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까탈로그가 저녁에 도착해서 깜짝 놀란 사람이 있을 거야. 작은 실수가 있었어. 시간을 잘못 설정한 메일이 있더라고. 다음부터는 조금 더 꼼꼼하게 확인할게! 그래서 지난주부터 시작한 '까탈로거가 보는 유튜브 채널' 앙케이트는 한 주 더 답변을 받기로 했어! 링크는 [여기]. 그리고 혹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읽어 봤어? 소설 속 주인공은 신어사전이라는 걸 만들어. 정부 주도하에 하는 작업인데 비슷한 단어를 하나로 합치는 거야. 예를 들어, 좋아한다, 호감이 있다, 사랑한다 등의 표현을 좋아한다 하나로 묶어버리는 거지. 나는 무언가를 표현할 때 정성스레 단어를 고르는 행위를 좋아해. 부사를 쓸지 말지, 주어 위치를 어디에 놓을지, 어떤 단어를 쓸지, 멋을 어느 정도 부릴지를 고민해. 그래서 김애란의 산문 <잊기 좋은 이름>에 나오는 이 말이 좋았어. "나는 부사를 '꽤' 좋아한다. 나는 부사를 '아주' 좋아한다. 나는 부사를 '매우' 좋아하며, 절대, 제일, 가장, 과연, 진짜, 왠지, 퍽, 무척 좋아한다. 등단한 뒤로 이렇게 한 문장 안에 많은 부사를 써보기는 처음이다. 기분이 '참' 좋다." 의 지금 기분은 어때? 어떤 단어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면 오늘 소개하는 꿀팁을 유심히 살펴보자😊 오늘 까탈로그엔 광고가 포함되어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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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심테맛집 까탈로거가 이번에도 아주 재밌는 테스트를 가져왔어. 혹시 ‘빙그레 비밀학기’라는 사이트 알아? 이곳에는 우리가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있던 낭만을 되찾기 위한 다양한 게임과 이스터에그가 숨겨져 있어. 그중에서 낭만을 위해 몸에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할 토템을 알려주는 ‘나만의 토템 테스트’가 아주 재밌더라고. 낭만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테스트라니 이렇게 들으면 굉장히 잔잔하고 서정적일 것 같잖아? 근데 긴장감 넘치는 BGM과 화려한 일러스트, 그리고 곳곳에 빙그레스러운 깨알 포인트가 가득해서 무슨 게임하듯 재미있게 하게 되더라고. 나는 그저 신나서 선택만 했을 뿐인데… 결과가 너무 정확해서 소름이었잖아. 내가 입버릇처럼 자주 하는 말이 바로 ‘어쩔 수 없지…’인데 이걸 딱 맞추더라고! 귀찮으면 대충 넘어가고, 사람보다 동물을 더 좋아한다는 내용까지. 이 정도면 누가 나 사찰한 거 아냐? 뿐만 아니라, 나를 상징하는 토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나는 요플레, 에디터H는 캔디바, 에디터B는 슈퍼콘이 나왔어. 빙그레에서 사랑받는 제품을 토템으로 만들다니, 귀여운 발상이지? 총 16종의 토템을 미니어처 사이즈로 만들고, 여기에 깔맞춤 한 귀여운 모루인형 키링도 있어. 테스트하고 신청만 하면, 그중 800명을 선정해 토템키링을 선물로 준대. 너무 귀여운데… 그냥 팔아주면 안 될까?😂 테스트는 [여기]서 할 수 있어. 의 토템은 뭔지,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너무 궁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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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2005년에 발표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말에는 총 434개의 감정 단어가 있대. 시원섭섭하다. 안달복달하다. 황홀하다. 샐쭉하다. 싱숭생숭하다. 아련하다. 감미롭다. 뾰로통하다. 사랑스럽다. 언어적 표현은 다양하고 섬세하게 내적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발달한 감정 표현 방식이래. 나는 요즘 어떤 언어로 내 감정을 표현했는지 돌아봤어. 헐. 대박. 미친. 개좋다. 극혐. 사용하는 언어가 납작해질수록, 나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 역시 어려워졌던 건 아닐까? 그 순간의 나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무엇을 느꼈을까? 우리가 쓸 수 있는 감정의 어휘가 이렇게 많다는데, 하나씩 들여다보면서 지금의 감정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지금은 까탈로거들에게 이런 말을 할 수 있어서 애틋하고, 흡족하고, 즐겁다. 연구 자료 원문과 434개의 감정 단어는 [여기]서 읽어볼 수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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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을 때는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 영화 볼 때, 책 읽을 때, 간식을 먹을 때도 침대를 벗어나지 않는 편. 평소에는 접이식 테이블을 사용하곤 했는데, 이게 부피도 크고 딱딱(?)하고 좀 불편한 거야. 어떻게 하면 더 끝내주는 침대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찾았어. 호호테이블은 쿠션 위에 원목 트레이가 결합된 침대용 테이블이야. 트레이에 끼워진 매트는 실리콘 소재라서 음식물을 흘려도 샥 닦이고, 뜨거운 냄비도 올릴 수 있어. 거기에 미끄럼 방지가 돼서 컵이나 식기를 올려둬도 잘 쏟아지지 않는대. 실리콘 매트와 트레이, 쿠션, 쿠션 커버까지 모두 분리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고 세탁하기도 편해. 몸에 착 감기는 안정적인 쿠션감을 자랑해서 호호테이블과 함께라면 정말 침대와 한 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가격은 8만 4,000원으로 조금 비싼 편. [여기]서 한 번 확인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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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노잼설에 대해 공감할 거야. 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을 예전에는 좋아해서 꼭 챙겨봤는데, 어느 순간부터 기대가 점점 없어지다가 이제는 거의 안 보고 있어. 시리즈는 꽤 재밌는데 이상하게 영화만 그래. 장르를 편식하지 않는 편인데도 대부분 아쉬웠어. 비교적 최근에 개봉한 <황야>, <레벨 문>, <독전2>, <길복순>이 모두 만족스럽지 못했거든. 그래서 김철홍 영화평론가에게 물어봤어. "요즘 넷플릭스 영화, 저만 재미없나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돌아왔으니 궁금한 까탈로거는 [여기]로 들어가서 읽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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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맛도리를 찾아왔어! 한울푸드에서 나온 ‘온 가족 바로 먹는 콘립 옥수수’. 갈비립처럼 뜯어먹는 길쭉한 형태의 콘립이야. 옥수수 1/4등분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데, 한 번에 먹기 적당한 크기라 좋더라고. 버터갈릭 시즈닝이 함께 들어있어서 솔솔 뿌려주면 뿌링클 느낌이야. 이미 조리된 옥수수라 그냥 먹어도 되지만, 따뜻하게 조리해서 먹으면 훨씬 맛있어.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고, 프라이팬에 살짝 구워도 되는데,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을 때 제일 바삭하고 맛있더라고. 집에 손님이 왔을 때 스테이크나 다른 메인 메뉴의 사이드 디쉬로 내어도 좋을 것 같아. 나는 쿠팡에서 샀어. 링크는 [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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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이효리의 ‘텐미닛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Y2K 붐이 다시 일어난 거 알고 있어? Y2K 하면 레트로하고 키치한 무드가 매력이지. 그 시절 감성 지대 쩌는(?) 귀여운 소품 3가지 소개할게.
➊ 표뵤뵤의 여보세요 열쇠고리. øㅕ보パㅔ요? ㄴr○F… 발신자를 알 수 없어 설렜던 그 시절의 낭만을 담은 전화기 모양 키링이야. 카드와 작은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파우치로도 쓸 수 있고, 액정 부분엔 원하는 사진을 넣어 꾸밀 수 있어. 가격은 3만 8,000원. [링크]
➋ Rubbie’s room의 아이폰 케이스. ‘암 어 바비 걸~’ 자동 재생되는 키치한 데님 카드 케이스. 가격은 2만 2,000원. [링크]
➌ 포카포카의 베리 카드 홀더. 블랙베리를 닮은 디자인에, 스크린 부분에는 포토카드를 넣을 수 있어. 입체감 있는 버튼과 빛바랜 색감이 포인투✔️ 가격은 1만 8,000원.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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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카페, 멋진 카페, 분위기 좋은 카페, 좋지. 근데 멋진 카페 좋아하는 나도 사실 프랜차이즈 커피를 더 자주 갈 수밖에 없어. 노트북으로 작업하기엔 스타벅스, 투썸 같은 곳이 더 쾌적하니까. 그렇다면 어떤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가 제일 맛있을까? 궁금하지? 심재범 커피 칼럼니스트가 김건세 바리스타와 함께 동행하며 여섯 브랜드의 순위를 매겼어. 평가 메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순위는 아래에 적어둘게. 자세한 리뷰는 [여기]에서 확인해줘.
❶ 투썸플레이스 ★★★★ ❷ 폴바셋 ★★★★ ❸ 이디야 ★★★☆ ❹ 스타벅스 ★★★ ❺ 엔젤리너스 ★★☆ ❻ 할리스커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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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와 여기는 뭐지? 싶더라. 본투스탠드아웃(BTSO)은 강렬한 크림슨 레드가 인상적인 향수 브랜드야. 가장 인기 있는 향은 더티 라이스. 살에 착 붙는 은은한 우디향이 인상적이라는데, 사실 나는 너무 달거나 무겁지 않은 체리 향의 인디센트 체리가 가장 궁금하더라고. 단순히 향수만 판매하는 게 아니야. 키링부터 도자기까지 정말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ㅋㅋㅋ로 만든 키링도 재밌고, 욕으로 된 키링이 있는데 하나 사볼까 싶더라고, 근데 심의에 걸릴까봐 뺐어ㅋㅋ 나만 아는 국내 브랜드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파리 프랭땅 백화점에 단독매장을 내고, 일본 도쿄 편집숍 빔즈에 입점하기도 했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K뷰티 브랜드랄까? 이 브랜드가 궁금해졌다면, [여기]서 확인해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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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예진문( @yejinmoon_)이 만든 브랜드 오티에이치콤마(Oth,)를 알아? 어쩌면 시폰 소재의 천에 한강의 윤슬 사진을 프린트한 패브릭 포스터를 알고 있을 수도 있겠다. 오늘 소개할 건, ‘채집 엽서 세트’. 소쿠리 모양의 봉투엔 싱싱하고 활기찬 꽃과 채소 모양의 엽서가 들어있어. 사진처럼 책갈피로 활용해도 멋질 듯! 종류는 팬지, 델피늄, 철쭉이 있는 꽃 세트와 토마토, 브로콜리, 가지가 있는 채소 세트 두 가지가 있어. 가격은 각각 4,500원. 링크는 [여기] 달아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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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굿즈가 비슷한 시기에 등장했길래 같이 가져왔어. 첫 번째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명탐정코난 명탐정 에디션'. 코난의 파란색 정장을 닮은 잠옷과 야광 티셔츠 등 귀여운 아이템이 많아. 팬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수밖에 없어. 링크는 [여기]. 두 번째는 짱구는 못말려 리빙 에디션. 냄비, 거울, 식기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짱구가 온천에 들어가 있는 디자인의 뚝배기와 흰둥이 미니 그릇이 너무 귀여워. 링크는 [여기]. 나는 요즘 귀엽다는 이유로 굿즈 같은 거 잘 안 사는데, 이 두 가지는 너무 잘 만들었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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