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 수능이 끝나고 난 뒤

안녕하세요 구독자 님, 페이퍼로컬 담당자 희희입니다. 지난주 목요일은 수능시험이었죠. 우선 수험생 구독자분들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수험생 가족을 두셨거나 수험생을 가르친 선생님 구독자분들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능이 끝나고나니 올해의 끝이 정말 얼마 안남았다는 게 실감나네요.

저는 사실 수능 난이도보다 수능 날씨를 더 걱정하는 편인데요. 다행히도 이번 수능 날에는 평년보다 2도 높았다고 해서 '수험생분들이 시험 보러 오고 가는 길이 덜 힘들었겠구나'라는 생각에 안심했어요.(올해 역대급 불수능이었다고 해서 아주 잠깐이었지만요...😥)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한다 해도 그동안 준비해온 과정을 알고 있으니 우리 너무 좌절하지 말기로 해요. 혹 구독자 님도 진급시험, 자격증 시험, 면접 등 어떤 시험을 앞두고 계신다면 너무 긴장하지 말고 힘내세요. 페이퍼로컬이 응원합니다! 🍀

경제적 대가를 받은 광고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요.

🎧 담당자 추천 영상: 화사 마리아 Cover _ 더 어쿠스틱

충남 당진 삽교호 놀이동산

더 어쿠스틱의 첫 번째 EP 앨범 [펀딩]도 진행 중이에요.

(페이퍼로컬에도 소개하고픈 노래가 있다는 건 안비밀)

<오늘의 로컬 써머리>

[비피플] 마을의 퍼즐을 디자인하다 🧩

[팝업_서울] 100% made in LOCAL 👋🏻

[모집] 구독자 님만의 로컬 큐레이팅 🧐

[행사] 나는 로컬에서 미래를 본다 🔮

[주류] 꿀 뚝뚝 스윗 배사이더 허니문배 🍐

[펀딩] 수도권의 숨겨진 풍경 🙈

[채용_춘천] 밭사람을 찾습니다 🥔

[비피플] 마을의 퍼즐을 디자인하다 🧩

지난여름 비로컬 팀이 공주 마을 스테이를 경험하면서 '와플학당'에서 팀워크샵을 했었는데요. 이번 비피플을 읽으면서 그때 팀원들과 공주에서 지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

제민천이 흐르는 평화롭고 고즈넉한 마을은 과거 많았던 하숙생들이 떠나면서 사람이 찾지 않는 구도심이 되었죠. 그러나 2018년에 이방인이 오면서 구도심에도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방인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사를 엮어 북클럽을 열고 생각을 나눴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하나하나 엮어나가는 커뮤니티를 디자인했어요.

그 이방인은 바로, 비피플이 만나고 온 '퍼즐랩'의 이병성 이사예요. 사람들이 찾지 않던 공주 구도심에 하나둘 청년들이 찾아오게끔 만들었죠. 지금 공주에서는 어떤 새롭고 재미있는 일들이 벌어지는지 같이 볼까요?

마을의 퍼즐을 모으는 곳

개미 한 마리 지나다니지 않았다던 공주 원도심 제민천 일대에 어느 날 ‘봉황재’라는 게스트하우스가 생겼다. 주식회사 <퍼즐랩>을 만든 권오상 대표다. 그가 내려오고 얼마 뒤 ‘가가책방’이라는 셀프서점이 나타났다. 서동민 책방지기다. 이후 서동민 책방지기의 아내 김민지 씨가 함께 공주로 내려와 정착했고 이제는 제민천 프런트 역할을 하고 있는 ‘가가상점’을 운영하면서 <퍼즐랩>과 함께 일한다. 뒤이어 제민천 일대에서 커뮤니티를 만드는 사람이 나타났다. <퍼즐랩>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병성 이사다.

이들은 2015년 ‘미래를 만드는 교육 읽기’라는 북클럽을 통해 서울에서 처음 만났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이들은 서로가 기획자로서 역량과 케미스트리가 잘 맞는다는 걸 확인했다. 교육에 관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북클럽 리더를 만들어 다른 지역에서도 모임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던 일을 하던 이병성 이사는 빡빡한 일상에 지침을 느껴 2018년 육아휴직을 냈다. 이때 권오상 대표가 회사를 그만두고 공주로 내려와 ‘봉황재’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그의 초대로 네 사람은 공주에 오게 된다.

권 대표를 따라 언젠가 서점 운영을 해보고 싶었던 서동민 책방지기가 공주로 내려와 정착했고, 복직한 이후에도 이들을 만나러 공주를 오고 가던 이병성 이사는 공주에서도 커뮤니티를 해볼 수 있겠다 생각했다.

“당시에는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었지만, 지역에서 체계적으로 그런 커뮤니티를 만드는 팀은 없었어요. 저는 이전에도 북클럽을 오래 했고, 다른 사람들이 또 다른 북클럽을 열고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했으니까 이곳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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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플 이어 보기

[팝업_서울] 100% Made in Local 👋🏻

서울숲에서 전라도・경상도・대구를 경험할 기회! '프로젝트 렌트 1호점'에서 지역 음식관광 기념품 팝업스토어 <로컬로(Local ro)>를 오픈했어요. 🎊

개인적으로 여행지에서 기념품을 사 오는 이유는 오랫동안 추억하고 싶거나, 주변 지인에게 내가 했던 경험을 선물하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는 5가지 상품은 '프로젝트 렌트'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각 지역의 의미 있는 아이템으로 선정했다고 해요.

지역을 대표할만한 스토리, 역사성 등의 특징을 갖추면서 상품성 뛰어난 제품들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고 패키지를 리디자인하여 새롭게 탈바꿈시켰더라구요.

대구 반야월 지역의 연근과 우유 버터가 만난 고소하고 바삭한 <반야월 로투스 쿠키>부터, 경북 영천에서 나고 자란 포도만을 사용하여 새로운 로컬 와인의 길을 개척하고 있는 <고도리 와인>, 전남 화순에서 농부 장형준 님이 직접 기른 현미 100%로 만든 간편 간식 <황금눈쌀 현미 누룽지 스낵>, 전남 순천에서 재배한 최상급 황매실을 3년 이상 숙성하여 만든 <순천앤매실 순매실청>, 고려 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 제다법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이한영차문화원 월산떡차>까지' 🤭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월 28일까지 진행(매일 12 ~ 19시)되는데요. 서울숲 방문 계획이 있으시다면 잊지 말고 다녀오세요!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눌러 확인 가능합니다.

프로젝트 렌트 1호점 :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3 1층 [지도 보기]

[모집] 구독자 님만의 로컬 큐레이팅 🧐

'남의집'은 자신의 공간에서 모임을 주최하고 이끌어갈 호스트를 중심으로 취향이 맞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플랫폼이에요. 연결된 사람들은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 모임이 진행되는 공간에 모여 공통된 관심사로 대화하며 취향을 나누죠.(비로컬도 오늘 저녁 첫 번째 남의집을 열어요!)

'남의집' 로컬 큐레이터는 지역 내 나누고 싶은 취향이 있는 주민, 가게 사장님 등을 발굴(섭외)해, 남의집 모임 콘텐츠를 만드는 활동을 하는 사람이에요. 로컬 큐레이터 활동을 통해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고, 부수입도 올리고 싶으신 분이라면 환영한다고 🤗(페이퍼로컬을 구독하고 계신 구독자 님이 왠지 딱일 것 같아요)

'내가 기획한 콘텐츠가 모집이 잘 안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망설여진다구요? 그런 걱정은 넣어두세요. 왜냐면 로컬 큐레이터로 발굴하고 제작한 모임 콘텐츠는 '남의집 기획전 동네방네 OO편'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소개되거든요.

게다가 로컬 큐레이터가 되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건당 15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남의집 홈페이지에 소개되어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어요. 게다가 매월 1회 남의집 모임 참여 비용 지원까지!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활동한 로컬 큐레이터의 후기를 보니 "새롭게 알게 된 이웃이 생겼고, 제가 꿈꾸던 지역 일을 남의집 로컬 큐레이터를 통해 하나씩 이뤄가고 있어요.", "나만의 테마로 로컬 콘텐츠를 큐레이션 하는 경험과 지역 기반 크레이이터들과 협업할 수 있어서 즐거웠어요."라는 내용이 있더라구요.

구독자 님 로컬 콘텐츠 기획 & 제작에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의 서울/경기 거주자, 또는 로컬 기반으로 개인/법인 사업자로 활동 중이시라면 지금 바로 [지원]해보세요!

[행사] 나는 로컬에서 미래를 본다 🔮

내일, 그리고 모레 11월 24일~25일까지 <2021 수도권 로컬 페스타>가 개최되어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서울・인천만이 가진 로컬의 색다른 매력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 및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행사 첫날에는 개회식과 토크콘서트, 온라인 클래스, '샤르베티에・농인회사법인 꼼냥주식회사・광진기업・오고농원'의 라이브 커머스가 준비되어 있구요. 둘째 날인 25일은 '미트밴드・델리스・도브테일24・금풍양조'의 라이브커머스와 함께 로컬 *IR DAY로 운영되어요. (IR : 기업이 주식 및 사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 _ 출처 : 예스폼 서식사전)

특히 첫날 로컬 전문가 4인과 함께하는 로컬의 새로운 미래가치 발견 토크콘서트에는 비로컬의 김혁주 대표와 로컬 임팩트 투자사 MYSC 김정대 대표, 로컬에서 가치를 찾는 심본투자파트너스 민욱조 전무,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성장하는 크래머리 브루어리 이지공 대표까지 만나볼 수 있어요.

사전 참여 신청을 하신 분들께는 페스타 당일 생중계 URL을 문자 및 이메일로 안내해준다고 하는데요. 사전 신청자 중 토크 콘서트 사전 질문을 남겨 주신 분들과 프로그램 관심 여부 조사에 참여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해요.

평소 로컬에 관해서 궁금했던 점이나 로컬크리에이터로서 고민되는 점 또는 앞으로의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과 트렌드 등 구독자 님의 궁금증을 나눠주시면 로컬 전문가분들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으니 지금 바로 [신청]해보세요!

[주류] 꿀 뚝뚝 스윗 배사이더 허니문배 🍐

매번 새로운 맛으로 팬들을 춤추게 만드는 '댄싱사이더'가 사과와 배의 꿀 떨어지는 만남을 모티브로 한 배사이더를 출시했어요. 이번에는 로컬에서 재배된 신선한 제철 배와 사과, 꿀을 더해 익숙한 과일로 새로운 맛의 경험을 제공하는 용감한 도전을 했는데요.

댄싱사이더에서 샘플을 보내주셔서 희희도 팀원들과 함께 마셔보았어요.(고마워요 댄싱사이더 🕺) 원래 아는 맛이 제일 무서운 법! 병을 열자마자 퍼지는 달달한 향기에 다들 취했는데요.💛 '시원한 배 + 로컬 벌꿀 + 새콤달콤 사과'의 조합이 조화로웠고, 청량감이 어마어마했어요.

사이더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 후 마시면 탄산이 더 잘 느껴질 텐데요. 허니문배의 과하지 않은 달콤함과 코를 살며시 자극하는 향긋한 배 향은 한국인 입맛에 낯설지 않으면서도, 신선한 자극으로 느껴지실 거예요.

게다가 단번에 배와 꿀이 들어간 걸 알 수 있는 황금빛 패키지 디자인과 네이밍 때문이라도 신혼부부 집들이에 가져가면 아주 환영받을 것 같더라구요.(댄싱사이더 네이밍 센스에 항상 무릎을 탁 친답니다👏)

다이닝 에디션(750ml)은 댄싱사이더 스마트스토어에서 와쥬블루+허니문배 구성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요. 와디즈 펀딩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330ml도 오늘까지 진행되니 술리어답터라면 지금 바로 [펀딩]을 확인해보세요(사이더는 사과즙을 발효해 만든 술로 성인인증 필수)!

[펀딩] 수도권의 숨겨진 풍경

텀블벅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기획전 <방방곡곡>의 네 번째 지역은 수도권이에요.(첫 번째 제주, 두 번째 영남, 세 번째는 충청이었어요.)

'수도권이 무슨 로컬이야?'라는 오해는 풀어주세요.😂 우리나라의 중심지로 모두에게 익숙한 공간이지만, 이곳에서도 숨겨진 지역의 특색을 살려 활동하는 창작자가 많은데요. 텀블벅 펀딩을 통해 도심 속 세운상가부터 강화와 월미도, 파주 DMZ까지 수도권의 낯선 풍경을 만나보세요.

[고장 난 시계, 고쳐드립니다 _ 앙코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산업 문화유산, 당신의 시계를 고치고, 복원하고, 제작합니다.

[8팀의 여행 음악 담은 Tape _ 무궁무진스튜디오]

8팀의 뮤지션이 불현듯 강화도로 떠났습니다. '강화로 떠난 싱어송라이터' 여행 음악을 들어보세요.

[할매입맛이 먹기 좋은 간식 할매까까 _ 88후드]

할매입맛 취향저격 4가지 구수한 간식과 명소 그림 담긴 방향제가 함께 구성된 꾸러미입니다.

[잊고 살았던 우리의 자화상, 오래전 서울 _ 아티즈굿즈]

'빛 테라피, 오래전 서울을 담다.' 김광성 만화가의 이야기가 담긴 무드등과 LED 등을 만나보세요.

[춤과 도시를 만나다 _ IS_IncheonStreet]

춤추는 북극곰 펑키베어의 신나는 도시여행. AR그림책 <펑키베어 ; 브레이킨 인 더 파크>

[스티쳐 가죽공예 키트 _ 스티쳐]

똥손도 금손으로 만들어주는 DIY 키트. 내 손으로 직접 나만의 데일리 백을 만들어보세요.

[채용_춘천] 밭사람을 찾습니다 🥔

춘천 '감자밭'에 이어 의왕 '더 밭' 카페도 대박 터뜨린 '(주)밭'에서 브랜딩 팀원을 채용 중이에요. '(주)밭'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플랫폼으로 1차 농산물에 부가가치를 입혀 새로운 소비를 창출하고, 대체될 수 없는 스토리 중심의 브랜딩을 통해 농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요.

다품종 종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하고 맛있는 식음료 문화를 제안하는 '(주)밭'은 내년에 재치 있는 농부의 작업장이라는 테마의 셀렉샵인 '밭물상점'과 세 번째 카페 오픈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하는데요. 농업 기반으로 F&B 브랜드를 확장해가는 로컬 기업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번에 인원 충원하는 브랜딩 팀은 콜라보 프로젝트 진행부터 홈페이지・SNS・커뮤니티 운영 관리, 보도자료 배포 등 브랜딩에 관련된 전반적인 일을 해요. <주니어급>은 사진 촬영(스마트폰 지향)이 용이하며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신 분, <시니어급>은 브랜딩 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 가능하신 분을 찾고 있어요.

최초 근무는 춘천에서 하게 되지만 핏이 맞으면 서울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도 있다고 해요.(춘천에는 타지 분들을 위한 공유 기숙사가 마련되어 있어요.) 구독자 님 관심 있으시다면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11월 30일까지 [사람인] 또는 batt@batt-corp.com으로 지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