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오늘도 영감 꽉-꽉🦆 채운 레터 배달이요~
2022.07.20
74화 : 이 중에 당신 취향 하나 쯤은 있겠죠👻
👻나나 (사이버유령,잡식성)
매주 나나가 수집한 취향을 소개합니다. 

🙋 이번주 소식 미리보기
 
/난/
🥄숟테이토🍟
네이버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넷플릭스에서 홈쇼핑 광고를?


/난나/
일상이 영감이다 : 나나의 일기 7화
한국형 납작 복숭아를 만난 나나
웰시코기의 한국 이름을 알게 된 나나 


/난나나/
💞세상이 따뜻해지는 캠페인 특집
- 얼음땡 캠페인🧊
- 안아주세요 캠페인👓


플랫폼 오류로 인해 링크가 간혹 파란색으로 걸려있어요🥲

짧.게 스크랩한 이야기들
(이미지 출처 : 하인즈)

🥄숟테이토🍟


케첩으로 유명한 하인즈가 7월 13일 프렌치프라이의 날을 기념하여 숟가락 모양 감자튀김을 만들었어요. 한번 찍어 먹을 때 딱 맞는 양의 케첩이 담기게 된다고. 판매되는 상품은 아니고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16세 이상의 영국 거주 중인 눈누라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 받으면 인증샷 보내주기!)
(이미지 출처 : 모자뜨기 마지막페이지)
모자뜨기 캠페인의 종료🥳


세이브더칠드런에서 12년 동안 진행한 모자뜨기 캠페인(신생아살리기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종료됐어요. 저체온증에 대한 인식 수준이 개선되고 현지에서 모자를 기다리지 않고도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예산, 관심 부족이 아닌 환경 개선으로 캠페인이 종료되었다는 사실에 괜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 모자뜨기 마지막페이지에서 졸업장도 받을 수 있음!) 
(이미지 출처 : 서울, 가보자고 사이트)
네이버가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작년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집계한 네이버 🤤맛집 데이터를 테마별로 싹-정리한 사이트예요. ‘사람들이 많이 저장한 플레이스Top100’, ‘요즘 리뷰 급상승한 곳’, ‘주말 동안 네비게이션으로 많이 찾아간 음식점’ 등 데이터가 입증하는 진짜 맛집들이 모여있어요. 아쉽게도 네비게이션 카테고리 외에는 서울 기반 데이터에요. 하지만 도시별 맛집여지도라고 쓰여 있으니, 곧이어 다른 지역 페이지도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 CU 인스타그램)
CU의 아이CU 캠페인🚸

님은 2017년 CU에서 시작한 아이CU 캠페인을 들어보셨나요? 전국 1만 4천 개의 CU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안전 취약 계층에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데요. POS를 활용한 긴급신고 시스템과 더불어 길 잃은 아이, 치매 환자, 지적장애인 등을 경찰과 가족에게 인계한다고. 기업이 가진 인프라와 데이터를 활용한 긍정적인 사례네요👍

(이미지 출처 : 비유 사이트)

눈이 즐거운 월간 웹 문학잡지📄


서울문화재단 연희문학창작촌이 운영하는 월간 웹 문학잡지📚 비유. 하다/쓰다/묻다 세 카테고리로 나눠 익히 인식되던 ‘문학’의 틀을 깨는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특히 ‘하다’ 코너의 프로젝트들이 인상 깊었어요. 요즘 어떤 책을 언제 읽지 고민했는데 이 웹진에서 갈증을 해소해야 겠어요! 


+) 👻 나나가 재밌게 본 콘텐츠는 미슐랭 가이드 쓰레기섬 2021. 그리고 각호별로 감각적인 포스터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난나

조금 더 길-게 스크랩한 이야기 

#일상이 #영감이다 #소소한인사이트모음

 

일상이 영감이다 : 나나의 일기 7화❤️


님, 한 주 잘 지내셨어요? 이번 주 나나는 어떤 하루를 보냈을까요?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모야 영감 일기로 재구성하는 ‘일상이 영감이다’ 시리즈의 7번째 글! 시작합니다. (슝~)


☀️아침 : 긍정적인 기운 불어넣기!

👻나나에게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아침 루틴이 생겼대요. ‘눈을 뜨자마자 보내는 1시간이 하루를 정한다.’라는 문장을 보고 크게 🥲반성했거든요. 어떻게 아침을 잘 보낼까 고민하다 ‘긍정적인 자기암시로 하루를 시작하자!’고 다짐했답니다.


자기암시는 원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되뇌는 것으로, 의식적 노력을 통해 무의식을 바꾸어 목표를 이루는 상태를 말해요. 프랑스의 약사이자 심리 치료사인 에밀 쿠에가 1920년대 치료를 목적으로 만들었으나, 비과학적이란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최근 인지과학,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달로 자기암시가 다시 인정받고 있대요. (이 글에서 자기암시를 연구한 사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미국의 한 심리학자는 몸의 근육을 기르듯, 💪강한 의지도 의식적인 반복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 말했고요.

[나나가 추천하는 자기암시 콘텐츠🎶]

(이미지 출처 : 스윙스 유튜브)
1. 스윙스 - 나는 자기 암시


네, 그 스윙스🎤가 만든 음원이에요. 이전 시청기록에서도 한 번 추천한 적이 있는데요. 여전히 잘 듣고 있어요. 뒤에 깔리는 🛸우주 공간에 와있는 듯한 배경음 덕분에 더 몰입하며 들을 수 있어요. 다 듣고 나면, ‘그래 나는 최고야! 쩔어!’하며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게 돼요!!

(이미지 출처 : 에일린 유튜브)

2. 에일린 - 7분 긍정확언


스윙스의 음원이 약 17분이라 조금 길게 느껴진다면, 이 7분 영상으로 시작해 보세요! 곧게 🧘‍♀️명상하듯 앉아서 영상에서 제시하는 문장을 마음속으로 따라 하다 보면 맑고 개운해지는 순간이 찾아온답니다. 내일부터 님도 시도해보는 것 어떠세요?

🍽점심 : 한국형 납작 복숭아?

님, 유럽에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납작 복숭아🍑를 아시나요? 우리가 아는 일반 복숭아와 달리 납작-하게 눌린 모양으로 달달하니 맛이 좋다고 해요. (👻: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 

(참고 이미지 출처 : 와디즈)
그러다 얼마 전에 한국형 납작 복숭아가 있단 걸 알게 됐어요. 이름하야, 👀대극천 복숭아. 딱딱이 복숭아와 납작 복숭아를 교배해 만든 품종으로, 맛은 그 둘을 섞은 맛이래요. 아직 후숙 중이라 제대로 맛보진 못했지만 아삭 + 쫀독 + 달달하다고 하니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짧은 기간에만 맛볼 수 있어서 지금 아니면 내년에야 만날 수 있다고. 

요즘은 품종개량 과일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올해는 자두와 살구를 교배한 망고자두🍑가 영주시에서 처음 수확됐고, 지난해에는 토마토에 설탕을 뿌린 것 마냥 달달한 🍅토망고와 샤인마토 등이 유행이던 것처럼요. 과일 당도측정도 발전해서 구매 전에 맛있을까 맛없을까 고민하던 시간이 줄고 실패 없는 도전으로 이어지고 있어요. 다음에는 어떤 과일이 나올까 잔뜩 기대 중! 

저녁 : 요즘 알게 된 귀여운 표현☺️

나나는 신박하고 귀여운 말을 만날 때마다 꼭꼭 모아둬요. 오늘은 집 가는 길에 웰시코기의 한국어 이름을 알게 됐는데, 세상에 당장 님께 알려드리고 싶었다니까요. 그 외에도 그동안 모아둔 귀여운 표현들을 공개합니다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1. 웨일스-귀염둥이🐾

웰시코기의 우리말 이름은 웨일스-귀염둥이💗(wales귀염둥이)래요. 영국 서남부에 있는 반도인 웨일스에서 왔대서 웨일스, 그리고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귀염둥이. 이 두 단어가 합쳐진 말이에요. 웰시코기라는 이름도 이미 귀여웠는데, 웨일스 귀염둥이라니요. (이마 탁-😌)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2. 인생은 곰돌이다🧸

자꾸 계속하여 도는 일’을 뜻하는 단어 곰돌이. 작은 곰 인형을 부르던 이름으로 익숙했는데 뜻은 다르지만 실제 단어로 있었네요? 빙글빙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인생을 빗대서 ‘인생은 곰돌이다’라는 말이 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반복적인 일상에 지쳤다면 ‘하아- 역시 인생은 곰돌이야-’면서 털어보는 건 어때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국어사전)
3. 빌려 온 고양이같이🐈

고양이를 검색하다 알게 된 표현이에요.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혼자 덤덤히 있는 경우’를 뜻한대요. 남의 집에서 불편하고 멀뚱히 서 있을 🐈‍⬛고양이를 생각하니 피식-웃음이 나더라고요. 이런 표현은 누가 처음으로 만든 걸까요?

모아 놓고 보니 더 재밌네요. 재밌는 표현을 또 찾으면 얼른 님께 소개하러 올게요!  

👀다음 날 : 이게 무슨 일이야! 전시에
(이미지 출처 : 배민다움today 홈페이지)
우아한형제들이 일문화 이야기를 담은 책 <이게 무슨 일이야!> 출간 기념으로 열린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해당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을 ‘외부 유출을 적극 권장하는 내부 문서'라는 글로 선공개해 오픈 전부터 기대가 됐었는데요. 작은 공간이지만 빈 공간 하나 없이 알차게 구성되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님은 혹시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그 페이지에 나온 글을 그날의 운세🔮로 삼아본 적 있나요? 해당 공간에도 비슷한 장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일하면서 성장하고 싶어요, 팀원들이랑 잘 지내고 싶어요, 이직하고 싶어요! 등에 대한 답변을 실제 책을 열어 확인할 수 있어요. (👻: 단순히 책 판매를 위해서가 아닌, 정말로 누군가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답으로 주는 느낌!)

(이미지 출처 : 배민다움today 홈페이지)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인간지능 일고민 수거함'. 일하면서 생긴 고민을 적어 수거함에 넣으면, <이게 무슨 일이야!>의 한 문장을 받아볼 수 있어요. (👻: 뒷면엔 배민 쿠폰이!) 기계가 뽑아주는 시스템이 아니라 문장을 받기까지 약간의 버퍼링이 있었지만요😅

많은 사람들이 남겨놓은 일고민을 보며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일고민을 하는구나'를 느낄 수 있었어요. 전시는 종료되었지만, 수거된 일고민들이 또 어떤 콘텐츠로 탄생할지 기대도 되고요. 어떤 의미,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공간의 크기가 우선인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던 전시예요. 나나도 언젠가 이런 공간을 꾸며 눈누들을 마주할 날을 꿈꿔보며, 이번 일상이 영감이다를 마칠게요.💭

👻그래서 요약하자면,

1. 긍정적인 자기암시를 매일 아침 시도하고 있어요.
2. 한국형 납작 복숭아를 만났어요.
3. 요즘 알게 된 귀여운 표현을 소개해요.
4. 배달의민족 전시회에 다녀왔어요.
난나나
사심 가득💕 스크랩한 이야기

#나몰래 #진행되고 #있었다니


💞세상이 따뜻해지는 캠페인

쥐도 새도 모르게 진행되고 있던 선한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이미지 출처 : 당근마켓)

1. 얼음땡 캠페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한 얼음땡 캠페인은 코로나로 인해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며, 아이스팩과 음료를 기부받아 폭염에 노출된 홀몸어르신과 1인가구에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활동이에요. (👻: 지난 2년간 약 2만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고!) 참여 방법은 우리집 근처 얼음 땡 정거장 서치 장소를 확인한 후, 모음박스에 아이스팩/생수를 넣으면 끝. 얼음땡 정거장은 당근마켓 앱 내의 당근지도(서울만 가능),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아이스 팩은 충분한 수량이 모여 더 이상 나눔 받지 않고 있대요. 아이스박스, 물, 음료를 7/26(화)까지 기부할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안아주세요 홈페이지)
2. 안아주세요 캠페인👓


쓰지 않는 안경을 모아 안경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안아주세요 캠페인을 소개해요. 위 캠페인은 2008년 고등학생이 안경을 모으는 봉사활동에서 시작해, 현재는 다양한 단체와의 협업으로 안경렌즈 업사이클링과 같은 활동도 진행한다고. 참여 방법은 기부할 안경을 파손되지 않도록 잘 포장해 홈페이지에 적힌 주소로 보내면 돼요. 

(이미지 출처 : PESCE 홈페이지)
3. Ocean Trash, No More 🏄‍♀️


해변 청소를 한 후 서핑을 하는 캠페인이에요. 더 이상의 쓰레기가 바다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환경에 대한 의식 개선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되었다고. 나나는 위 캠페인을 보고 서핑을 못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위 캠페인을 통해 해변을 청소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목적으로, 바다 서핑 경험이 없어도 된다고 해요. 신청은 여기 구글폼에서 가능해요. 🌊

(이미지 출처 : YES24)
4. YES24의 어린이책선물 캠페인📚

어린이가 책을 더 즐겁게 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캠페인이에요. 해당 페이지에서 퀴즈를 맞히면 어린이 도서 선물에 응모할 수 있는데요. (랜덤으로 발송되는 게 아니라 선물 받을 사람의 주소가 필요함!) YES24 아이디로 로그인해야만 참여 가능한 점이 아쉽지만, 4~6세/ 초등 1~3학년 / 초등 4~6학년까지 연령대별로 도서가 잘 나누어져 있으니 주변에 어린이 친구가 있는 눈누리면 한번 둘러봐요.🎁

☔️소소한 파전🍶
비 올 땐 막걸리에 파전이죠. 국순당에서 생막걸리 리뉴얼 기념으로 파전 우산☔️을 만들었대요. 기름 냄새가 솔솔 날 것만 같아요.(👻 : 김치전, 애호박전도 있다고!)
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민초파)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반민초파)
👻인스타그램, 블로그, 브런치도 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