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고즈넉이엔티가 남긴 주요 발자취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독자님! 마음을 두드리는 이야기, 넉넉레터입니다.
어수선한 시국에 날씨까지 맹추위가 기승하는 요즘입니다. 어느덧 2024년의 마지막 달 《넉넉레터》를 발행하는데요,  마음만큼은 모두 따듯한 겨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훈훈한 소식을 모아봅니다. 이번 《넉넉레터》에서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고즈넉이엔티 연말 결산 <올 한 해를 빛낸 고즈넉이엔티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2024년 고즈넉이엔티가 남긴 주요 발자취를 함께 확인하시죠! 😃  

2020년 E-IP 마켓에 선정된 『비행엄마』가 올 상반기에 드라마로 계약된 소식에 이어, 2024 부산스토리마켓 IP로 선정된 가족 스릴러 「숲을 벗어나려면 다른 길로 가라」(단편 소설집 『내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수록)가 마켓에 소개되자마자 여러 회사의 비딩 끝에 영상화가 결정 되었습니다. 고즈넉이엔티는 초창기 북투필름(BOOK to FILM)에 『직필』이 선정된 이후로 IP 마켓에 벌써 햇수로 열 번째 초대되었고, IP는 열두 작품이 그동안 선정되었는데요, 이중 절반에 해당되는 여섯 작품이나 영상화 계약이 체결되는 등 IP 비지니스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제작사부터 일본 제작사까지 고즈넉이엔티의 웹소설 브랜드 블랙피치의 웹툰화 계약이 두드러졌던 한 해였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웹툰 제작사 케냐즈와 다온크리에이티브는 로맨스 웹소설에 주목하여 『어쩌다 마주친 로맨스』『아빠가 된 아이돌』, 『태권브이와 시바견』을 선택하였고 일본 제작사 ACROSS는 BL 장르 웹소설 『본부장님, 만져도 되겠습니까?』, 『30일간의 교도소 일지』에 주목하였습니다. 또한 올 하반기에 사극 판타지 로맨스 『용을 그리는 아이』 웹툰이 카카오페이지에서 론칭되면서 원작 웹소설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 베트남, 이탈리아, 러시아, 터키, 태국 등 해외 출판사와 다수의 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전작이 인기를 끌면서 후속작 계약이 이어진 작품들도 눈에 띄는 한 해였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종관 작가의 『현장검증』『당신의 비밀』,  김하림 작가의 『깨어나지 말 걸 그랬어』『마피아 찾기』가 태국과 러시아 독자들에게 호응을 받았습니다. 강선우 작가의 『청년 주부 구운몽』은 올해 대만에서 번역 출간된 것을 비롯 인도네시아와 태국, 이탈리아 출판사와도 출간 계약을 맺어 베스트셀러의 인기가 해외까지 이어졌습니다. 김이은 작가의 『하인학교』는 두 권의 장편이라서 번역에 부담을 가질 수 있는데도 러시아와 터키에 계약이 체결되면서 스토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누구라도 도시에 들어설 수는 있지만, 어느 누구도 빠져나갈 수는 없다"  
수도권 외곽에 위치한 '원담시'에서 펼쳐지는 기이한 현상과 공포를 다룬 호러 브랜드 '호러블가든'을 론칭하였습니다. 지난 8월 '원담시 호러 유니버스' 소개와 함께 등장한 론칭작 『그 하마의 눈을 찔러라』, 『마리아와 마리아』, 『완벽한 세상』은 크리처, 오컬트, 미스터리 호러까지 다양한 호러 장르를 아우르며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10월 네 번째 작품 『바꿔볼래?』가 출간된 데 이어 독보적인 세계관의 '원담시 유니버스'는 계속 확장 중입니다.
  
런던 국제 도서전도쿄, 마드리드 국제 도서전을 비롯하여 K-Story & Comics in America, K- BOOK 저작권 마켓, 서울국제도서전 저작권 마켓, 북앤컬쳐 IP 수출 상담회, ACFM 부산스토리마켓과 SPP 국제콘텐츠마켓, 콘텐츠 IP 마켓까지 국내외로 많은 참가사로 선정되어 바쁜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는 피칭과 강연 진행을 통해 고즈넉이엔티와 IP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 행사 때마다 비즈니스 미팅의 슬롯이 조기마감 될 만큼 고즈넉이엔티 IP에 대한 산업 관계자분들의 깊은 관심과 기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월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움과 함께 소설 스토리 발굴 프로젝트 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직 세상에 선보여지지 않은 원천 스토리를 발굴하여 세상에 감동을 주는 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진행한 공모전에는 참신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총 210여편의 출품작들을 상세히 검토하여 세 편의 작품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12월부터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북적북적 스토리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작가들을 발굴할 예정입니다.

올해도 다양한 장르의 고즈넉이엔티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주목 받았습니다. 따뜻한 힐링 소설 『카페 네버랜드』는 광양시 올해의 책 선정, 새만금 김제 독서 감상문 공모전 대상 도서 선정되었고,  러시아 번역 출간된 케이스릴러 『현장검증』은 2024년 러시아 독자들이 많이 찾은 해외 추리&스릴러 소설 2위에 올랐습니다. 몰락한 양반가의 규수와 당대 최고 모던보이 사업가의 정략결혼이라는 이색적인 세계관을 다룬 로맨스 웹소설 『부부교습』은 리디 베스트셀러로 꼽혀 2024 리디 어워즈 신인상 부문을 진출하였습니다. 로맨스판타지 웹소설 미친 왕자가 나에게 돌아버렸다』는 시리즈 타임딜 공개 직후에는 실시간 인기작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를 빛낸 고즈넉이엔티의 소식들, 어떠셨나요? 넉넉레터 구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고즈넉이엔티 올 해 마지막으로 신간 도서를 소개합니다.


죽음의 현장에서 삶의 마지막 장면과 죽음의 첫 장면을 찾는 사람들,

KCIS 과학수사관들의 에세이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오지만』이 출간되었습니다.


범죄가 일어난 곳이면 어디든 가장 먼저 달려가 현장을 장악하는 과학수사관. 책에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얼핏 스쳐갔지만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과학수사관들의 심리적 고통과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 가족과 동료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민들과 솔직한 감정들까지 고스란히 담겨있어요. 『우리는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오지만』은 출간 즉시 한국 에세이 베스트 진입하였는데요, 도서의 인세 수익금은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범죄피해 아동) 기부된다고 해요. 과학수사관들이 전하는 삶과 감동의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연말연시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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