아갈 개별자립생활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참가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홍보 부탁 드립니다.

(1) 모집 기간 : ~ 2024년 상시 모집
(2) 대상 :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장애인, 자립을 준비하는 장애인
(3) 내용 : 자립생활 경험이 있는 멘토와 1:1로 만나 활동계획을 세우고 참여자의 자립생활 욕구와 필요에 맞게 프로그램을 진행. (대화하는 법, 지역사회에서 이동하는 법, 주민센터나 구청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는 법, 통장과 카드를 만드는 법, 기타 참가자가 하고 싶은 프로그램) 
(4)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김희정, 이미정
(5) 참가 신청 : 성동센터 방문, 전화, 이메일 신청(knil26@hanmail.net)


3. 권익옹호 활동- 성동을 바꾸는 권익옹호인 모집

 

장애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일상을 공유하면서 누구나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고 싶은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1) 모집기간 : ~ 2024년 상시모집

(2) 대상 : 장애인 권익옹호에 관심이 많은 모든분들

(3) 장소 :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성동구 전역

(4) 활동혜택 : 복지정보 제공 및 성동센터 프로그램 참여 특전

(5) 문의 : 02-6214-3525 내선 3 자립지원팀 이성민

(6) 참가신청 : 성동센터 방문, 전화, 이메일 신청 (knil26@hanmail.net)

2024년 11월 뉴스클리핑입니다.
(파란색 제목을 클릭하면 기사 본문으로 이동합니다.)

복지부가 다음해부터 의료급여 본인부담 제도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겠다 한 것에 분노한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 모여 보건복지부를 규탄했다. 
의료급여 수급자는, 대부분의 통증과 질병을 본인부담금이 적은 물리치료로 때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자의 “과다 의료 이용 사례”, “불필요한 과잉 진료 사례”로 물리치료를 든다. 수급자의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주장이다.
정률제를 도입하면 물리치료 “과다 이용”을 줄일 수 있다는 복지부 예측은 빗나갈 것으로 보인다. 의료급여 수급자들은 여전히 물리치료를 선호할 거고, 물리치료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중증 환자는 전보다 의료비 지출이 크게 늘어나 치료 자체를 포기하게 될 수 있다.

'미등록 자폐'란 자폐 스펙트럼 장애(자폐성 장애)를 가졌지만, 장애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장애인으로 등록되면 정부로부터 소득에 따라 발달 재활 서비스, 언어 발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폐성 장애 진단만으로는 받을 수 있는 지원이 없다.
미국 자폐 아동 응용 행동 분석 전문 기관인 'Kyo Autism Theraphy'의 한국인 행동 치료사 황별씨는 "미국은 지역 센터에서 '경증', '보통', '심한' 으로의 세 단계로 분류해 자폐성 장애 진단을 받고, 진단을 받으면 지자체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라며 "한국은 진단만으로는 어떠한 지원도 없이 사회적으로 등한시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인권 증진과 사회참여를 응원해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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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후원

물품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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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센터&마을야학을 후원하는 단체
스파인2000, 성동푸드마켓, 성동자원개발분과, 성동평화의집, 예인교회, 이마트왕십리역점
여러분들의 소중한 나눔과 연대, 언제나 기다립니다.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장애인 스스로가 삶을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2005년 6월 개소했습니다. 센터는 장애인의 자기계발,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지향합니다.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장애인들이 겪는 여러 사회적 차별을 해소하는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끌어올립니다.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은...
지역사회 내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놀고, 배우는 장애인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17년 만들어졌습니다. 2021년에는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으로 명칭을 바꾸고 서울시교육청에 평생교육시설로 등록하였습니다. 마을야학은 장애인이 고려되지 않는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현실을 바꿔내고, 성동 지역을 장애인이 배우고 일하며 자립하는 공간으로 바꿔내려 합니다. 

*함께 만드는 성동센터, 마을야학 후원 방법*
- 후원방법 1 CMS  후원
CMS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일정액을 후원할 수 있습니다.
5,000원부터 자유롭게 후원하실 수 있습니다!
CMS 출금이체는 신청서에 작성한 후원 금액이 후원인의 은행계좌로부터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마을야학의 계좌로 매달 정기적으로 출금되는 후원 방식입니다. 한 번의 수고로 장애인 차별의 벽을 허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성동센터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 / 마을야학 후원 신청 링크(여기 클릭하기)를 누르시거나 , 이 글 아래 QR 코드(왼쪽 성동센터, 오른쪽 마을야학) 를 인식시키면 온라인으로 후원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가입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센터, 야학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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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야학 02-2294-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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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 마을이신나는장애인야(野)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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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320
02-6214-3525(성동센터), 02-2294-2772(마을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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