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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산업?
: OTT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 영화, 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해요. 코로나 위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했던 OTT 서비스 산업이 최근 주춤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콘텐츠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OTT 시장의 치열한 제로섬 게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를 해소하고 새로운 먹거리를 찾기 위해 OTT 서비스 제공 기업들은 게임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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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산업의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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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넷플릭스는 "1억 개 이상의 계정이 한 계정으로 여러 명이 돌려 쓰는 공유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며 공유계정에 추가 과금하겠다고 밝혔어요. 먼저 칠레, 페루,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 일부 국가에서 시범 운영하겠다고 해요. 이에 따라 올해 1분기에만 20만 명의 이용자가 감소했고, 이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넷플릭스 가입자가 마이너스로 돌아선 수치로 결국 지난 20일 주가가 35%나 급락했어요. 이에 넷플릭스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수익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다”고 밝히며 주주들에게 올해 2분기에도 이용자 수가 200만 명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OTT 업체의 절대강자 넷플릭스는 작년, 수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그에 반해 국내 OTT 업체 3사(웨이브, 티빙, 왓챠)는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기록해 넷플릭스와 대조적인 측면을 보이고 있어요. 국내 OTT 업체 모두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콘텐츠 투자를 하는 상황이지만, 올해에만 전 세계적으로 콘텐츠에 약 20조 원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진 넷플릭스를 따라잡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보입니다.
국내 OTT 시장을 절반 이상 점유하고 있는 넷플릭스가 최근 SK브로드밴드와 망 이용료 분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개최된 MWC 2022 행사에서 망 이용료 공론화가 되는 등 넷플릭스에게 불리한 국제적 상황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는 미국 정부를 통해 한국 정부에 압력을 가하는 등 대응 전략을 바꾸고 있는데요. 관련 국내 법제화가 강행될 경우 한미 양국 간 외교 통상 마찰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불거지는 상황이 예측되고 있죠. 그래서 방송통신위원회가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방법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을 국정과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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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FIFA가 이번 4월, ‘FIFA+’라는 이름의 OTT 플랫폼을 출시했어요. FIFA+는 매월 1,400개의 경기를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것은 물론, 2,000시간 이상의 FIFA 월드컵 경기 영상을 제공하는데요. 사상 최초로 겨울에 개최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함께 FIFA+의 인기는 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2010년 국내 OTT 시장이 지금까지 대부분 드라마와 영화가 대중들에게 있어 메인 관심사였다면 이제는 예능, 다큐멘터리 등으로 카테고리를 넓히는 다변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드라마·영화와 달리 구성에 있어 유연하게 제작될 수 있어 이에 따라 참신한 소재나 아이디어가 이제는 OTT 시장의 新 먹거리라 할 수 있죠.
한국 토종 OTT 서비스인 ‘Wavve’가 해외 진출을 위한 핵심 요소인 ‘현지화’에 초점을 두고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데요. 강점인 콘텐츠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콘텐츠 전용 한국어 음성 인식기, 장르별 문맥 기반 기계 번역기, 클라우드 자막 편집 등의 모델과 도구를 개발 중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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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CJ ENM으로부터 독립한 ‘티빙’이 지난 2월, 2,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로써 티빙은 2조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는데요. 티빙이 이토록 단시간에 성장한 비결로는 티빙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꼽을 수 있습니다. 티빙은 최근 흥행한 ‘술꾼도시여자들’, ‘여고추리반’을 비롯해 ‘괴이’, ‘장미맨션’ 등 더 큰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라이브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티빙은 올해 일본, 대만 등 해외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네요.
LG U+는 최근 OTT 통합 포털 스타트업인 ‘키노라이츠’와 손을 잡았어요. LG U+의 OTT 서비스인 유플러스 모바일TV 콘텐츠 접근성을 개선함과 동시에 키노라이츠 솔루션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LG U+는 이전에도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LG U+의 IPTV에 가장 먼저 탑재하면서 OTT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번 키노라이츠와의 MOU 역시 KT와 SKT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디어 계열사 수가 적은 LG U+가 내세우는 OTT 사업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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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산업 이슈 딥-다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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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시스템 #개인화서비스 #이제는볼거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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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최근 추천 시스템에 있어 큰 변화를 시도한다고 해요. 내가 좋아하는 콘텐츠를 전보다 더 세밀하게 추천받을 수 있어서 다른 OTT 플랫폼들의 추천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내 취향의 콘텐츠를 볼 수 있어요.
기존의 넷플릭스 추천 시스템은 첫 가입 시 입력한 ‘선호하는 장르’와 이후 발생하는 ‘이용자의 시청 기록’을 이용해서 추천하는 시스템이었어요. 하지만 기존의 방법으로는 이용자가 해당 영상에 대한 경험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알기 어려워서 적절한 콘텐츠가 제공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도입하는 추천 시스템은 기존의 SNS에서 사용하는 좋아요. 버튼에서 한 단계 늘어난 엄지손가락 두 개를 누르는 ‘최고예요’라는 추천 방식을 도입하여 이용자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표현하게 한다고 해요. 그리고 그런 이용자의 표현으로 기존보다 세밀한 추천을 하겠다고 넷플릭스는 밝혔어요.
기존의 OTT 추천 시스템에서 한 단계 더 진화된 엔진의 도입은 OTT 업계에서 넷플릭스가 최초 시도라고 해요. 콘텐츠 리타겟팅 주류 매체 중 하나인 Adobe Target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콘텐츠가 개인화되지 않은 경우 소비자의 42%가 불만을 표출한다고 할 정도로 개인화 서비스는 필수적인 마케팅 전략이 되었어요. 해당 전략을 수용한 넷플릭스의 이용률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리고 넷플릭스 이외에 다양한 OTT 업체들이 보여줄 마케팅이 기대되는 부분이에요.
사진 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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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의 새로운 추천 시스템에 관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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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유통에서제작까지 #통신사도이제OTT #국내통신사 #OTT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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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3사, OTT 공룡들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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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시작으로 너도나도 OTT에 뛰어들고 있는 요즘, 국내 통신사들도 OTT 사업에 뛰어들기 시작했어요. 통신사들은 기존에 IPTV를 운영하며 콘텐츠 ‘유통’의 역할만 해왔지만, 최근에는 고객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어요.
직접 콘텐츠 제작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KT입니다. KT는 IPTV, KT스카이라이프, 시즌 등의 미디어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통신사 중 사업 확장의 폭이 가장 넓어요. 작년 1월 스튜디오지니를 설립해 IP 확보 및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였으며 이를 기존의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통하려는 전략을 품고 있죠. LGU+는 상대적으로 미디어 계열 수가 적어 외부 콘텐츠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통신사 중 가장 먼저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자사의 IPTV에 탑재하는 식으로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SKT는 지상파 3사와 손을 잡고 SKT의 ‘옥수수’와 지상파의 ‘푹’이 결합한 ‘웨이브’를 탄생시켰어요. 덕분에 현재 토종 OTT 중에서는 가장 많은 가입자 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통신 3사 모두 OTT 포털 시장에도 진출했는데요. 해외의 대규모 OTT와 콘텐츠 경쟁에서 밀릴 것을 내다본 통신사들의 생존 전략이라고 볼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이 복수 이상의 OTT를 구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OTT 포털을 잘 활용한다면 통신사들은 의도한 대로 가입자 ‘락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진 출처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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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해제 #엔데믹 #K콘텐츠 #오리지널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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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비대면 시대 속에 있으면서 특별히 혜택을 본 OTT 업계가 급제동이 걸리는 분위기예요.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유료 가입자가 줄고, 디즈니+ 또한 지난해 12월 대비 3월 현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의 30만 명 감소했어요. 최근 한국을 배경으로 한 ‘파친코’로 이목을 끌고 있는 애플TV+ 또한 생각보다 성장세가 낮은 상태이고요. 또한 스튜디오드래곤 등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는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재택근무의 종료, 보복 회식 등 사람들의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고 코로나 이전의 소비로 돌아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돼요. 비슷하게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배달앱 또한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가 보이기 시작했죠. 그러기에 OTT 업계의 엔데믹 시대에 맞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에요.
한편 국내 OTT 업계는 엔데믹 시대에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어요. 티빙 관계자에 따르면 “엔데믹 시대에 진입하더라도 그동안 OTT가 제공한 양질의 k-콘텐츠에 이용자들의 만족감이 높아진 만큼 이후의 시청 패턴은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어요. 기존의 티비나 영화관을 통해 미디어가 송출되던 패턴이 무너지고 OTT로 산업이 재편하는 현시점에서, OTT에 익숙해진 이용자들의 이용행태가 엔데믹으로 인해 크게 변화되지 않을 거라는 의견이에요. 이후에 공개될 오리지널 콘텐츠와 부가적인 여러 서비스로 엔데믹 시대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줄지 앞으로 OTT 업계를 주목해 볼 부분이에요.
사진 출처 :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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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의 시장 전망에 관한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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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MU #왓챠2.0 #넷플릭스 #기묘한이야기 #김보통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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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플랫폼, 오리지널 콘텐츠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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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플랫폼 시장의 성공 비결을 꼽자면 ‘오리지널 콘텐츠’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과거 OTT 플랫폼이 더 많은 방송사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직접 독자적인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는 신규 구독자를 유치하고 기존 구독자를 묶어두는 핵심 요소가 되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OTT 플랫폼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최근 OTT 기업들은 게임사를 인수하거나 웹툰 사업 인력을 모집하면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는데요. 넷플릭스는 ‘기묘한 이야기’의 IP를 이용해 게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나이트스쿨’, ‘넥스트게임즈’ 등 게임사들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넷플릭스 게임’이라는 이름의 무료 게임 서비스를 구독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답니다.
왓챠의 경우, 웹툰 관련 인력을 모집하기도 했는데요. 왓챠는 지난 2월 간담회에서 ‘왓챠 2.0’을 언급하며 웹툰-영상, 음악 콘텐츠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보통’ 작가와 함께하는 ‘김보통 프로젝트’가 바로 서비스 확장의 첫 시작인 셈이지요.
그간 영상 콘텐츠에 집중해왔던 OTT 플랫폼, 콘텐츠 IP를 활용하기 위해 웹툰, 게임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영역이 더욱 확장되면서 OTT 플랫폼의 OSMU 경쟁은 더 뜨거워질 것 같네요.
사진 출처 : 블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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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업계의 OSMU 전략에 관한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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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의구렁텅이 #콘텐츠마케팅 #콘텐츠상품기획자 #취업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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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취업, 그러나 그것이 나의 불행의 시작일 줄은 몰랐다...🤮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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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포기할 수 없다
입사와 퇴사를 두 번 반복하고, 지원하는 회사마다 번번이 고배를 마시게 되면서 나의 자존감은 바닥을 치게 되었다. (이거야말로 TMI이긴 하지만, 지원 횟수가 못해도 15번은 넘은 것 같다.) 대기업을 지원하는 것도 아닌데 왜 취업을 못 하는 건지, 입사했던 회사는 왜 죄다 이 모양이었는지. 깊은 회의감에 빠져 자칫하면 무력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나는 포기할 수 없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때까지 불사했던 노력을 생각하면 여기서 좌절하고 멈출 수 없었다.
그러던 중에 인테리어 업계의 콘텐츠 마케팅 인턴 공고가 눈에 띄었다. 콘텐츠 제작 경험이 있는 사람을 우대한다는 공고를 보고 이거다 싶었다. TMI 뉴스레터 제작 경험을 살린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덕분인지 면접 기회도 얻었고, 면접 자리에서 바로 합격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전 두 회사와 다르게 어느 정도 체계도 있고, 직원도 100명 정도 가까이 되는 작지 않은 회사여서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140억 원 이상의 투자를 받으며 성장하고 있는 회사였기 때문에 망할 일은 없겠다 싶었다.
회사에서 만난 사수도 업무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이었다. 어떠한 질문에도 꼼꼼히 대답해주며, 부족한 점은 가감 없이 평가해주었다. 콘텐츠 제작 시 도움이 될만한 도서와 강의를 추천해주며 본인의 노하우를 공유해주기도 했다. 실제 작업 현장에 방문해 전반적인 인테리어 업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기회도 얻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반장님들 및 고객들과 소통하며 업계에 대한 날 것의 지식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 일하면서 내가 원하던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있음을 느꼈고, 어느 정도 회사 생활에 만족하며 일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더 좋은 기회가 생겨 다른 회사로 런🏃해버렸다.
업계 1위 회사에 들어간다는 건
그렇게 도망친 회사는 인테리어 회사에서 일하던 중 지원했던 성인 교육 플랫폼 회사였다. 평소 관심이 있었고, 한번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넣은 지원서였는데 정말로 면접까지 보게 될 줄은 몰랐다. 이 회사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기 때문에 면접에서 어필할 수 있을 만한 업계 지식 및 콘텐츠 제작 관련 경험 등을 잘 정리하여 열정을 보여준 결과 합격할 수 있었다.(나에게 주어지는 합격 목걸이..🎖️)
대망의 출근 첫날, 업계 1위 회사답게 으리으리한 건물과 사무실을 보니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부담이 되기도 했다. 입사 후 인턴 생활의 첫 목표는 1개의 강의 상품 기획을 제대로 해내는 것이었는데 이를 위해 시장 조사부터 강의 촬영 일정 설정 등 A부터 Z까지 모든 부분을 책임져야 했다. 많은 업무를 한꺼번에 감당하는 것은 인턴 신분으로 조금 버거웠지만,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았고, 일 자체도 즐거워서 즐기면서 일했던 것 같다. 이 회사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규직 전환에 대한 욕심도 점점 더 강해졌다. 정규직 전환 면접에서 인턴 생활 동안 배웠던 점, 성장 욕구, 일에 대한 열정을 목놓아 외친 덕분에 정규직 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다.
마케터가 되고 싶었는데 기획자로 일하고 있는 것처럼 처음 꿈꿨던 직무와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더 만족스럽고 즐기면서 일하고 있는 것 같다. 전환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일이 익숙지 않고 어려운 부분도 많지만 앞으로 기획자로 일할 날들이 기대된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날을 기준으로 따지면 나는 1년 6개월 만에 내가 원하고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직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한 번에 딱 맞는 직장, 직무를 찾는 것은 어쩌면 미디어에 보이는 것만큼 쉬운 일이 아니지 않을까? 나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된 사람도 있을 것이고, 아직 그 단계 어딘가에서 헤매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길을 잃은 채 주저앉지 말고, 자신만의 방향을 잡아가며 나아갔으면 한다.
🦊다정다감한 설명가: TMI 구독자님은 만약 입사하게 된다면 어떤 회사를 선택하실 건가요?
돈 적게(초봉 2,600만 원) 받고 1년 동안 신입 쉴드 누리기 vs 돈 많이(초봉 4,000만 원 이상) 받고 1년 동안 주 6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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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여행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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