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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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로 보는 뉴스 한입] 이번 미국 대선이 가져올 영향
✉ [상식 한입] 우리나라는 얼마나 돈을 벌었을까? 경상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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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뉴스 한입🍦
  이번 미국 대선이 가져올 영향
[오늘의 키워드] 미국 대선
이번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핫한 이슈💡였습니다. 기존 미국의 정치, 경제, 외교 노선을 크게 뒤흔들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두고 선거 전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편투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대선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투표 전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높게 나왔지만 개표 초반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경합주에서 앞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 보였는데요. 하지만 바이든 후보가 주요 경합주에서 막판 역전극을 벌이며 어느새 당선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국 대선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다사다난한 미국 대선, 선거제도 때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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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대선 불확실성 걷히자 외국인 일제히 주식 '사자'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것이 거의 확실시되며 대선 불확실성이 걷히자, 일시적으로 떠나갔던 '큰 손'👐 외국인이 돌아왔습니다. 주요 기술주인 삼성전자와 LG화학 주식을 쓸어 담으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원달러 환율은 크게 낮아졌습니다. 증권시장에서는 대통령 선거가 끝나며 '두 가지 큰 리스크'가 사라졌다고 보고 있는데요. 하나는 미국 대선의 불확실성이었고, 다른 하나는 최근 좌초된 '3억 대주주 요건 강화'였습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선물까지 포함해 무려 2조원 가까운 주식을 순매수했는데요. 양대 리스크가 없어진 코스피, 과연 어디까지 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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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더한 대중(對中) 강경파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강력한 무역 제재를 통해 중국 기업들의 숨통을 죄왔는데요. 얼마 전에는 화웨이와 틱톡 같은 중국의 글로벌 IT 기업들을 강력하게 제재하면서 중국 당국의 격렬한 비난의 대상이 됐습니다. 그렇다면 바이든이 대통령이 된다면, 대중국 제재는 완화될까요? 지금으로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더 많습니다. 바이든은 대선 토론회에서도 중국을 깡패국가라고 이야기하며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보였는데요. 대통령에 취임하게 되더라도 강경한 대중국 정책이 크게 변화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바이든이 트럼프보다 중국에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는데요. 과연 우리나라는 대중, 대미 외교노선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3.    미국 정치, 바이든의 뜻대로 될까?
트럼프를 꺾고 바이든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지만, 미국 정치는 바이든의 뜻대로 되기 어려워 보입니다. 이번 대선과 함께 상하원의원 선거도 이뤄졌는데, 상원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바이든의 정책 기조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이후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펴고,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정책💢들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실질적인 승인권⚖을 상원이 갖고 있어, 정책 추진에 무리가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4.    바이든과 공화당의 조합, 나쁘지 않은데?
대선결과의 윤곽이 드러나자 우리나라 증권시장에는 외국인들이 몰리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는데요. 당사국인 미국 증시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당초 투자자들은 바이든이 대통령이 될 경우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 증시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는데요. 예상과 달리 실질적으로 법안과 예산의 승인권을 쥐고 있는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며 바이든의 정책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이면서 경기부양책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던 주식의 가격은 내리고, 기술주들을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불확실성의 해소 속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세계 증시, 과연 향방은 어떻게 될까요?

5.    바이든 당선, 한국 경제에는 유리할 것으로 보여
무엇보다 궁금한 것은 과연 바이든의 당선이 우리나라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 것 하는 것인데요. 전문가들의 거시적인 분석에 따르면, 바이든의 당선은 일단은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위기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며 국제 공조까지 걷어찼던 트럼프와 달리, 바이든은 보다 안정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대규모 경제 부양책💰을 통해 미국 경제 성장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률도 덩달아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부추겼던 -중 무역갈등도 진정 국면에 들어설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과연 바이든은 성공적인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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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지면서 기존에 트럼프 대통령이 크게 뒤집었던 미국의 여러 정책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탈퇴한 파리 기후 협약📌도 바이든은 다시 가입할 것으로 보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뿌리쳤던 국제 공조📌에도 다시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바이든 집권 아래의 미국🗽, 성공할 수 있을까요?
상식 한입🍪
❓  우리나라는 얼마나 돈을 벌었을까? 경상수지
코로나19로 경제가 얼어 붙으면서 가장 먼저 수출, 수입에 타격이 있었습니다. 많은 국가들이 방역을 이유로 수출입을 줄이기도 했고, 코로나19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출입 수요가 적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출에 의존하는 국가들은 잘 되던 장사가 잘 안 풀리면서 적자를 보게 되는데요. 오늘은 수출입과 관련한 경제지표인 경상수지🔎를 통해 현재 경제상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 경상수지는 무엇을 나타내는 지표인가요?
경상수지는 국제수지의 일부분📌입니다. 국제수지에는 경상수지 외에도 자본수지, 금융계정 등 다양한 항목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자원 거래나 단순 금융거래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적인 무역🛳은 모두 경상수지에 포함이 되므로, 오늘은 경상수지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수지나 경상수지에 포함되는 요소들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가시면 매 달 국제수지 동향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경상수지라는 단어를 풀면 "경제적으로 항상 있는 거래로부터 발생한 수지타산"을 의미합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수지로 나눠지는데, 가장 핵심적인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만 짚어보려고 합니다. 상품수지는 다른 나라와 상품을 거래하며 발생한 수지타산☝을 의미합니다. 서비스 수지는 서비스를 주고 받는 과정의 수지타산☝인데, 여행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일반적인 외국과의 무역에 대해, 전체 수출 - 전체 수입 = 경상수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경상수지는 단순하게 생각하면 수출과 수입에 의해 결정됩니다. 수출보다 수입이 많으면❗ 경상수지가 흑자가 되고, 반대로 수입이 더 많다면❗ 경상수지 적자가 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우리나라가 외국에 판매한 자동차 수출액이 외제차를 수입한 수입보다 많다면, 자동차 관련 상품수지는 흑자가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차피 경상수지는 상품수지를 다 합한 지표이기 때문에, 쉽게 우리나라의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서 이익이 나면 흑자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 코로나19로 시작된 불황, 그 속에서 경상수지는?
코로나19로 올해는 계속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 중심 국가들의 경상수지에도 빨간 불이 많이 켜졌습니다. 미국는 경상수지 적자💥를 경험하기도 했고, 가까운 나라 일본 역시 5년 만에 최대폭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감소💥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될 수 있으며 경제회복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다고 얘기하고 있죠.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 상황일까요?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4월, 일시적으로 경상수지가 적자로 전환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그 이후로 경상수지가 흑자로 다시 바뀌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경상수지 흑자를 긍정적으로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경상수지가 흑자이긴 했지만 전반적인 경상수지에서 "불황형 흑자"📉의 조짐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동안의 경상수지 흑자가 불황형 흑자라고 불린 이유는 우선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나 자동차 분야의 수출이 아주 조금 증가했거나, 오히려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더해서 해외여행객이 많아 항상 적자를 기록하던 서비스수지는 여행객이 줄어들며🔽 적자폭이 줄어들었죠. 수출은 줄어들었지만, 수입이 더욱 많이 줄어들어⏬ 흑자가 나온 것입니다. 물론 한국은행이 원자재 가격 같은 여러 요소들을 고려했을 때 우려할만한 불황형 흑자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렇다고 긍정적이지도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5일 발표된 9월 경상수지 흑자는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흑자 규모가 2년 만에 100억달러 규모를 돌파했는데, 특히 수출이 증가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상품수지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보다도 더 증가했는데, 특히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수출이 많이 증가했습니다. 9월의 경상수지만 놓고 보면 수 개월 간 이어지던 불황형 흑자의 고리를 끊은 것은 물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수출이 회복된 것입니다. 또한 9월의 성과로 인해 한국은행이 예상했던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 역시 높아졌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경상수지 흐름이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주요 수입국의 코로나19 확산세도 지켜봐야하고, 미국 대선 결과나 저유가 흐름 등 여러 리스크🔥 또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달에 10월 경상수지 발표에서도 우리나라가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정리
경상수지 : 일반적인 경제 활동에서 발생한 수지타산을 의미하며, 주로 수출과 수입에서 수지타산을 의미한다. 경상수지에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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