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대한민국 '신중년 시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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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7
우리나라 노인들은 평균 72살까지 일한다. 소득 간 격차도 심각하다. 65살 이상 노인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생계를 위해 노동시장에 뛰어든 노인들은 오래 일하면서도 가난한 노후를 보낸다. 평생 자식 뒷바라지로 노후 대비에 손 놓고 있다가 연금 등에 의존해 근근이 살아가는 고령자들의 삶에는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의 회색빛 미래가 투영돼 있다.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의 맏형격인 55년생이 법정 노인이 되는 해로 새로운 차원의 고령화가 펼쳐질 전망이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은 현실로 다가온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공동으로 노년기 일자리와 소득보장 문제를 비롯해 베이비붐 세대가 ‘신중년 시대’를 어떻게 맞을 것인지 기획 시리즈로 짚어본다.

은퇴 이후에도 고단한 삶…평생 일에 치여 사는 노인들

1955년생인 김영익(가명)씨는 2015년 만 60살 나이로 정년퇴직했다. 공기업에서 25년을 근무했고 고심 끝에 지난해 중소 물류회사에 재취업을 했다. 평생 직장생활을 하고도 은퇴 이후 삶이 이렇게 팍팍할 줄은 몰랐다. 자녀 학비를 대고 큰딸아이 결혼자금까지 보태고 나니 남은 건 집 한칸과 은행대출이다. 김씨는 “은퇴한 이듬해 퇴직금과 집 담보로 마련한 3억원으로 고깃집을 열었으나 장사가 안돼 2년 만에 접었다”며 “지금 하는 일마저 없으면 생활이 어렵다”고 말했다.

일하는 고령층, 뒤받쳐줄 사회안전망 있나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령층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실직이나 고용 위기에 대한 사회안전망이 미흡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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