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간지속가능> 미리보기

🍏 환경과 개발협력 
  • ESG와 개발협력, 무슨 관계일까? - E(환경)편
  • <인권의 최전선> 우리 사회의 인권 진보를 꿈꾸며
💎 환경 관련 용어 / 그린택소노미(Green Taxonomy)
💌 해외 소식을 나눠요
  • 산림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팜 오일🌴 생산 
  • 쓸모없는 땅, 습지의 재발견 

🍏 환경과 개발협력

코로나 이슈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등으로 인한 ODA관련 예산 삭감, 민간 투자 활발 등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민관협력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요즘, 산림청과 우리나라 기업 간의 REDD+ 업무협약, 애플의 지속가능한 숲 복원 사업 사례를 통해 ♻환경을 고려한 경영이 개발협력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알아보았어요!

권리와 권리가 충돌하는 '인권의 최전선'에서 미래 인권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 또한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책에서 다루고 있는 많은 인권 문제 중 개발협력과 환경 분야의 소식에 집중했어요. 저자는 책을 통해 인권 문제의 '근본 원인'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지던 환경 관련 지식을 쉽고 빠르게-!
💎 환경 관련 용어(Green Taxonomy)에 대해 함께 알아봐요

지난 2일 EU 집행위원회는 원전과 천연가스발전에 대한 투자를 녹색경제활동으로 포함시키는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최종안을 발표했어요. 또한 3일 진행된 대선 후보 TV 토론를 통해 ‘RE100’과 ‘그린 택소노미’가 사람들 사이에 알려짐과 동시에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하였죠. 그래서 오늘의 주간지속가능에서는 그린 택소노미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해요!

🔎 그린 택소노미(Green Taxonomy, 녹색분류체계)는 뭐지?

 택소노미라는 용어를 처음 듣는 사람들은 세금과 관련된 용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택소노미란 그리스어로 ‘분류하다’라는 ‘tassein’과 ‘법, 과학’이라는 ‘nomos’의 합성어입니다.

 그린 택소노미는 2020년 6월 유럽연합(EU)이 처음 발표한 분류체계로, 녹색 산업을 뜻하는 ‘그린’과 분류체계를 말하는 ‘택소노미’의 합성어인데요. 특정 기술이나 산업활동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에 포함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어요.

 

🔥 EU택소노미를 둘러싼 원전 논쟁

 EU가 처음 그린 택소노미를 발표했을 때에는 원전과 천연가스를 포함하지 않았어요. 그러나 이후 작년 12월 발표한 초안에서는 천연가스와 원전을 포함시키고 지난 2월엔 이에 대한 투자를 ‘그린 택소노미’로 분류하는 ‘EU택소노미’를 확정·발의했어요. 그동안 독일, 덴마크 등 탈원전 행보를 보이는 일부 국가들과 민간, 기관 투자자들의 반대가 만만치않았던 이 분류체계는 4개월동안 EU의회의 검토기관을 거쳐 과반의 반대가 없다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에요.

 천연가스는 메테인 유출, 원자력발전에는 방사능폐기물 처리 문제가 있어 일부에서는 EU가 과거로 회귀했다며 비판했는데요. 잘 살펴보면, 원자력발전에 대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자금과 부지를 마련했다면 친환경으로 분류한다는 내용을 포함했어요. 또한 사고저항성 핵연료 사용,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 건설 등 여러 가지 조건도 덧붙였어요.
🚩 사고저항성 핵연료

사고저항성 핵연료를 사용한다면 노심용융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 기존에는 지르코늄(Zr) 피복 핵연료를 사용했는데 이 경우 효율은 높지만 고온에 노출되면 녹거나 화재폭발 위험문제가 있어요. 지난 체르노빌(1986), 후쿠시마(2011) 사고도 지르코늄 피복이 용융이나 화재폭발을 일으킨 사고였어요.

🌲 우리나라의 택소노미는?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재정했어요. 2021년 5월 초안을 공개하고 12월 30일 최종안을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는 LNG 및 태양열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생산활동과 관련 기반시설 구축 활동 등을 포함했지만, 원전은 포함하지 않았어요. ‘6대 환경목표’인 1) 온실가스 감축, 2) 기후변화 적응, 3)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4) 자원순환, 5) 오염방지 및 관리, 6)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경제활동을 그린택소노미에 포함시켰어요.

💌 따끈따끈한 해외 소식을 나눠요

“산림 보호를 위한 지속가능한 팜 오일🌴 생산”


 말레이시아의 보르네오 섬의 모든 팜유 생산자들이 윤리적 기준을 채택하고 2025년까지 지속가능한 생산자로 인증받을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고 해요. 2015년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당국, 농장주, 팜유 거래자와 구매자,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하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러한 노력이 말레이시아의 삼림을 보호하며, 기후 변화에 악영향을 끼치는 농업 관행을 개선하고, 노동 착취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 말합니다. 팜유는 다른 작물보다 4~10배 많은 기름을 생산하며 바이오 연료뿐만 아니라 비누와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요. 이전까지 팜유를 채취하기 위한 무분별한 삼림 벌채가 동남아시아에 연무문제를 야기하고 숲에서 살고 있는 수많은 멸종위기종들의 죽음을 초래했는데요. 보르네오 섬의 지속가능한 팜오일 생산 프로젝트가 지역사회와 기후 위기에 효과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쓸모없는 땅, 습지의 재발견


여러분들은 습지가 탄소저장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하면, 해양 생태계가 열대우림보다 최대 55배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맹그로브와 해초 군락들이 발달한 연안 습지를 ‘블루 카본’이라고 부르는데요. 과거에는 ‘쓸모없는 땅’이라고 불리던 습지가 최근에는 탄소저감 효과 때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전 세계의 습지는 숲보다 3배 더 빠르게 사라지고 있어요. 이에 이에 녹색기후기금(GCF)은 개발도상국들이 파리 협정에 따라 기후 계획을 실현하도록 습지대의 보호와 복원을 촉진하는 대규모 이니셔티브를 지원하여 습지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GCF에서는 3개 대륙의 습지에 26개의 기후 행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사람과 지구를 위한 습지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만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서는 습지 보존과 복원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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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에이치서스테인은 2019년 설립되었으며 기후변화를 포함한 환경, 물 관리 및 재난관리 분야에 특화된 전문 컨설팅 기업입니다. Environment(환경∙ 도시안전∙수자원 등)를 포함한 다양한 섹터의 국제개발협력사업(ODA) 기획 및 수행, 연구 컨설팅 서비스, 특히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젠더(gender) 사업 수행 및 관련 사업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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