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홀로 집에 케빈도 울고 갈 연금 생존기: 트럼프 2.0편

2025. 4. 17. 목요일 🔮 315번째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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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술이들에게
“트럼프가 트럼프했다?” 오늘은 나 홀로 투자자 케빈이들을 위한 생존 매뉴얼을 준비했어요. 출렁이는 시장 속에서 케빈처럼 혼자 버티고 있는 금술이들에게 꼭 필요한 연금 솔루션입니다. 과연… 연금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두둥!📦

🔮오늘의 연금술 요약
01. 트럼프 2.0 시대 슬기로운 연금생활
02. 주식 시장의 사이렌, 사이드카
03. 폭싹 울고, 웃고, 빠졌수다

#연금이야기

💵 트럼프 2.0 시대 슬기로운 연금생활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연금 고민! 모두 상담해 드립니다. 연금의 작은 고민부터 속 깊은 고민까지 모두 털어놓으세요. 연금 선생님이 명쾌하게 솔루션을 드릴게요.

🙋🏻 오늘의 사연자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시장이 널뛰듯 출렁이는데 연금계좌 수익률도 불안합니다. 이런 고변동성 시대에 저의 노후자금인 연금계좌를 어떻게 관리, 운용하면 될까요?

👨🏻‍🏫 고변동성 시대엔 분산이 곧 전략이에요!

사연자님, 요즘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고민이랍니다. 미국 대선 이후의 흐름은 글로벌 자산 시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금계좌 관리 전략도 새로 점검할 필요가 있죠!

👨🏻‍🏫 트럼프 2기는 기존 글로벌 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해석돼요

트럼프 2기의 출범은 글로벌 투자 환경에 다시 한번 ‘변수’가 생겼음을 의미해요. ‘2024 공화당 정강정책(Platform)’에 명시된 미국 우선주의는 자국 제조업 보호, 감세, 규제 완화, 무역장벽 등의 요소로, 기존 글로벌 자유무역 질서와 충돌하는 성격을 갖고 있죠.

특히, 무역전쟁, 외교 독자노선, 에너지 산업 지원, 빅테크 규제 완화 같은 정책은 과거 수혜를 받았던 부문들의 후퇴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기 때문에 금융시장에 큰 파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참고로 트럼프 1기에도 이런 일이 있었어요.🗂️

2017년 11월~2018년 1월: 미국 감세안 통과 기대감 → 대형 기술주 중심 강세, S&P500 신고가 경신
2018년 2월~4월: 연준과의 갈등, 금리 인상기와 겹친 불확실성 → 채권 금리 급등 후 증시 조정
2018년 : 철강/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인한 미중 무역전쟁 → 신흥국 증시 급락, 외국인 자금 이탈📉

이때도 사연자님처럼 연금계좌의 수익률이 심하게 출렁였다는 분들 많으셨을 거예요.

당시 글로벌 증시가 얼마나 요동쳤는지…

👨🏻‍🏫 트럼프 1기 때의 타임라인을 참고해 볼게요

⚠️ [경고 단계] 긴장 상태의 시장
① 2018년 3월 1일 : 당시 트럼프는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외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 부과 계획을 발표
② 2018년 4월 3일 : 미국 무역대표부(USTR), 약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예고
③ 2018년 4월 4일 : 중국도 맞대응. 미국산 대두, 자동차, 화학제품 등 500억 달러 규모에 보복 예고

💥 [실행 단계] 말이 현실로, 시장은 흔들흔들
④ 2018년 7월 6일: 트럼프 행정부, 드디어 실제 관세 집행! 34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 부과하며 무역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 중국도 즉각 같은 규모로 맞불🥊
⑤ 2018년 8월 23일: 양국 모두 160억 달러 규모 제품에 25% 관세
⑥ 2018년 9월 24일: 미국, 무려 2,000억 달러 규모 관세 부과 + 연말엔 25%로 인상 계획까지 발표 → 중국은 600억 달러 보복 관세 부과
⑦ 2018년 12월 1일: 하지만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양국, 90일 추가 관세 유예 + 협상 진행 합의

🎢 이 시기 경제불확실성 지수는 급등했고, 글로벌 증시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겪었어요.
특히, 신흥국과 한국 증시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연금계좌 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줬죠.

"경제불확실성 지수란 뉴스 기사, 정부 발표, 기업 인터뷰 등을 분석해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지수예요. ‘지금 정책이 예측 불가능하고 혼란스럽다’면 점수가 올라가고, ‘안정되고 명확하다’면 점수가 내려가요.”

👨🏻‍🏫 흔들리는 시장 속, 연금계좌를 지키는 3가지 전략입니다

1️⃣ 자산배분의 기본: 3-3-3 법칙을 기억하세요🎯
자산배분(Asset Allocation)이란 주식, 채권, 대체 자산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자산에 나눠 투자하는 방법으로 시장 변동성(리스크)을 줄이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강력한 대응 전략입니다.

3-3-3 법칙이란? = 주식형 30%, 채권형 30%, 대체투자 30%, 현금 10%
연금계좌를 ETF나 펀드로 구성할 경우, 자산비중이 변하기에 분기마다 3-3-3 비율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리밸런싱’해주는 것을 권장하는데,
리밸런싱을 실행하면 자연스럽게 가격이 오른 자산은 매도, 내린 자산은 매수하는 효과가 생겨요.

2️⃣ 글로벌 분산으로 환 리스크 줄이세요🌍
자산배분 3-3-3 법칙을 더 확장해 글로벌 배분까지 응용해 볼게요.
대부분의 연금계좌는 원화 자산 중심이라 글로벌 자산배분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한국 주식시장의 글로벌 비중은 단 1.5%에 불과하기 때문에 글로벌 자산배분상 원화 자산에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이런 점을 고려해 3-3-3 법칙을 지키면 더 안정적인 구조가 되죠.

예를 들어 주식투자, 채권투자, 대체투자 각 30%를 구성할 때, 국내 10% / 해외 20%로 구성하는 것이 자산배분 효과를 보다 극대화하는 방법이에요.

3️⃣ 주식형은 성장주 몰빵 NO! 스타일 배분을 고려하세요🧺
스타일 배분이란 성장주, 가치주, 고배당주, 소형주, 대형주 등 다양한 투자 스타일을 균형 있게 조합하는 방식이에요. 고변동성 시대엔 방어적인 주식 스타일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가치주, 고배당주, 저변동성 주식이랍니다.

따라서 지금 내 연금계좌가 지나치게 공격적인 스타일, ‘성장주’에 쏠려 있다면 조정할 필요가 있어요. 절반 정도는 가치주, 배당주로 조정해 주세요.

실제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동안에도 배당주는 살아남았던 걸 보면 방어 전략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앞으로 연금계좌는 자산배분・글로벌 분산・방어형 스타일로 지키세요

트럼프 2기 출범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연금계좌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어요. 주식·채권·대체자산·현금을 3-3-3 비율로 나누는 자산배분, 국내외 자산을 아우르는 글로벌 분산, 그리고 분기마다 비중을 조정하는 리밸런싱이 핵심 전략이라고 할 수 있어요. 여기에 성장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가치주와 배당주 같은 방어형 스타일로 전환한다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거예요.

🙋🏻 고마워요! 솔루션 잘 얻고 가요~

by 곽병열 전통적 분석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투자 및 경영 솔루션으로 구현하려는 여의도 애널리스트& 컨설턴트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재무학 석사(2003)를 마치고 중앙대학교 재무학 박사과정(2018)을 수료했다. 22년간 국내 증권사(KB증권 등) 투자전략 애널리스트로 근무하면서 다수의 분석 자료(1,100여 편)를 발표했고, 현재 리딩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Strategist, 이사)과 경영진단실장을 겸직 중이다. 제17회 매일경제신문 증권인상(금상, 2015년) 수상자이다. 〈KBS 뉴스〉, 〈SBS Biz〉, 〈한국경제TV〉 등 경제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매일경제신문〉, 〈한국경제신문〉 등 주요 경제지에 기고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개미가 이긴다》(2018), 《나는 배당투자로 한 달에 두 번 월급 받는다》(2020), 《장기 투자의 바이블, 실전 ESG 투자 따라잡기》(2021), 《메타버스 투자의 정석》(공저, 2022), 《이렇게 쉬운데 왜 주식투자를 하지 않았을까》(2022), 《챗GPT 새로운 기회》(공저, 2023),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싶습니다만》(공저, 2023), 《MBTI 투자법》(공저, 2024), 《절대 잃지 않는 주식투자》(2024), 《AI로 팔아라》(공저, 2024)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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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번역기
🚨 주식 시장의 사이렌, 사이드카

지금부터 다다 선배가 쉽게 알려주는 연금/투자 필수 용어 번역기가 작동합니다.🔄
'띵' 설명에 이마 '탁' 하는 시간!

🐭 상호관세, 보복관세에 관세 유예까지! 하루하루 정신없다..😵‍💫 
🐹 덕분에 우리나라 주식이랑 환율도 매일 롤러코스터 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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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맥 해설 들어갈게요

'사이드카(Sidecar)' 제도는 시장의 급변을 진정시키기 위한 일종의 안전장치예요. 마치 경찰 오토바이가 과속을 막기 위해 길을 안내하듯이, ‘가격’이 폭주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데서 비롯된 이름이에요.

이 제도는 1987년 10월 19일,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22.6% 폭락한 '검은 월요일(Black Monday)'을 계기로 등장했어요. 과열된 시장을 일시적으로 제어하고, 투자자들이 침착하게 판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한 거죠.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사이드카 제도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1998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등의 시장 위기 상황에서 수차례 발동됐어요.

사이드카 심화 학습 ️📖

작동 원리와 기능 ⚙️: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코스피), 6%(코스닥) 이상 등락하고 이 변동이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돼요. 이때 주식시장에서는 프로그램 매매(주로 외국인과 기관이 자동화된 방식으로 대규모로 거래하는 방식)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고요. 이 제도는 하루에 한 번만 실행 가능하고, 주식시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작동하지 않아요.
서킷 브레이커와의 차이점은? ⚖️: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사이드카보다 훨씬 강력한 장치예요. 예컨대 코스피나 코스닥 지수가 전일 대비 8%(1단계), 15%(2단계), 20%(3단계) 이상 하락하고, 그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작동됩니다. 1·2단계는 모든 거래를 20분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3단계에서는 당일 거래를 완전히 종료시켜요. 반면,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 잠시 멈추고 나머지 거래는 계속 진행되므로 시장 전체를 중단시키지는 않죠.
사이드카가 증권시장의 경계경보라면, 서킷브레이커는 공습경보에 비유할 수 있어요.
세계 경제와의 연관성 🌎:
최근 들어 뉴스 헤드라인을 연이어 장식하고 있는 '관세 정책'과 사이드카는 간접적인 연관성이 있어요. 무차별 관세가 촉발하는 시장 충격이 사이드카를 유도하죠.
지금처럼 미국이 중국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 글로벌 무역 갈등이 고조되고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에 공포를 느껴 매도세를 강화해요. 그 결과, 선물 가격이 급락하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어 프로그램 매매가 일시 정지되는 거예요. 한마디로 관세 정책은 원인이고 사이드카 같은 비상조치는 그에 대한 반응인 것이죠.

🐹 즉, 사이드카는 투자자들에게 마음 좀 가라앉히라고 잠깐 멈춰주는 역할을 하며, 시장의 일시적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한 ‘경고등’ 역할을 한다는 점! 기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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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 폭싹 울고, 웃고, 빠졌수다

'아는 척하기 좋은' 최신 트렌드부터 시사 상식, MZ 용어 싹 모았습니다. 금술이들의 입맛대로 만드는 얇지만 넓은 즐거움을 만나보세요.

출처: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 다다야, 얼마 전에 종영했는데도 다들 이 드라마 얘기밖에 안 해!
🐹 그러니까. 나는 다 봐놓고 또 우는 중! 엉엉💦

"살민 살아진다.." 힐링을 넘어선 재활 수준 서사 📺

공개 5주 차에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 글로벌 40개국 TOP10 진입에 시청 시간만 8,970만 시간!📈 아이유·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상반기를 접수했어요.🎉 

이 흥행의 중심엔 '조부모·부모·자녀' 3콤보로 빚은 따숩고 진득한 가족주의가 있어요. 특히 광례-애순-금명으로 이어지는 세 여성의 인생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얘기처럼 와닿죠. 또한,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함께여서 버틸 수 있었던' 공동체의 힘을 표현한 보편성에 전 세계가 공감했답니다. "같이 가면 백리길도 십리 된다"는 극 중 대사도 심심치 않게 회자되는 중이고요.🥰

여기에 4주에 걸친 ‘4막(16부) 분할 공개’라는 넷플릭스의 쪼개기 전략🍕도 신의 한 수가 됐다는 평가예요. 한 번에 몰아보는 것보다 주차 별로 감정이입 템포를 조절해 주며 시청자들의 몰입력을 극대화했죠. 일주일의 휴지기 동안에는, 드라마 관련 숏폼 콘텐츠가 바이럴되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어요.

"힝! 속았지?" 제주도를 비롯한 여러 촬영지 🌾

<폭싹 속았수다>의 핵심 배경 지역은 제주도지만, 실제로는 고창·광주·칠곡 등 전국 각지를 오가며 촬영됐어요.🎬

대표적인 예로, 관식과 애순의 첫 입맞춤은 제주 유채꽃밭...이 아니라 전라북도 고창 학원농장 청보리밭에서 촬영됐죠. 청보리밭 특유의 너른 풍경이 제주 무드로 착각하게 만들었다는 평! 금명이 알바하던 ‘깐느극장’은 90년 역사를 자랑하는 전남 광주의 광주극장, 결혼식 장면은 경북 칠곡의 새로운 MZ 성지 가실성당에서 찍었어요. 지금은 성당에서 아이유처럼 환하게 웃고 싶은 사람을 위한 웨딩 챌린지가 개최 중(4/18까지)이랍니다.😎
아직 드라마 못 본 금술이들, 정주행 준비 갈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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