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1 | 부산시청공무직노조 간부 교육 

공공연맹은 12월 11일(수) 오후 1시,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년도 부산시청공무직노동조합 간부 워크숍에 참석해 간부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공공연맹 김대련 수석부위원장의 강의로 진행됐다. 김대련 수석부위원장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생각해보기’ 시간을 통해 노동의 역사와 공공부문 안전의 의미를 짚었다.


또,  “노동의 역사는 결코 쉽게 쓰인 것이 아니라, 선배·선대 노동자들의 피와 땀, 눈물로 이뤄진 역사”라며 “특히 공공부문의 안전 역사는 우리 사회가 겪어온 수많은 참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과거부터 최근까지 주요 사건을 통해 살펴보는 노동의 역사 △노동법의 태동과 발전 과정 △ILO 규약과 역사적 배경 △노동법의 의미와 노동자·근로자의 개념 △선진국 노동교육의 현주소와 한국 노동교육의 구조적 취약성 △공공연맹의 발자취와 공무직본부의 역할 등이 폭넓게 다뤄졌다.


특히 노조 간부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들로 교육이 구성되며 참가자들의 높은 집중을 이끌어냈다.

김대련 수석부위원장은 특히 노동법의 역사적 성격을 설명하며 “노동법은 처음부터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법이 아니라, 경제·경영 논리 속에서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형성된 것”이라며 “서구 선진국에서는 이미 100여 년 전부터 당연하게 지켜온 기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하고 있는 노조·노동운동은 대한민국 사회에서 여전히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는 아이러니 속에 놓여 있다”며 “헌법이 보장한 노동운동이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번 간부 교육에는 장상수 위원장, 배준한 사무국장을 비롯해 총 25명의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노동의 역사와 공공부문 노동운동의 방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