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참고서
안녕하셨나요.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AI 코파일럿’ 시대가 저물고, AI 홀로 일하는 이른바 ‘AI 에이전트’ 시대가 성큼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요. 이제는 우리가 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아이를 학교에 보내거나, 포토샵으로 사진을 편집하는 일상 전체가 AI로 자동화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축한 모든 시스템이 조금씩 조금씩 AI로 대체되고 있는 장면인데요. 그래서 이번 레터에서는 금융 교육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흥미로운 AI 전환 사례를 하나씩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AI가 금융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 그리고 AI 기반 사립학교가 미국 교육계를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를 짚어보고요.
마지막으로 지난주부터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구글의 이미지 편집 AI인 나노바나나 사용법까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인간 고유의 영역인 판단에 갈수록 AI가 침투하는 물결입니다. 참 구독자 설문을 통해 많은 분께 책을 드릴 예정이니, 1분씩만 시간을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딥다이브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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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을 최적화하는 AI
- 공교육을 대체하는 AI
- 원클릭 디자인하는 AI
- 책 이벤트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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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터 읽는 법 ※
볼딕 단어나 밑줄 단어에는 종종 URL이 포함돼 있습니다. 클릭하면 세부 내용 연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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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으로 여러 신용카드를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커브
🟥장면1: 금융
알아서 고객 자산을
최적화해준 AI에이전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가 주말을 전후해 AI에이전트가 어떻게 금융권을 흔들고 있는지 분석했는데요. 먼저 그 이야기를 짧게 들려드리겠습니다.
고객 돈을 자동으로 굴리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금융 인프라 기업인 그리핀(Griffin)은 얼마 전 오토노머스 파이낸스라는 AI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놓았습니다. AI에이전트는 금융사들의 금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곳으로 고객의 자금을 자동으로 이동시켜줍니다. 또 목표 설정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보통예금 계좌는 항상 500만원으로 유지하고, 나머지 돈은 고금리 저축 계좌로 늘 옮겨줘.”
이렇게 몇 줄만 프롬프트 창에 입력하면, AI에이전트가 알아서 고객 자산을 매일 매일 최적화 해줍니다. 알기조차 힘든 미세한 수익률 차이를 AI에이전트가 간파하고, 빈틈없이 챙겨주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이런 AI에이전트 핀테크 기업은 또 있습니다. 몇개만 소개하면,
다음달 지출을 예측하는 AI
알리바바 그룹이 공개한 마샤오차이는 금융기관의 전문 지식을 AI에 반영, 고객 자산을 보다 엄격히 관리해 줍니다.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신용카드 지출액, 식비, 교통비 등을 파악합니다. 예를 들어, 매달 남는 여유 자금이 100만 원임을 확인한다고 해볼게요. 그러면 AI에이전트는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60만 원은 CMA 계좌로, 40만 원은 국채 ETF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라고 제안합니다.
클라르나(Klarna)는 스웨덴 AI 핀테크 기업인데요. '머니 스토리'라는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과거 소비 기록을 면밀히 분석합니다. 여기에는 쇼핑, 구독 서비스, 고정 지출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는데요.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달 지출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연휴를 앞두고 있거나, 기념일이 다가올 때 쇼핑 지출이 늘어날 것을 미리 감지하고요. 이에 맞춰 사용자의 신용한도를 자동으로 증액합니다.
"카드를 아직 여러장 쓴다고?"
커브(Curve)는 영국 핀테크 기업인데요. 결제 습관에 맞춰 여러 카드를 자동으로 혼용해주는 스마트 룰이라는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보통? 마일리지나 포인트 지급, 할인 혜택에 따라 식비는 A카드, 온라인 쇼핑은 B카드 식으로 다르게 사용하는데요. 커브가 만든 AI는 알아서 최적의 카드를 꺼내 사용해 줍니다.
어떻게? 커브에서 지급하는 실물 카드는 하나인데요. 하지만 뒷단에는 프록시 카드(사용자가 실제 결제에 사용하는 카드와 연결된 가상의 카드)가 숨어 있습니다. 만약 레스토랑에서 커브 카드로 결제를 한다면, 미리 연결된 여러 카드 중 최적의 카드를 자동으로 선택해 결제를 해 주는 식이에요. 복잡하게 여러 카드를 고민해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A2A AI가 몰려온다
AI에이전트는 이에 그치지 않습니다. AI가 서서히 카드 사용 자체를 우회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유럽에서는 계좌 간 즉시 이체, 즉 A2A(Account-to-Account Payment) 방식이 서서히 확산 중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구입하고 신용 카드를 긁는 순간, AI는 “어 이건 현금 결제가 더 유리한데”하고 판단합니다. 그러면 카드 결제를 순식간에 차단하고 계좌에서 돈을 송금합니다. 카드 수수료, 송금 수수료, 캐시백, 포인트 적립 여부 등을 순식간에 찾아내 가장 유리한 결제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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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의 사립학교 알파스쿨
🟥장면2: 교육
미국 K-12 교육의 대안
사람 교사는 거들 뿐…
미국 교육계에서는 2014년에 설립된 AI 기반의 사립 학교, 알파스쿨(Alpha Schools)이 큰 화제라는 악시오스 보도가 있었어요. 초기에는 텍사스 오스틴을 중심으로 운영됐는데요. 현재는 텍사스 플라노, 샌프란시스코, 마이애미 등 미국 내 여러 지역으로 캠퍼스를 확장중입니다. 왜 인기냐고요? 학부모가 매우 만족하기 때문!
선생님은 2시간이면 충분해
알파스쿨은 하루에 딱 2시간만 수학과 영어 같은 핵심 과목을 가르칩니다. 나머지 모든 것은 자율. 자전거 경주를 하거나, 레모네이드 가게를 운영하거나, 아니면 발표 훈련과 같은 ‘삶의 기술’을 익히는 데 시간이 배정돼 있습니다.
교육 철학은 명확합니다. “AI로 학습을 한다. AI로 학생 수준을 정확히 파악한다. 이해가 될 때까지 반복하며 배우게 하자. 나머지는 자유!” 독특한 것은 수업 방식입니다. 25분 단위의 짧은 수업, 그리고 휴식, 그리고 다시 수업이 이어집니다. 집중력과 몰입을 끌어올리는 데, 25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에이도스AI
게다가 수업을 가르치는 사람도 사람 교사가 아닙니다. 학생들이 에이도스라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스스로 합니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 패턴과 특성을 파악하여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지능형 AI인데요. 학생의 학업 수준과 학습 속도에 맞춰 최적의 커리큘럼을 실시간으로 조정합니다. AI는 다양한 예시와 비유로 지도를 할 뿐더러 학생이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힌트를 줍니다. 또 학생의 학습 진행 상황과 성취도를 가이드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가이드? 이곳에서 사람 교사는 가이드라고 불립니다. 역할은 학생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하게 하는 코치에 가깝습니다. 이들은 종전 교사가 아닙니다. 변호사 엔지니어 그리고 창업자까지 배경이 다양합니다. 학부모는 대만족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제시 미엘은 오늘날 학교 교육을 ‘죽음의 함정’이라고 표현합니다.
학교 교육에서 배울 게 없다
그는 두 자녀가 기독교 사립학교를 다녔지만, 제대로 된 실용 교육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알파스쿨 체험 날, 놀라운 장면을 목격합니다. 수줍음이 많던 아들이 가이드의 격려에, 눈을 가린 채 암벽등반 정상까지 올라갔기 때문입니다.
알파스쿨의 교장은 조 리만트인데요. 투자자이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정식 교육자는 아닙니다. 소문이 퍼지자 억만장자 빌 애크먼이 알파스쿨을 극찬하고 나섰습니다. 애크먼은 "알파스쿨은 K-12 교육(초중고 교육)에서 내가 본 가장 혁신적인 모델이다”고 강조!
아니다! 사회성은 학교다
하지만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북캐롤라이나 교육협회(NCAE)의 브라이언 프로핏 부회장은 “교육은 지식 전달뿐 아니라,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사회화 과정”이라고 강조합니다. AI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다고 해서, 그것이 교육 전체를 대표할 수 없다는 메시지입니다. 또 학비 역시 저렴하지 않습니다. 4만 달러가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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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레터 설문 & 책 이벤트
[설문조사 안내]
더 나은 뉴스레터를 만들기 위해 미라클러님들의 의견을 듣고자 5분 설문과 책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항상 읽어주시는 마음에 보답하고자 함이니 설문에 함께해 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이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길잡이가 됩니다.
[이벤트 안내]
📍기간: 2025. 08. 29(금) ~ 2025. 09. 05(금), 1주일
📍이벤트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5분께는 매일경제의 현직 기자들 혹은 경제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들어간 다음의 책들을 전달드립니다!
이재명 시대 경제 대예측
📍이벤트 당첨 안내는 9월 8일 월요일에 이메일로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그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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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스튜디오 화면. 지난 레터에서 GPT로 제작한 어린왕자와 여우의 흑백 스케치를, 구글의 나노바나나를 활용해 3D 웹툰으로 전환해 보겠습니다.
🟥장면3: 디자인
핫하다는 나노바나나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AI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소셜 미디어에 나노 바나나(Nano Banana)라는 이름이 자주 언급되고 있는 것을 아실텐데요.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미지 편집 모델 중 하나입니다. 구글 산하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모델은, 얼마 전 구글 챗봇 서비스인 제미나이에 통합됐습니다. 지금까지 배경을 바꾸거나, 인물 방향을 바꾸거나 하려면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을 써야 했는데요.
이미지 편집 자동화도 끝
이제는 사진을 업로드하고 프롬프트 창에 몇 가지 명령만 하면됩니다. 특히 사용자가 이미지 편집을 반복해도 AI가 이전 명령을 기억해, 점진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전 모델들과 차별화됩니다. 주변 몇몇 분들이 물어보시더라고요. “구글 제미나이 홈페이지에서 들어가 사용하려고 해도 안됩니다.” 네 맞습니다. 그래서 먼저 루트를 알려드릴게요.
- 제미나이 유료 사용자다: 그냥 제미나이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 무료로 사용하고 싶다: 구글 AI 스튜디오에 가입하면 됩니다.(횟수 제한이 있습니다.)
- 구글이 내 개인 정보를 보는 것도 싫다: AI 모델간 대결 사이트인 LM아레나에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가입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노바나나 모델이 무작위로 배정되는 것이 단점. 또 사용하는 동안 쿠키 정보를 요구합니다.
사진 업로드 + 프롬프트 입력
사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위에 있는 사진을 참조하시면 되는데요. 우측 하단에 있는 (+) 표시를 누르면 1번처럼 스크롤 창이 올라오는데요. 여기서 업로드 파일을 누르시고 수정을 하고 싶은 사진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후 2번에 있는 프롬프트 창에 어떻게 바꾸고 싶은지 적으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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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바나나로 나노바나나를 설명하는 어린왕자 3D웹툰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구상에서 생성까지 10분이 걸리지 않았는데, 여우 다리가 생성이 안됐네요...
3D웹툰 10분만에 만들다
한 5분 정도 고민하다, 전 지난호 레터에서 사용한 어린왕자와 여우 그림을 3D 웹툰으로 구현하기로 했는데요. 뚝딱 하고 네컷 만화가 완성됐습니다. 다만 한글 글자는 깨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정했습니다. 나노바나나는 용처가 무궁 무진합니다. 나노바나나 사용법 몇개만 설명 드릴게요.
1️⃣가상 의상 피팅: 직접 옷을 입지 않고도, 그 옷을 입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사진과 입고 싶은 옷을 함께 업로드해서, 합성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만약 의류 쇼핑몰을 운영한다면, 별도의 모델을 고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모델 사진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상권은 주의해야 합니다.)
2️⃣사진 합성: 서로 다른 사진 속 인물과 사물을 자연스럽게 하나의 장면으로 결합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친구, 연예인, 풍경 등과 함께 있는 합성 이미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사진에는 없는 인물을 프롬프팅만으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론 머스크나 마크 저커버그 등 유명인들…
3️⃣인테리어 이미지: 빈 방을 원하는 스타일로 바꾸거나, 기존 공간에 가구를 추가하는 등 인테리어 시뮬레이션이 가능합니다. 소품부터 전체 구조까지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구글이 무리수를 둔 이유
다만, 나노바나나는 향후 구글을 논란의 도마 위에 올릴 것이 분명합니다. 일반적으로 빅테크 기업은 초상권이나 저작권 침해 때문에 합성 이미지 AI를 잘 공개를 하지 않았는데요. 이번에 딥페이크의 경계를 넘나드는 서비스를 선보인 것 자체가 우려스러운 대목입니다. 나노바나나로 누군가의 사진을 악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왜 그랬을까요. 오픈AI의 GPT-5를 견제하기 위해서 였을까요?
사실 기술적으로는 종전 AI 모델들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제거하는 인페인팅, 외부 영역을 원래 이미지의 스타일과 내용에 맞춰 확장하는 아웃페인팅, 한 이미지의 얼굴을 다른 이미지의 얼굴로 자연스럽게 교체하는 페이스스왑, 얼굴을 유지하는 씨드 활용, 한 이미지의 스타일을 다른 이미지의 내용에 적용하는 스타일전이…
AI에이전트가 바꿀 미래
이런 AI 기술은 이미 한두 해 전 오픈소스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차원에서도 구현이 됐던 것인데요. 다만, 해당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일일이 워크플로우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확실히 구글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업이다보니, 이런 AI 도구들을 자동화된 워크플로우로 만들어 버렸다는 점입니다.
즉 AI 편집 기술 자체가 놀랍다기 보다, 이를 AI에이전트로 엮어낸 것이 놀라웠습니다. 또 구글은 막대한 컴퓨팅 연산도 제공했습니다. 만약 집에 있는 컴퓨터에 GPU를 설치하고 이런 이미지 편집을 구현하면, 이미지 1장을 생성하는데 3~5분은 걸리는데요. 이를 10초만에 해결해 준다는 점에서 생산성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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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 최대 물량 쏟아진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4만 가구에 가까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로, 지난 7월보다도 50% 가까이 많은 물량입니다. 수도권(60%)과 지방(40%) 모두 고르게 공급이 예정돼 있는데요. 특히 경기, 인천, 부산 지역의 물량이 눈에 띕니다. 서울 잠실 르엘, 경기 안성 금성백조 예미지, 인천 검단 센트레빌 등 민간 분양 단지뿐 아니라, 의정부·남양주 등 공공 분양도 대기 중입니다.
코스닥에서 “실적은 좋은데, 왜 적자일까?”라는 질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회계상의 손실’이라는 착시 효과가 있습니다. 주가가 오르면 전환사채(CB)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파생상품 평가손실이 반영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실제 현금이 빠져나간 것이 아니지만, 회계상 손실로 잡혀 순이익을 깎아먹습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총 28개 상장사가 이러한 손실을 공시!
정부가 민생소비쿠폰과 같은 확대 재정을 펼치면서, 내년 나라빚이 1,415조원을 넘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사상 처음 50%를 돌파할 전망입니다. 5년간 지출은 연평균 5.5% 증가하는데요. 이에 반해 세수 증가율은 4.6%에 그칠 전망입니다. 2029년에는 채무가 1,788조원에 육박하고, 국채 이자만 4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래 세대가 감당해야 할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염려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에 고삐를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억울하게 한국 기업이 악영향을 받을 전망입니다. 미국 연방 관보에 따르면, 중국 내 공장에 공급되는 미국산 반도체 장비는 앞으로는 건별로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상무부는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반도체 기업에게 적용해왔던 포괄허가 조치를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이 중국에 있는 반도체 공장에 장비를 공급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농심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해 선보인 한정판 신라면 1000세트가 1분40초 만에 완판돼 주목받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K푸드를 통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팬들이 실제로 손에 쥘 수 있는 제품으로 연결시키는 방식은 ‘스토리텔링 기반의 상품화’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먹는 ‘K라면’이 신라면과 닮았다는 점에서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적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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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셨나요. 오늘은 AI에이전트의 세가지 물결을 살펴봤는데요. 우리는 인간 고유의 영역이 점점 AI에게로 넘어가는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금융에서는 AI가 더 나은 수익을 찾아 돈을 자동으로 옮기고, 교육에서는 AI가 아이에게 최적화된 학습 루트를 설계합니다. 또 이미지 AI 분야에서는 AI에이전트가 AI 모델 자체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보고 있으니, 인간의 역할이 직접 판단하고 실행하는 것에서, AI의 판단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AI가 판단하고 내린 결정을 얼마나 깊이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그 판단이 잘못되었을 때, 책임은 누가져야 할까요.
어쩌면 AI 시대는 인간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하는 시대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걱정 마세요. 지금처럼 스스로 묻고, 함께 답을 찾아가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이상, 거대한 AI 물결 속에서도 길을 잃지 않을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 레터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진심을 다합니다
이상덕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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