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큐레이션
오직 전진, 선두의 여유
사진 출처: 소니
각 분야에서 최고인 브랜드의 발걸음을 보면 그 왕좌를 지키는 이유가 있습니다. 예컨대 골목 상권의 최강자인 이삭토스트와 백색가전의 대명사 LG전자는 '모방'이 아닌 '창조'의 길을 걸었죠.

음향 기기의 명가 '소니' 역시 뻔한 이어폰의 형태를 독특하게 변형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한편 친환경 마케팅이란 모순에 빠진 브랜드도 있습니다. 앞만 보고 나아가다 보면 놓치는 부분이 발생하니까요.

선두를 유지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브랜드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이삭토스트
시장을 평정한 3000원의 행복
사진 출처: 이삭토스트
1995년 사업 시작 이후 800곳이 넘는 매장을 운영 중인 '이삭토스트'. 가맹점 수가 업계 2위 브랜드와 6배나 차이 날 만큼 압도적이죠.

탄탄대로만 걸은 건 아닙니다. 통일되지 않은 매장 운영 방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음식 소비 행태가 온라인으로 바뀌며 시장 변화도 대비해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삭토스트는 두 번의 위기를 넘겼습니다.

해외까지 진출한 국산 토스트의 따끈따끈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LG전자
글로벌 가전이 된 백색 기사단
사진 출처: LiVE LG
지난해 미국 가전 업체 월풀을 제치고 생활가전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 왕좌에 앉았지만 여전히 바쁩니다. 힙스터들만 모인다는 성수동에 오락실부터 방탈출 카페까지 마련해 'F.U.N'한 경험을 전하고 있죠.

'UP 가전'이라는 새로운 화두도 제시하며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인데요. 국내 백색가전의 원조 LG전자, 최초에 색다름을 더해 정상에 오른 그 과정이 궁금하다면?
소니 링크버즈
애플엔 없고 소니에만 있는 것
사진 출처: 소니
1982년 세계 최초로 인이어 헤드폰을 선보였던 '소니'가 또 한 번 신개념 이어폰을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링크버즈. 노이즈 캔슬링이 지배한 이어폰 시장에서 외부 소리도 들려야 한다고 외치네요. 음악 이외에 여러 소리를 즐기는 새로운 세대의 '고막 취향'을 반영했다고 합니다.

링크버즈의 사용 후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린워싱
친환경 내세운 브랜드의 이면
사진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환경문제로 인해 기업들은 앞다둬 '친환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미숙한 캠페인으로 논란이 된 브랜드가 적지 않죠. 브랜딩에 앞서 알아야 할 그린워싱 이슈, 함께 살펴볼까요?
이번 주 브리핑
문워치 대박행진, 손오공으로
사진 출처: 스와치
스위스의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파격적인 콜라보를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드래곤볼 Z 컬렉션. 우리가 아는 그 애니메이션이 맞습니다. 은하계의 악당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손오공과 동료들의 모험을 다룬 작품이죠.

이번 컬렉션은 '손오공, 베지타, 무천도사' 등 7가지 캐릭터를 닮았습니다. 등장인물별 이름과 비주얼, Dragon Ball Z 로고까지 새겨졌으니까요. 예컨대 손오공 버전은 도복에 적힌 한자와 신비한 구름 근두운을 디자인에 차용했습니다. 손목에 차고 있으면 에네르기파가 발사될 것 같죠.

향후 스와치는 드래곤볼의 상징적인 캐릭터 '신룡'을 테마로 한 리미티드 에디션도 론칭할 예정입니다. 드래곤볼 마니아들의 웨이팅이 이어지겠네요.
이게 드디어 나왔네?
농심의 디자인 해결책
사진 출처: 농심
전자레인지에서 컵라면을 꺼낼 때 뜨거움에 호들갑 떨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

농심이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지난 26일 접이식 안심 손잡이를 더한 '카구리 큰사발면'을 출시했는데요. 용기 옆면의 점선에 따라 손잡이를 뜯은 후 밀어 넣어 끼우면 완성. 평범한 컵라면이 발명품으로 바뀌는 순간이죠.

안심 손잡이는 사내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입니다. 전자레인지 전용 제품인 카구리 큰사발면에 도입한 후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패키지를 공개한 SNS 게시글에 패키지를 칭찬하는 댓글이 잇따랐습니다.

고객 니즈에 맞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브랜드의 핵심 역할입니다. 사소한 아이디어라 해도 소비자들이 공감한다면 그 가치는 충분할 겁니다. 카구리가 건네는 배려처럼 말이죠.
피카츄가 충전하는 미니카
사진 출처: BMW GROUP
"포켓몬빵 있나요?" 한동안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을 괴롭힌 질문입니다. 장년층도 빵을 구매하면 아이처럼 좋아했죠.

팬들이 또 한 번 설레겠네요. 지난 24일(현지 시간) '미니'가 포켓몬을 테마로 한 콘셉트카를 공개했습니다. 운전선 쪽 스위치를 누르면 피카츄가 대시보드 디스플레이에 등장합니다. 눈부신 번개 그래픽이 순식간에 화면을 빛내죠. 피카츄의 백만볼트로 시동이 걸리면 이런 광경일까요?

주차장을 1인 게임장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차량용 외부 프로젝터에 게임 콘솔을 연결하면 벽에 플레이 화면이 재생되니까요.

포켓몬 콘셉트 카의 데뷔 무대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2' 행사였습니다. 새로움과 재미를 추구하는 미니의 정체성을 반영한 콜라보였죠.

포켓몬의 브랜드 파워는 언제까지 소비자를 찌릿하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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