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만큼 중요한 메이킹필름의 존재?

- EP.2 -

오늘 하루는 무사히 지나가기를🙏

인생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일들의 연속이라고 하잖아. 지난 한 주는 유독 그 말이 더욱 와닿았던 것 같아. 모든 게 완벽하다고 안도하는 순간, 어떻게 알았는지 변수가 찾아와 버린다니까. 그래서 속으로 몇 가지 규칙을 세워봤어. 한가함에 섣불리 안도하지 말 것(기가 막히게 일복이 터져 버린다). 일이 순탄하게 흘러간다면 첫 단추를 다시 확인할 것(마지막에 되돌리기엔...). 물론 이런 다짐이 의미가 있나 싶겠지만,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맞이하는 것과 아닌 건 다를 테니까😅 도 다음 스낵이 오기까지 평안한 하루하루가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랄게. 아, 참! 그리고 오늘 2호 스낵은 지난 1호 스낵과 조금은 구성이 다를 수 있어. 여러 피드백을 받으면서 이것저것 레터 구성을 달리해보고 있는데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 당분간 사소한 변화가 이어지더라도 너그럽게 봐주기를 바라. 그럼 2호 스낵 시작해볼까?🔥

문화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나이키의 새로운 도전🏃‍

이미지 출처. Nike

다양한 혁신을 보여주는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웹3.0 기반의 플랫폼이자 버츄얼 스튜디오인 '닷스우시(.Swoosh)'를 출시했어. 나이키는 앞으로 이 플랫폼을 통해서 가상 의류와 같은 디지털 창작물은 물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는 디지털 게임과 몰입형 체험까지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웹3.0 개별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화된 웹'을 의미해!

디지털 커뮤니티로서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공간의 역할도 수행한다고 하니 생각보다 많은 이벤트와 기획이 닷스우시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이제 웹3.0도 단순 기술을 넘어 문화 현상으로 다가왔음이 느껴져. 나이키와 기술은 서로 먼 영역이라 생각했는데 섣부른 생각이었나봐😅 기사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

트렌드

#아직도 환승연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

이미지 출처. TVING

혹시 여기에도 환승연애 과몰입러 있어? 올해는 유독 일반인연애 프로그램이 많이 등장했던 것 같아. 최근 가장 많은 여운을 남긴 환승연애2부터 체인지 데이즈, 나는 솔로, 비밀 남녀 등등 다양한 컨셉을 가진 일반인 연애 프로그램이 말 그대로 쏟아졌지(곧 하트시그널4도 방영을 앞두고 있잖아!).

사실 비슷한 느낌을 가진 유사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피로하다고 느낀 시청자들도 있을 거야. 하지만 그럼에도 흥행에 성공한 프로그램들은 다음 시즌을 제작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 CJ ENM ':D레터'에서 최근 화제가 되었던 연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석을 진행했어. Z세대가 연애 프로그램에서 느끼는 재미는 무엇일까 궁금하지 않아? 흥미로운 인사이트가 가득하니, 여기에서 한번 둘러봐!

ESG

#파타고니아에 이은 아마존의 통 큰 기부 선언💸

이미지 출처. Mandel Ngan/Afp/Getty Images

, 놀라운 소식이 있었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자신의 재산 대부분에 해당하는 1,240억 달러(한화 약 163조원)를 자선 단체에 기부할 계획임을 밝혔어. 제프 베조스의 기부금은 기후 변화 대응 및 사회 정치적 통합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이라고 해.

물론 아직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에 서명을 한 게 아니니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난 9월 파타고니아 창업자 이본 쉬나드 이후 또 한 번의 통 큰 기부 선언인 만큼 충분히 주목해볼 만한 것 같아. 전 세계 부호들의 기부 릴레이 속, 이후 등장할 다양한 ESG 활동도 관심 깊게 볼 필요가 있겠어. 기사는 여기에서 볼 수 있어!
*전 세계 대부호들의 재산 사회 환원 약속을 의미해.

애니메이션

#25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른 지우🏆

이미지 출처. Pokémon Ultimate Journeys: The Series/The Pokémon Company

최근 아주 벅차오르는 소식을 뉴스에서 접했어. 는(은) 포켓몬스터를 좋아해? 포켓몬스터는 25년째 꾸준히 연재되고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포켓몬 마스터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지우와 피카츄의 모험 이야기를 다루지. 7개의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주인공 지우는 수많은 대회에 출전했지만 언제나 아쉽게 우승을 놓쳤었어. 근데 무려 포켓몬스터 방영 25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하게 된 거야. 정말 굉장하지 않아?

게다가 또 하나 재밌는 건 다들 지우의 우승 소식에 진심이라는 거지. 주식회사 포켓몬에서도 지우의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트위터로 전했고, 도쿄 시부야의 전광판에는 세계 챔피언이 된 지우를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되었어. 게다가 국내 뉴스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영국의 BBC에서도 우승 소식을 다뤘다니까.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시리즈인 만큼 현실과 만화의 경계를 넘어서 모두 한마음으로 기뻐할 수 있었던 것 같아. 지우의 우승 소식은 여기에서 볼 수 있어. 우리도 함께 축하해주자🎉

캠페인

#본 광고 못지않게 중요한 메이킹필름🎬

포카리 스웨트 '하지만 네가 보였다'_이미지 출처. 오츠카제약

Check Point📌_ 브랜드의 속성을 진정으로 경험시키는 방법

포카리스웨트 광고를 떠올리면 머릿속에는 자연스레 그리스 산토리니의 풍경이 떠올라. 화이트와 블루컬러가 어우러진 마을 풍경, 깨끗한 하늘이 포카리스웨트와 찰떡같이 어울려서 시간이 지났어도 가장 먼저 기억이 나는 것 같아.

하지만 감자는 몰랐어 그동안 포카리스웨트가 얼마나 광고에 진심이었는지를. 포카리스웨트 재팬의 광고를 본 적 있어? 아마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을 거야. 산토리니의 풍경이 잊힐 만큼 뛰어난 연출과 영상미가 돋보이거든.

몰입감 있게 흘러가는 서사의 흐름은 신비한 효과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 광고란 걸 알면서도 다시 보고 싶을 정도라니까🌸

포카리 스웨트 '날개는 필요 없어'_이미지 출처. 오츠카제약

하지만 사실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광고가 아니야. 오히려 그 이면을 보여주는 메이킹 필름이지. 일반적으로 메이킹 필름은 촬영 현장의 분위기 정도를 보여주는 가벼운 영상이잖아. 하지만 포카리스웨트 재팬은 광고 못지않게 메이킹 필름에 상당히 진심이야. 조회수도 메인 광고와 비교해 절대 뒤처지지 않는다니까. 이렇게까지 메이킹에 진심인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메이킹 필름이 포카리스웨트라는 브랜드의 속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야. 아, 그리고 혹시 알고 있어? 앞서 본 포카리스웨트 재팬의 광고는 CG가 아니라 모두 실제 세트장이야! 광고를 위해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을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지.

포카리 스웨트 '날개는 필요 없어'_이미지 출처. 오츠카제약

수분을 채워주는 음료 포카리스웨트에게 '땀'은 브랜드를 가장 잘 나타내는 키워드야. 그동안의 광고를 보면 춤을 추거나 달리기를 하면서 땀이 흐르는 장면을 꼭 연출했는데. 대규모의 세트장을 만드는 것도 CG로 만들어낸 게 아닌 배우가 흘리는 진짜 땀을 보여주기 위해서지. 그리고 메이킹 필름은 땀을 흘리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메이킹 필름으로 포카리스웨트라는 브랜드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거야.

광고와 메이킹 필름은 여기에서 볼 수 있어! 포카리스웨트가 보여주고자 했던 한 줄기 흐르는 땀을 직접 느껴보지 않을래?💦

거대한 세트장, 수많은 스텝, 그리고 6번이나 수정된 콘티가 만들어 낸 게 고작 '땀'?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거야.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한 노력을 들여서라도 진행할 만큼, 포카리스웨트에게 땀 한 방울의 의미는 남다르다는 거겠지. 그 한 방울에 담긴 가치가 브랜드에 절대 가볍지 않음을 알고 있으니까😄

(오늘 이야기를 더욱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이 영상을 보는 걸 추천할게!)

이미지 출처. Movieclips

"어느 날 아침, 눈을 떠서 이렇게 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는 바랄 게 없다고요.
65년,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가지 않나요?"

벌써 연말이 다가오고 있어 . 이건 정말 큰 일이야. 곧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된다구. 가끔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 주위를 둘러봤을 때, 이전과 달라진 시간의 흐름이 느껴질 때가 있지 않아? 바로 오늘이 그런 것 같아.

인생의 마지막 순간, 삶을 돌아보았을 때 '더는 바랄 게 없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잠깐 떠올려 보아도 바꾸고 싶은 순간이 이렇게 많이 떠오르는데 말이야. 그런 면에서 영화 '조 블랙의 사랑' 속 윌리암 패리쉬는 정말 멋진 생애를 보낸 것 같아. 꼭 그가 쌓아 올린 부, 명예가 아니더라도 65년의 긴 삶에 조금의 미련도 남기지 않았거든. 어쩌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용기가 필요한 건 수없이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에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가 아닐까.

기분 좋은 수요일이야 . 오늘 하루는 부족함 없이 표현하고 잔뜩 행복을 느끼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잠들기 전, 후회 없는 하루였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자💪 윌리암의 연설은 여기에서 볼 수 있어!

오늘 스낵은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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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n_tas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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