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Bronners with Stayfolio

안녕하세요, 스테이폴리오 에디터 정연입니다. 메일이 잘 안 보이신다면 가장 상단의 '이 메일이 잘 안 보이시나요?' 를 클릭해 주세요. :)

이번 브랜드 레터의 주인공은 바로, 매년 세계 40 개국 글로벌 파트너들과 께 자사의 비누가 만들어지고 쓰이는 과정에 담긴 철학과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Heal Earth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닥터 브로너스입니다재생 유기농업과 공정무역을 통한 원료 수급 그리고 동물 복지와 같은  지구적 미션을 공유하며, 특히 재생 유기농업을 지지하고 있는 닥터 브로너스는 건강한 토양이  건강한 지구라고 말합니다. '힐 어스' 캠페인은 뜨거워진 지구를 식히기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하는 그들의 이야기, 들을 준비 되셨나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닥터 브로너스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163년 전통으로, 5대째 비누 제조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닥터 브로너스의 설립자 엠마뉴엘 하일 브로너는 더 큰 포부를 위해 1929년 미국으로 이주하여 여러 비누 회사의 컨설턴트로 일하게 되었죠. 그러던 중 2차 세계대전에서 그의 부모님이 나치 독일로부터 학살을 당해 큰 충격을 받은 뒤 이름의 성에서 나치 경례를 뜻하는 '하일'을 뺀 '브로너'로 개명하고 세계평화와 지구 공존에 대한 강의를 시작하며 사회운동가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인종과 종교를 떠나 서로 사랑하고, 존중할 메시지를 담은 'All-One!' 운동을 시작한 것이죠. 강의가 끝나고는 몸과 마음을 깨끗이 씻으라는 의미에서 그가 만든 매직솝을 선물하게 되었는데, 그 비누가 강의보다 더 큰 인기를 얻게 될지 누가 알았을까요. 비누를 받으려 사람들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그는 생각했죠. 그렇다면 비누 위에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적고, 비누를 더 많이 세상에 뿌리자고. 이게 바로 닥터 브로너스 라벨의 시초가 된 것이죠. 창립자의 강의 내용이 라벨 디자인에 박힌 겁니다. 신기하죠?

비누는 오일로 만들어지고, 대부분의 오일로 비누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세상에 수많은 오일 중 닥터 브로너스가 고르고 고른 오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올리브 오일, 코코넛 오일, 호호바 오일, 햄프씨드 오일, 팜 커널 오일 . 이렇게 5가지 오일이 리퀴드 솝, 바 솝, 립 밤 등 닥터 브로너스의 다양한 제품으로 변신하는 거죠. 게다가 닥터 브로너스는 식품과 동일한 수준의 유기농 인증 기준을 통과한 원료와 공정 무역 원료를 사용한 오일만을 공급받습니다. 보존제와 거품을 내는 인공 기포제 또한 사용하지 않고요. 

닥터 브로너스의 CEO 데이비드 브로너(David Bronner)는 말합니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해야 합니다. 상품 자체에 자연친화적인 공정을 취하는 것 외에도 공정 무역과 급여, 동물 복지 등까지 지속적으로 도움을 뻗쳐야 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을 넘어, 생태계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하나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입니다.  All-One!” 
  

닥터 브로너스 팩토리에서는 매일 직원들을 위한 신선한 점심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특히 월요일에는 일주일에 한 번은 식탁에서 고기를 멀리하자는 취지의 ‘고기 없는 월요일(Meatless Monday)’ 캠페인을, 수요일에는 직원들에게 영양가 높은 비건 식단을 무료로 제공하는 ‘건강한 수요일(Wellness Wednesda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의 건강은 물론 사육 동물 복지와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고 있는 것이죠. 

닥터 브로너스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제품을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그 진가를 안다고 말할 수 없겠죠! 나와 우리 그리고 지구를 위하는 닥터 브로너스의 제품이 궁금하다면, 스테이에서 하루간 경험해 보세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다섯 스테이에 퓨어-캐스틸 솝 4종(베이비, 페퍼민트, 라벤더, 시트러스)과 페퍼민트 새니타이저 1종이 비치됩니다. 닥터 브로너스와 스테이폴리오가 제안하는 무해한 경험, #Heal Earth에 참여해보세요.
  

스테이 데이오프
서울시 / 종로구 Stay dayoff

사진  |  박기훈 (@arc_factory)
진정한 휴식이란 무엇일까요. 스테이 데이오프는 그 의미를 찾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하던 일을 중단하고 잠깐 쉰다'는 본래 뜻처럼, 복잡한 서울 생활을 잠시 멈추고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위치한 곳은 서울 서촌의 오래된 골목 안.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한옥 구조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해 익숙함과 편안함을 더했죠. 과거와 현재가 조우하며 만들어진 서정적인 안온함도 집의 곳곳에 가득 담겨있습니다. 스테이 데이오프는 도심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리기에 적합한 구조로 이루어졌어요. 거실과 다이닝룸, 두 개의 침실이 ㄱ자로 연결되어 탁 트인 느낌을 주고, 세심하게 고른 소품들은 집의 감성을 더합니다. 아담하지만 잘 꾸며진 정원에는 마음을 이완시키는 초록빛 녹음이 가득합니다. 툇마루에 가만히 앉아 바라보고 있으면, 그 시간 자체로 휴식이 됩니다. 마당 한 켠에 위치한 프라이빗한 사우나와 욕탕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송당일상
제주시 / 구좌읍 Daily Songdang

사진  | 이병근
제주 동쪽 중산간 마을 송당리에, 제주에서 나고 자란 부부가 정성스레 가꾼 텃밭이 펼쳐진 오래된 돌집이 있습니다. 부부는 지금의 집터를 처음 보았을 때 느꼈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키 큰 나무와 밭으로 둘러싸인 아늑한 숲 안, 담쟁이 넝쿨 사이로 오래된 돌집과 헛간이 있고 고요한 새소리가 들리는 곳이었다고 해요.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밭을 가꾸는 부부의 모습인 동시에 그 일상을 경험하는 하루라는 의미의 이름처럼, 송당일상은 무엇을 해도 좋을 공간입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청량한 숲 냄새, 묵직한 흙 냄새로 몸과 마음에 위로가 되는 하루를 원한다면 제주 송당리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떠나온 일상 대신 송당의 일상을 마주하는 특별한 숲으로.

 

빈티지제주
제주시 / 한경면 Vintage.jeju

사진  |  이병근 
제주 한경면 용수리에 타운하우스처럼 오래된 돌집 세 채가 있습니다. 오래되어도 가치 있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스러져가는 제주의 옛 공간을 재해석한 공간, 빈티지제주입니다. 용수리 마을 풍경과 잘 어울리는 집의 형태를 고민했고, 자연 안에서 여럿이 즐기는 파티와 휴식이 제주 여행의 새로운 여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지어졌어요. 빈티지제주는 세 채의 독립된 객실로 이루어져 있어요. Poolhouse는 이색적인 파티하우스로 사계절 내내 온수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도어 풀이 있고, Stonehouse는 ‘따로 또 같이’ 를 위해 두개의 동으로 넓은 다이닝공간과 프라이빗 노천탕이 있어요. 가장 작은 단위의 집을 모티브로 한 Cottage는 연인, 부부 등 단 두 사람을 위한 공간입니다. 오래 간직할 모두의 추억을 빈티지제주에 남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하고 프라이빗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스테이소도
제주시 / 우도면 Stay Sodo

사진  |  이병근
제주의 동쪽 성산항에서 배를 타고 20여 분이면 닿는, 작은 섬 우도. 하루 내내 관광객으로 북적이다가도, 마지막 배가 떠나고 나면 노을과 함께 고요함이 찾아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나절 여행코스로 다녀가지만, 하루를 온전히 보내지 않고는 다 알지 못할 매력이 많은 섬이죠. 배 시간에 쫓겨 급히 우도를 떠나는 바람에 마주하지 못했을 아름다운 노을과, 우리만의 시공간인 듯 어둠이 짙게 깔린 밤, 곳곳의 소소한 즐길거리, 그리고 좋은 장소로서 STAY SODO 까지. 1박2일의 시간을 온전히 우도에 할애해도 아깝지 않을 거예요. 내부는 나무의 색과 부드러운 곡선 벽면으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우도 그리고 이 집에서 보내는 하루가 풍성했으면 하는 고민의 흔적들로 채워져 있어요. 엄선해 고른 LP와 턴테이블, 함께 마실 커피와 차, 천천히 읽기 좋은 책이 준비되어 있고 밖으로는 여행의 피로를 풀어 줄 노천탕, 바다건너 불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바베큐 데크가 있습니다. 스테이소도에서 천천히 흐르는 시간을 느끼며 온전한 휴식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송당아진
제주시 / 구좌읍 Songdang AZIN

사진  |  윤준환
제주의 땅은 어디를 가도 다른 지형과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 변주를 만들어 내는 것은 어쩌면 서로 각기 다른 360개의 오름일지도 모릅니다. 오름을 좋아했던 호스트는 어릴 적부터 수많은 오름을 찾아다녔고, 그 여정 속에서 송당리에 다다랐습니다. 제주의 땅 중에서 가장 많은 오름을 마주할 수 있는 송당리, 그 속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기 위하여 ‘송당아진‘은 만들어졌다고 해요. 2층으로 구성된 ‘송당아진‘에서 오름의 풍경은 다양하게 펼쳐집니다. 아진오름은 다른 오름과 달리 계절마다 색과 풍경이 달라지는 곳이에요. 날이 좋을 때는 소를 방목하고, 휴식기에는 곡식이 자라며, 드문드문 사람들이 소풍을 오는 곳이죠. ‘송당아진’은 그런 아진오름의 모습을 닮고 싶다고 해요. 중정에 자리 잡은 수영장과 자쿠지, 바베큐 공간에서 풍경을 바라보거나 유틸리티 공간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고 티 룸에서 정적인 시간을 가질 수도 있어요. 매 계절, 아진오름과 함께하는 시간은 다채롭게 채워져 우리의 시간을 수놓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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