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의
대나무숲을 함께 만들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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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공감으로 채워지는 속마음산책에 당신의 후원이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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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대나무숲 :
서울숲에 남겨진 3,250명의 이야기 발자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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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023년까지 서울숲을 거닐며 공감 대화를 하는 <속마음산책>에는 1,625명이 참여했어요. 총 176번의 속마음산책을 진행했고, 시간으로 환산하면 2,437시간 동안 산책했어요.
속마음산책 찾아온 1,625명은 일상의 고민, 어려움, 아픔을 가지고 있는 우리 주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대나무숲에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듯이, 자연을 벗 삼아 속마음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터벅터벅 걷던 발걸음이 90분이 지난 이후 비로소 가벼워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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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김oo님 👩 "처음 뵙는 낯선 분이었지만 좁은 공간에서 마주 앉지 않고 넓은 숲에서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편안한 시간이었다. 일방적으로 내 이야기만 한 것이 아니라 공감자의 이야기도 조금씩 들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호흡을 맞춰가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따뜻한 시간이었다. 마음 속에 자리 잡은 큰 바위가 작게 부숴져버린 듯 마음이 가벼워지면서 홀가분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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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 박oo님 👦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제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있었던 순간이었습니다. 많은 공감과 응원에 제가 못난 사람이 아니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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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가 아닌 둘이 하는 산책 : 3,250명(1,625×2)인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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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산책 당일, '공감자'가 1시간 일찍와서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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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산책 당일에 치유활동가인 '공감자'는 화자보다 1시간 일찍 모입니다. 공감 대화에 진심으로 임할 수 있게, 마음 열기를 하고요. 속마음산책 공감자 역할 교육을 받습니다. 그다음엔, 참여자가 미리 보내준 사연을 천천히 읽어보고, 선택을 해요. 선택한 이야기를 곱씹고 또 곱씹으며,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내 이야기를 들어주길 바라며 무거운 마음으로 오고 있을' 사연의 주인공을 기다립니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진심 어린 공감이 필요한 누군가의 일상의 고민에 깊게 공감하기 위해서요.
공감인의 <속마음산책>이 특별한 이유는 여기에 있어요. 6년동안 1:1로 1,625명의 사람들이 속마음대화를 했다는 건, 1,625명의 사람 옆에 늘 누군가 함께 걸었다는 것이겠지요. 단 한 번도, 한 명도 혼자 걷는 경우는 없었어요. 공감인의 치유활동가는 사연의 주인공이 위로받고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며 그 이전 부터 숲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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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받는 산책 <속마음산책>에 후원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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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산책 운영 비용은, 1회 진행 시 약 200만 원이 필요합니다. 사업 운영시 발생하는 활동비, 다과비, 진행 물품비와 속마음산책을 홍보하고 관리하는 사무국 인건비, 사무실 유지비용을 모두 고려 했을 때 참여자 1인당 약 207,452원이 필요해요.
2024년 봄 속마음산책을 위해서는 240만원의 예산이 필요해요. 우리 주변에 어디에나 있는 마음이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서울숲을 밟으며 마음이 한결 가벼워짐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을 만나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치유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후원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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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편지를 마치며 : take a walk! make a playls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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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어디에나 있는 일상에 지친 누군가는 나일 수도,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속마음산책 참여자뿐만 아닌, 여러분의 주변에도 일상의 위로가 전해지길 바랐어요. 어떻게 하면, 여러분의 후원으로 속마음산책 참여자도 위로 받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위로를 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위로를 주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고, 선물할 수 있는 이벤트와 리워드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혼자 거닐 때, 옆에 누군가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어요. 5/16(목)까지 walk-playlist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후원으로 일상 곳곳에 위로를 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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