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컴하!🖐️

다시 컴어스레터로 만나게되어 반가운 마음에 활기차게 인사를 건네어 봤어요. '컴하!'는 컴어스 행성의 공식 인사말이에요. (우주대스타 펭수의 인사말을 보고 아이디어가 떠오른 건 안 비밀..) 님은 컴어스 행성에 컴어스인들의 공식 용어를 정리한 [컴어스 필수 용어 사전 (2022.01 개정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컴어스레터 웰컴레터를 끝까지 보셨던 분이시라면 기억하고 계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오늘 레터의 마지막에서도 컴어스 필수 용어 사전이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아! 님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준비했다고 해요. (속닥속닥) 끝까지 함께해 주세요!

방송에 대한 모든 건 PD의 업무에요. 방송할 제품이 선정되고 나면 MD가 PD에게 제품 담당자의 컨택포인트를 전달해주죠. 이후에 업체에 연락해서 제품을 받고, 이벤트 제품도 협상하고, 제품에 대한 소구 포인트도 전달받아서 방송을 어떻게 진행할지를 기획해요.

당시 제 방송은 저녁 8시 고정 방송이었어요. 그럼 6시부터 스탠바이를 해서 게스트를 응대하고 제품과 관련된 소품도 세팅해요. 예를 들어 립 제품을 판다고 하면 제품을 진열할 트레이, 옆에 장식할 꽃까지 직접 세팅했어요. 방송 한 시간 전, 7시부터는 리허설을 해요. 게스트, 쇼호스트가 처음부터 끝까지 방송 내용을 살펴보는데, 두 번 정도 리허설을 거치고 실제 방송에 들어가요. 방송은 1시간 정도로 진행되죠.

자잘한 실수는 늘 있었어요.(웃음) 당시 오디오 싱크 문제가 가장 많았어요. 음성이랑 입이 안 맞는 현상이죠. 그러면 시청자들에게 직접 채팅이나 말로 '이대로 보는 게 괜찮을까요? 다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를 여쭈었어요. 시청자들의 반응을 토대로 계속 방송을 진행하거나, 다시 시작하기도 했죠. 방송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상황을 모르는 시청자분들도 당황하지 않도록 빠르게 일정을 공지해 드렸고요. 어쨌든 솔직하게 소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외부 러닝 크루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지님.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생활 반경이 축소되면서, '하이퍼로컬' 비즈니스가 성장하고 있어요. 하이퍼로컬은 '아주 좁은 지역의 특성에 맞춘'이라는 의미죠. 동네 생활권에 기반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대표적 사례는 당근마켓인데요! (지역 기반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동향이 더 궁금하시다면 참고해주세요.클릭)

오늘 소개해드린 컴어스 행성의 공용 인사말 '컴하!'를 [컴어스 필수 용어 사전 (2022.01 개정판)]에서 찾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려요. 앞으로도 컴어스 필수 용어들은 종종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컴어스 필수 용어의 조건은 - (1) 컴어스인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말 (2) 컴어스 행성의 아이덴티티가 녹여져 있는 말 - 두 가지에요! 아주 쉽쥬? 컴어스 필수 용어사전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에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컴어스로 답장을 주시면 된답니다!) 님도 언젠가 재미있는 컴어스 용어를 제보해 주시길 바라고 있을게요🙌

컴어스인 여러분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는지 궁금한 마음에 피드백 EVENT를 하게 되었어요. 레터지기가 먼저 시험삼아 응답을 남겨보았는데요. 최소 30초! 정성스런 코멘트를 남겨도 1분안에 끝이 나니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