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헬리녹스'가 수많은 브랜드와 콜라보하는 이유

2. MZ세대 필수 데이트 코스 공개!

3. (광고) 틱톡과 함께 성공적인 해외 진출 비결이 궁금하다면? 지금 등록하세요!

4. #메타 #구글 #CJ올리브영

5. 10월 4주차 주간 인기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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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띵킹: 캠핑 용품 전 세계 판매율 1위인 브랜드가 바로 국내에서 시작된 '헬리녹스'라고 해요!
주넌 : 맞아요. '캠핑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릴 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헬리녹스는 수많은 콜라보를 통해 영향력을 쌓았어요.

'헬리녹스'는 전 세계 텐트폴 점유율의 90%를 차지하는 '동아알루미늄'에서 만든 브랜드예요. 이들이 '헬리녹스'를 만들게 된 계기는 부품업체가 아닌 브랜드로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해요. 헬리녹스만의 남다른 '하나'는 바로 '독보적인 기술력'인데요. 헬리녹스는 세상에 없는, 최초의 제품만을 출시합니다. 시장에 비슷한 제품이 있으면 출시를 포기하죠. 즉, 항상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브랜드입니다. 또한 헬리녹스의 기술력은 남다른 편안함을 제공해요. 이들의 제품은 다른 제품과 비교했을 때 훨씬 가볍기에 휴대하기 편리하며, 남다른 착좌감은 자연을 보다 편히 즐길 수 있도록 하죠. 그럼 이들이 어떻게 자신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 볼게요.

헬리녹스는 '칼하트', '메종 키츠네', '나이키' 등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는 물론, '포르셰', '라이카'와 같은 헤리티지를 지닌 브랜드, 'PSG', 'BTS'와 같은 큰 팬덤을 지닌 브랜드까지 수많은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진행했어요. 그렇다면 헬리녹스는 왜 이토록 많은 콜라보를 진행하였으며, 어떻게 이토록 많은 브랜드가 이들의 손을 잡아줬을까요?

하지만 헬리녹스가 언제까지 콜라보에만 기댈 수는 없어요. 실제로 몇몇 소비자들은 제품의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한정판만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죠. 이들의 첫 번째 챕터는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을 준비해야만 하죠. 새로운 목표를 향해 새로운 전략을 끄집어낼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실제로 헬리녹스가 새로운 전략을 꺼내 들었습니다. 헬리녹스의 다음은 고객 가까이에 다가가는 것이에요. 고객의 일상 속에 스며 들어갈 틈을 만드는 것이죠.

 

• 이전과 다른 콜라보
  

  헬리녹스의 이전 콜라보와 지금의 콜라보는 조금 달라요. '야놀자', '대선', '참이슬', '프리메라', 'LG그램' 등 국내 고객들에게는 꽤나 친근한 브랜드와의 콜라보가 최근 몇 년간 진행되어 왔습니다. 이 콜라보가 앞선 해외 유명 브랜드와의 콜라보처럼 영향력을 목적으로 한 협업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조금 더 친숙하고 일상적인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일상 속에 침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죠.

• 경험을 위한 오프라인 공간
  

  2015년 헬리녹스는 헬리녹스 크리에티브 센터(HCC)라고 불리는 한남동의 오프라인 공간을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그리고 2023년 3월 헬리녹스는 부산에 두 번째 HCC를 세웠는데요. HCC 부산은 카페가 함께 어우러져 커피를 마시며 직접 제품을 사용해 볼 수 있죠. 해당 공간은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활동 장소로 활용하여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해요. 헬리녹스의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는 헬리녹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와 가까워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어요.

독보적인 기술력을 핵심 가치로 지니고 있는 브랜드이면서 헤리티지가 쌓이지 않는 신생 브랜드는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기 매우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어요. 사람들이 원하는 메시지와 이야기를 제시하기에 한정적인 소재를 가졌기 때문이죠. 그러나 '헬리녹스'는 명확한 '다움'과 강점을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좋은 도구들을 활용하는 것 같아요. 브랜드가 오래 살아남기 위해선 '헬리녹스'처럼 자신만의 '다움'을 잃지 않는 굳건함과 함께 시대에 녹아들어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전략적 고민이 필요합니다.

소비 트렌드  

마케띵킹 : 요즘 퇴근하고 굉장히 바쁘신 것 같던데..! 테니스, 베이킹, 꽃꽂이까지.. 그 많은 걸 다 어떻게 하시는 거예요?!

스위트스팟 : 하루 동안 원하는 활동을 배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로 진행하면 부담이 없어요! 원데이 클래스는 이제 MZ세대의 필수 데이트 코스라고요!

사실 원데이 클래스의 역사가 생각보다 긴 만큼,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해져서 '원데이 클래스가 트렌드야?'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을 거예요. 원데이 클래스의 인기는 2018년부터 시작해 벌써 5년째 계속되고 있으니까 말이죠. 그런데 원데이 클래스 검색량은 2018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더라고요. 심지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원데이 클래스 검색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도 더 증가했어요.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원데이 클래스의 인기 요인은 '유연성'에 있는데요. 원데이 클래스는 체험, 상담, 만들기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바뀌는 사람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거죠.

매해 원데이 클래스의 인기를 조명하는 기사를 살펴보면 각 시대의 트렌드에 따라 세부적인 이유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해마다 원데이 클래스가 인기를 끄는 이유를 통해 트렌드 변천사를 되새김질할 수도 있어 흥미롭기도 하답니다.

연도별 인기 클래스를 살펴봐도 당시 어떤 트렌드가 유행했는지도 알 수 있는데요. 2020년에는 마카롱 같은 베이킹 원데이 클래스가 크게 인기를 끌다가, 이후 니치 향수 브랜드들이 등장하며 항수나 향초 만들기 클래스가 크게 증가했고요. 집콕 시대 색다른 취미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가죽지갑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공예 클래스를 찾는 수가 급증하더니, 올해 초에는 슬랭덩크의 인기로 농구 클래스를 수강하는 사람들이 훅- 늘어나기도 했대요. 요즘에는 테라리움과 케이팝 댄스, 퍼스널 진단과 같은 키워드가 상위에 기록되고 있어요. 그중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테라리움은 어항과 같은 유리병에 식물을 기르는 일을 뜻하는데, 이를 보면 작년부터 이어져 온 플랜테리어 열풍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걸 짐작해 볼 수 있죠.🌿 또한 다른 사람을 따라하기보다 진정한 나다움에 집중하는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퍼스널 컬러 및 스타일링 진단 클래스가 인기인데요. 이런 현상에 비춰보면, 나에 집중한 #셀프사진관과 잘 꾸며진 인생샷이 아닌 나의 날것 일상을 대량으로 공유하는 #포토덤프(Photo Dump) 트렌드 역시 한동안 계속될 거라고 추측할 수도 있겠네요.

• 오픈채팅방은 기록물로 남기기에는 부족한데 정보 아카이브(ex. 비 올 때 가기 좋은 곳)의 기능은 기존 SNS가 그대로 하게 될까요?

• 소셜미디어에 여전히 사람이 넘치고 필수인 것 같지만, 피로도가 증가하고 매체 신뢰도도 하락, 적극적으로 일상을 포스팅하는 소소한 유저들은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팩트와 함께 정리된 의견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생성형 AI가 성숙될수록 필연적으로 따라올 규제 부분을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