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총수 설문 결과..............................

옆집 스타트업의 숟가락 숫자는 몇 개일까요. 오늘은 시즌1의 리스트에 없는 스타트업에 대한 분석입니다. 번외편입니다. 이달초 유니콘의 반열에 오른 <센드버드>입니다.   
Season 1 | 번외편 | 센드버드 | 27 April
스타트업의 평가...김범석 쿠팡 창업자, '총수' 지정해야(60.5%)
쫌아는기자들 1호 성호철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동일인(총수) 여부를 결정, 공개합니다.  쿠팡은 자산 5조원이 넘어, 대기업 집단으로 편입되는데, 이날 김범석 창업자에게 총수 지위를 지울지 결론납니다. 
 뉴스레터 <스트타업>은 지난 22일 구독자에게 이 문제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다음은 그 결과입니다. 쭉 따라 읽다보면, 쿠팡 논란의 초점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예컨대 '왜 갑자기 김범석 논란에 네이버 이해진이 소환되는지' 말입니다. 
 논란의 초점과 그에 대한 구독자들의 답변입니다.

1. 쿠팡이라고 해도 실은 2개의 법인이 있습니다. 미국 상장한 법인은 Coupang Inc이며, 본사가 델러웨이에 있습니다. 미국 Coupang이 뉴욕 증시에 상장했구요. 한국에 위치한 쿠팡은 미국 Coupang의 자회사(지분율 100%)입니다. 이런 쿠팡기업집단의 국적은 어디일까요. 답변은 팽팽했습니다. 


2.  공정위가 대기업집단의 총수 지정시 핵심 잣대는 지배적인 영향력 행사 여부입니다. 김 의장은 미국 Coupang 지분 10.2% 보유하고 있습니다. 높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차등의결권을 보유해 의결권 비중은 76.7%에 달합니다. 
 또 김범석 창업자는 Coupang의 최고경영자이긴 합니다만, 한국 쿠팡에선 이사회 의장입니다. 구독자들은 김 의장이 미국과 한국 쿠팡 모두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70.4%)고 봤습니다.


3. 당초 공정위는 '쿠팡은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지정하려고 했습니다. 김 의장이 미국인(미국 국적)이기 때문입니다. 공정위는 외국인을 총수 지정한 전례가 없습니다. 예컨대 에쓰오일도 대기업집단이고, 대주주는 사우디의 아람코이지만, '총수 없는 대기업집단'으로 하는 이유입니다. 
 법으로 외국인의 총수 지정을 막는 것은 아닙니다. 관행이 그랬다는 겁니다. 이 관행은 합당한지도 논란의 초점입니다. 

 여기에 한미 FTA 이슈도 있습니다. 한미 FTA는 상호 최혜국 대우를 인정합니다. 예컨대 미국인이 제3국 투자자보다 불리해선 안됩니다. 이번에 미국인(김 의장)을 총수 지정하면, 사우디(에쓰오일)의 투자자와 비교해 미국인이 차별받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옵니다. 
 다소 많은 구독자들이 '관행은 외국인에 대한 특혜라서 바꾸자'(56.2%)고 하면서도, '김 의장의 총수 지정시 미국이 FTA 문제를 제기해 연이은 논란이 생길 수 있다'(55.6%)고 봤습니다.


4. 검머외(검은 머리 외국인)과 한국인간 역차별 논란도 불거졌습니다. 
 과거 네이버 이해진 총수 지정 당시, 네이버는 “이 창업자는 지분도 4% 안팎인데다 네이버 등기이사도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법적으로만 보면, 이해진은 창업자이긴 하지만, 최대 주주가 아니고, CEO도 아니며, 그렇다고 이사회 의장도 아닌, 일반 임원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공정위는 그가 실질적인 경영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총수 지정했습니다. 


5. 총수 제도 자체가 낡았다는 말도 나왔습니다. 해외에선 '재벌'이란 단어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한데, 굳이 정부가 한국 기업에 재벌, 총수 딱지를 붙일 필요가 있냐는 겁니다. 
 과거 재벌은 창업자보다는, 창업자 집안 일가가 숱한 계열사의 경영권을 행사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총수는 말하자면 집안 일가의 대표자 격으로 해석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집단의 이해관계에 총수 일가가 관여해, 사적인 이익을 챙기는 행위, 즉 전횡이나 일감몰아주기, 사익편취 등을 막기 위한 규제가 '재벌과 총수 지정'입니다. 
 재벌(대기업집단)은 총수의 친족 8촌이나 인척 4촌 이내 특수관계인이 대주주로 있는 회사를 계열사로 신고하고, 이런 사익 편취가 있는지 공개해야합니다.


6. 마지막 질문, 김범석 창업자는 결국 총수일까요. 그렇다(60.5%)는게 스타트업 구독자들의 대답이었습니다.

시즌 1 번외편.  실리콘밸리에서 유니콘을 쏘다...김동신 센드버드 대표 
쫌아는기자들 3호 장형태 기자 

 쿠팡·배민·크래프톤·야놀자·쏘카 다음에 센드버드. 이달초 1억 달러(약 1116억원)를 투자받아 국내 12번째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자리에 오른 센드버드는 아마 생소한 기업일겁니다. 쇼핑·배달·게임같이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서비스와 달리 이 회사는 B2B(기업 간 거래)만 하거든요. 
 대신 알게 모르게 매달 세계 1억5000만명이 이 회사의 채팅 프로그램을 쓰고 있습니다. 딜리버리히어로(독일), 레딧(미국), 넥슨·엔씨소프트·배달의민족·국민은행(한국)이 주요 고객사인데요. 이들 회사의 앱과 프로그램에 채팅·영상통화 같은 기능을 맞춤형으로 넣어주며 돈을 벌죠. 요새 가뜩이나 앱 내에서 채팅하고 고객센터와 소통해야 할 일이 많은데, 센드버드가 알아서 이들 고객사에 맞춤형 블록 같은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겁니다. 이 분야 글로벌 1위죠. 
 
 쫌아는기자들이 센드버드의 김동신(40) 창업자를 만났습니다. 당초 예정한 시즌1의 13명 창업자가 아닌, 말하자면 번외편입니다. 참, 쫌아는기자들 3호인 장형태 기자의 첫 등장이기도 합니다. 장 기자는 인도 특파원 출신입니다. 

  센드버드는 본사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본투글로벌' 창업기업이기도 합니다. 쫌아는기자들 3호는 센드버드 인터뷰 후 회의때 말합니다. "김 대표요? 키가 크고 잘 생겼고, 엄청난 달변요. 쫌 멋찐 듯해요. 근데 사실 그것 때문만은 아니고... 김 대표는 창업가 후배들을 위해 실리콘밸리에서 산전수전 겪은 ‘썰’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요. 그 마음이 외모보다 한 수위요."

지하실서 1억 달러 투자 사인하고 든 생각 "일해야겠다"
1000억원대 투자 유치 도장 찍고 감회는요. 
 미국은 도장 안 찍고 사인하죠. 하하. 미국 집 지하실에서 원격으로 사인하고 계속 일했어요. 돈이 들어오니 기분이 어땠느냐고요? 스타트업 한지 너무 오래됐나, 이 때문에 걸린 저주일지도요. 스타트업 창업자는 일을 해야죠. 
 사실 가장 기뻤을 때는 지금이 아니라, 2016년 160만달러 투자금이 들어왔을 때입니다. 처음 펀딩 받았을 때죠. 세계를 정복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지금은 그냥 일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에요. 사회적 빚이 늘어난 거죠. 센드버드에 대한 기대치도 올라갔을거 같고요. 책임감이 커졌어요. 
 연말까지 직원을 100명정도 더 늘릴 계획이예요. 일단 이번에 50명 정도 뽑고요, 올해 350명이 목표. 내년 말까지는 500명까지 규모를 키울 예정입니다. 
 센드버드는 대규모 채용에 나서면서 기존 임직원 연봉을 700만원 일괄 인상했습니다. 직급에 따라 최대 1000만원까지 올랐죠. 여기에 본인과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 3개월 혜택도 강화했습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식 스톡옵션 제도도 약속했습니다. 스톡옵션은 뒤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인재 채용 전쟁에 뛰어드는 판돈이 이번 투자금인 셈이네요.  
 진짜 죽겠어요. 국내 IT기업 대표님들한테 카톡으로 추천을 받으려고 해도 다들 “저희도 살아야죠” 이러시더라고요. 이런 걸 ‘진화적 군비경쟁’이라고 하죠. 가젤과 치타의 관계. 가젤이 빨리 뛰면, 치타는 그걸 잡아먹기 위해 더 빨리 뛰도록 진화하고. 다음 세대에 더 빠른 가젤이 살아남아 진화하고. 채용 전쟁도 이런 양상인 것 같네요.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 계속 채용 경쟁 중이죠. 

본사가 미국인데, 왜 한국서 채용 전쟁을 하나요.
 240여명 임직원 중 절반 넘게 한국에서 근무해요. 해외에는 100여명 정도 근무하는데 캘리포니아 산 마테오에 가장 많고요. 영국 20명, 싱가포르 10명 정도 되네요. 
 연구개발은 한국 지사가 핵심입니다. 센드버드 개발 70%는 한국이 맡아서 해요. 미국은 개발도 하지만 마케팅 세일즈 분야가 크고요. 개발자도 자연스럽게 국내파가 많지만, 애플·페이스북·링크드인 본사 출신 개발자도 꽤 계십니다. 

직원에게 주식 팍팍 쏠려구요... 비상장 주식도 팔아도 됩니다
실리콘밸리식 스톡옵션이 뭔가요.
 주식을 많이 나눠줘요. 미국 현지나 해외 컨설턴트들도 그러더라고요. 왜 그렇게 주식을 많이 나눠주느냐고요. 한국은 전통적으로 노사관계를 흑백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반면 미국은 한 팀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톡옵션이 결국 과실을 함께 나누는 수단이죠. 센드버드는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했습니다. 
 비상장 주식도 팔 수 있게해요. 중간 중간 피드백이 꼭 필요해요. 수험생을 예로 들어볼까요. 고등학생이 3년간 수능 공부하면서 모의고사를 안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럼 지쳐 떨어지겠죠. 중간 중간 자기 실력을 파악할 수 없으니까요. 
 
 스톡옵션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만 받고 묵혀놓으면 뭐해요. 팔 수 있어야죠. 중간에 팔 수 있도록 하면, 잘하고자 하는 사람은 더 하고 포기하려는 사람은 포기합니다. 상장을 안 하더라도, 자주 현금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 겁니다. 비상장 주식을 팔 수 있도록 하는 회사는 실리콘밸리에도 1%밖에 안 돼요.
  미국 본사와 한국 모두 같이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어요. 연봉의 150% 수준이죠. 한국에서는 2년 걸리는 매수 선택권 행사도, 미국 기준으로 1년 만에 행사가 가능해요. 여기에 근속 2년6개월 이상이면 부여하는 ‘에버그린 스톡옵션’, 승진 시 스톡옵션 등 다양합니다.

센드버드가 채용 전쟁서 '더 빠른 가젤'이네요.
 “잘나가는 유니콘이니 한번 가보고 싶다” “대우가 괜찮으니 한번 다녀보겠다” 이러면 힘들어요. 돈만 보고 오면 금방 지쳐 떨어져 나갑니다. 센드버드는 빨리 크는 회사고, 한국 시장뿐만이 아닌 글로벌 고객사와 일하는 곳입니다. 확실히 업무에 난이도가 있는 편이죠. 다른 언어, 다른 문화, 시차…. 이것을 풀기 위한 기술적 과제가 많아요.
 센드버드가 황금 수갑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일이 힘들고 거지 같아도 월급 때문에 남아있는 것 말이에요. 

센드버드가 황금 수갑이 아니었으면 좋겠다
채팅하면 카톡이나 라인과 경쟁하는거 아닌가요.
 센드버드가 의도적으로 채팅 시장에 진입한게 아니라, 채팅이란 비즈니스가 우리를 골랐죠. 2007년 첫 창업이 채팅이 아닌, 소셜게임 회사였습니다. 게임 안에 들어가는 채팅 기능을 그냥 우리가 만들어 썼죠. 2013년 두 번째 회사(육아 커뮤니티) 할 때, 모바일 시대가 오더라고요. 
 그런데 기존에 있던 채팅 프로그램이 다 데스크톱 기반이었어요. 그걸 활용하려니 기능이 너무 부족하고 번거로웠죠. 마침 그때 카카오톡, 라인 같은 메신저가 대세로 자리 잡던 시기였습니다. 한번 우리가 채팅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부업으로 팔아봤죠. 당시 B2C 매출이 3년간 ‘0’원이었는데, B2B는 벌이가 괜찮았어요. 이거 기회다 싶어서 발전시킨 게 지금의 센드버드입니다. 

본사를 미국에 둔 스타트업, 이런 수식어는 마음에 드시나요.
 한국에서 했으면 진작 문 닫았을 거예요. 이건 확실합니다. 투자유치도 안 됐고, 영업도 되지 않았으니까요. 2015~2016년 한국에서 싸스(SaaS·Software as a Service, 구독형 소프트웨어)는 시기상조였어요. 그때 회사들을 찾아가면 “우리가 만들면 되는데요” “클라우드를 어떻게 믿고 우리 데이터를 올리죠”라는 답이 돌아왔어요. 

 반면 미국은 세일스포스와 아마존(AWS)이 이미 시장을 다 개척해놓았더라고요. 똑같은 사업모델을 미국 가서 이야기하니 아무런 추가질문이 없었어요. ‘클라우드는 잘 가고 있구나’ 할 정도로 성숙한 시장이었어요. 
 게다가 기술 솔루션은 해외 진출이 더 쉬워요. ‘로컬 장벽’이 없거든요. 예컨대 물류, 배달 사업을 해외에서 하려면 사람도 많이 고용해야 하고 현지 규제도 따라 해요. 하지만 온라인인 클라우드는 그런 장벽이 없죠. 물론 경쟁력이 없어지면 밀려나는 것도 시간문제이지만요. 

미국에 가자마자, 승승장구?
 아녜요. 지금 편하게 이야기하지만 그때는 시행착오가 많았어요.  영업이 힘들었어요. 2015~2016년은 미국 비즈니스 문화 적응하는데 다 보낸 것 같네요. 투자자를 만나고 싶어서 장문의 글과 회사 소개서를 첨부해 이메일을 보냈어요. ‘다름이 아니오라~저는 누구누구인데 당신과 차 한잔하고 싶습니다’ 이런 식이요. 대부분 ‘읽씹’당했습니다. 

 답변이 가끔 오긴 했는데, 이 사람들은 정말 일이 없어서 한가한 사람들이죠. 시간이 남아돌아서 내 장문의 글을 읽는 사람들이요. 
 영어도 발음만 괜찮을 뿐, 한국어 텍스트를 영어로 번역해서 말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에 오프라인 미팅이나 파티 가면 매우 뻘쭘했습니다. 2년 부딪혀보고 느낀 것은, 짧고 굵게 그리고 대놓고 어필해야 한다. 뜸들이면 안 된다. 이거였습니다. 

김동신의 '존잡생각'..."밥값하는 날 만들어야죠"

김동신 대표의 유튜브 채널 '존잡생각'. 김 대표의 영어 이름 '존'의 잡스러운 생각을 줄인 말이다. 선배 스타트업 창업자의 여러 조언을 담았다. 채널 소개 멘트는 "이걸로 돈 벌 생각은 없는데요, 우연히라도 벌게 되면 쏘겠습니다"이다.  
김동신의 '존잡생각' 유튜브 채널, 왜 하시나요.  
 제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에요. 애초 창업 동기도 ‘무언가를 만들고 싶다’였습니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고 사람을 만날 때 에너지를 얻어요. 영상을 올리고 댓글이 달리면 좋더라고요. 유튜브는 제 둘 뿐인 취미 중 하나입니다. 나머지는 운전이고요. 제가 시간 오래 쓰는걸 정말 싫어해서 골프도 안 치거든요. 
 하지만 유튜브는 피드백이 바로 와서 정말 즐거워요. 회사가 커지면 내가 결정하는 일, 추진하는 일에 대한 반응도 그만큼 늦게 옵니다. 

유튜브를 할꺼면 이왕이면 영어로 하시죠?
 미국 투자자들한테 걸릴까 봐 그래요. 하하. 농담입니다. 미국은 저 말고도 이런 스타트업 이야기를 할 사람이 널리고 널렸어요. 반면 한국은 그런 선배들이 많이 없더라고요. ‘이런 내용이 영상으로 남아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 바로바로 영상을 찍습니다. 시간 쓰는 거 싫어해서 영상도 그냥 원테이크로 찍어요. 

유니콘에 진입한 창업자는 지금 어디를 보는지요.
 눈 앞의 목표는 잘 모르겠어요. 사실 저주받은 성격 때문인지도 모르겠는데, 뭔가를 항상 간절히 원해도 막상 목표 도달하면 허망하더라고요. 이번 투자 유치도 마찬가지였고요. 
 지금은 센드버드를 한 달에 1억5000만명이 쓰는데, 10억명까지 늘리고 싶어요. 그러면 ‘아 밥값 했다’ 할 수 있겠죠. 그런데 10억명에 도달하면, 왜 50억명이 안 쓰지 생각이 바로 들 거 같아요. 
뉴스레터 <스타트업>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발송합니다.  
뉴스레터 스타트업 시즌1은 13명의 창업자를 인터뷰 합니다. 
1. 런드리고 조성우 대표 2. 퍼블리 박소령 대표 3. 고피자 임재원 대표 4. 센시 서인식 대표
5. 스푼라디오 최혁재 대표 6. 스티비 임호열 대표 7. H2K 홍창기 대표 8. 모토브 임우혁 대표 9. 뉴닉 김소연 대표 10. 수퍼빈 김정빈 대표 11. 트레바리 윤수영 대표 12. 캐플릭스 윤형준
대표 13. 뤼이드 장영준 대표 

화요일은 창업자 인터뷰, 금요일에는 구독자 여러분의 질문에 창업자들이 직접 답하는 뉴스레터를 보냅니다. 

궁금한 질문 지금 창업자들에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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