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로잔대회 소식지 2호
소식지는 매월 말에 발행됩니다
로잔운동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주제, 다양한 연령의 지도자들이 복음의 진보를 위해 함께 연대하고, 기도하며, 일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특별한 소명을 완수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로잔운동의 국제본부에서 인사드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꿈만 같은 일입니다. 그 꿈이 현실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희생과 사랑, 협력과 은혜가 필요합니다. 이 귀한 사명을 위해서 한국로잔위원회와 이재훈 목사님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서울 2024 대회를 사용하셔서 세계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도 더욱 선교에 동참하고 연합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서울에서 시작되는 글로벌 선교 연합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함께 일하는 복음의 아름다움과 능력이 전 세계와 한국 사회에 나타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국제 로잔운동 총재 | 마이클 오 박사
2024년 제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이자 섭리입니다. 지난 50년간 로잔운동은 세계 선교를 위한 인플루언서와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귀한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성경의 절대적 권위에 기반한 복음주의 선교가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로잔운동은 영적인 활력과 창의적인 전략들을 제공했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 세계 선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해 온 한국 교회가 이번 로잔대회를 통해서 로잔의 정신인 겸손(Humility), 정직(Integrity), 단순(Simplicity)을 체득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2월 미국 애즈베리 대학에서 일어난 부흥은 전 세계 그리스도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살아계시며 그분을 간절히 찾는 이들을 통해서 역사하십니다. 로잔대회 월간 소식지를 읽으시며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4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총무 | 문대원 목사
제4차 로잔대회 네트워크 교회 모임
더사랑의교회(이인호 목사) 블레싱홀에서 2월 28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전국 25개 교회 담임 목사들이 모여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한 전국거점교회 모임을 했다. 공동대회장과 한국로잔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의 환영과 인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이 서로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회 위원장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총괄기획본부장 이대행 선교사(엠브릿지), 한국로잔 실행위원회 총무 최형근 교수(서울신학대학교), 그리고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가 순서대로 제4차 로잔대회의 의의와 정체성, 그리고 한국준비위원회의 준비 상황을 나눴다. 이후 진행된 Q&A 및 나눔 시간에는 교회들의 역할과 대회 준비과정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여 하나님의 선교를 섬기기로 다짐하고, 대회를 위한 중보기도운동과 7월 1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진행될 ‘714 기도대성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 권오경 전도사(저널팀)

한국준비위원회 진행본부 전략회의

한국준비위원회 진행본부 전략회의가 3월 7일(화) 판교에서 있었다. 이날은 준비위원장 유기성 목사를 비롯하여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는 실무진들이 1-2월에 있었던 사역을 보고하고, 향후 과제를 나누며 창의적인 준비 방안을 모색하는 모임을 가졌다. 대회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다양하고 중요한 안건들이 발생하여,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회의였다. 


🙆‍♂️ 박주용 목사(저널팀 코디네이터)

기도네트워크 기획회의

기도네트워크가 활성화되며 3월 22일(수) 더사랑의교회에서 기도네트워크를 담당하는 이인호 목사와 복음과도시 박태양 목사, 네트워크본부장 임동혁 목사, 총괄기획본부장 이대행 선교사가 중보기도운동 기획의 세부 사항을 점검하고, 7월 14일 ‘714 기도대성회’의 운영과 강사, 기도 인도자에 대해 논의했다. 기도네트워크의 동원과 운영의 역할 분담을 위해 실무 인력을 선임하고 한국교회의 다양한 기도운동을 섬기는 이들과의 연대 필요성과 접촉방안을 모색했다.  

전문인위원회 모임

한국로잔위원회 산하 전문인위원회(위원장 심재두 선교사)는 각 직능, 분야별로 약 140여명이 섬기며 교제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사)한국로잔 감사인 전재중 변호사, 전문인위원회 심재두 선교사를 비롯해 10개 분야의 리더십 13명이 3월 25일 동교동교회에서 모여 로잔운동의 이해를 공유하며 제4차 로잔대회를 기한 한국 내 기독 전문인들의 능동적 참여방안을 모색하였다. 이 모임이 이슈네트워크 분야에 대한 나눔과 더불어 한국의 전문인들과 국제의 연대 필요성에 따른 발전적인 모임으로 전개되길 기대하며, 대회를 기해 한국내 복음주의 운동의 역사와 가치, 행동들에 대한 적극적인 나눔을 준비하기로 하였다. 


👩‍💻 이대행 선교사(총괄기획본부장) 

포항 로잔 목회자 콘퍼런스

포항 로잔 목회자 콘퍼런스가 3월 28일 약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포항제일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개회 설교와 첫 강의에서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제4차 로잔대회를 잘 준비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하여 온전한 복음 안에서 자발적인 선교적 연합을 통해 진정한 하나 됨을 이루어 가자고 비전을 제시했다. 박석진 목사(포항시 기독교교회 연합회 회장)는 이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포항의 교회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에 연합하여, 영적으로 힘있게 일어설 것을 도전했고 참석자들이 이에 동의했다.

유기성 목사(준비위원장)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교회에 강력한 영적 각성이 일어나길 소원한다'며, 한국교회가 대회를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회의 영적 갱신과 회복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도록 연합하여 기도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포항의 목회자들이 예수님과의 친밀한 동행으로 영적 대각성의 진원지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영호 목사(포항제일교회)가 제안한 ‘설교 네트워크 사역’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대회 1년 전부터 로잔운동에 함께 하는 목회자들이 사도행전 설교를 통해 성령의 강력한 임재와 역사를 경험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도전하였다. 목회자들이 같은 본문으로 설교를 하는 것은 세계 교회사에 유래없는 일인데, 이를 통해 한국 교회 성숙의 계기가 되기를 도전하며 현장 참가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다. 

최형근 교수(서울신대, 한국로잔위원회 총무)는 3월 20일-23일 전 세계 신학자 30여명이 두바이에 모여 신학적 이슈와 함께 제4차 로잔대회 표어 구상에 관한 많은 논의를 진행하였는데, 세상 속에 그리스도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필요한 작금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의 다스림이 전 세계 열방 가운데 특히 대한민국의 모든 성도들에게 강력하게 임하기를 열망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계기였음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문대원 목사(한국준비위원회 총무)는 ‘로잔대회와 세계선교를 위한 기도’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1) 하나님의 주권과 권능을 인정하는 기도, 2) 고난 가운데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 3)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기도, 4)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도 제목을 선포하며 목회자들과 함께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하나님의 실재를 믿는 만큼 사탄의 역사도 알아야 함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할 때 사탄이 늘 방해하기 때문에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매 순간 성령을 의지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기도운동을 격려했다. 포항지역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계에 전하자’라는 로잔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었음을 나누며 의미 있는 협력에 대한 공감을 나누었다.

🙋‍♂️ 김태수 목사(저널팀)

계간 한국선교(KMQ)

로잔운동은 ‘세계 복음화는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할 것을 요구한다’는 언약에 기초한다. 계간지로 발행되는 KMQ(편집장 성남용 목사)에서는 84호(2022년 겨울호, 온전한 복음 ), 85호(2023년 봄호, 온 세상), 86호(2023년 여름호, 온 교회) 특집을 ‘로잔의 방향’으로 정했다.

85호 온전한 세상(Whole World) 편에서는 신학 교수, 선교사 등 9명의 필자가 로잔 신학과 온전한 세상, 21세기 선교의 방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이주민 선교 방향, 2022년 한국선교 현황 보고, 일본 선교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구입 및 구독 문의는 kmqdesk@gmail.com | www.kmq.kr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로잔 홈페이지 아티클 소개 

국제로잔 홈페이지에는 선교와 관련된 다양한 아티클이 있다. 특별히 로잔 글로벌 분석(Lausanne Global Analysis)과 로잔 주제연구 보고서(Lausanne Occasional Paper)는 현재 선교 트렌드의 화두를 던지고 이끌어가는 보고서들이다. 앞으로 로잔레터를 통해 아티클들을 간략히 소개하려 한다. 자세한 내용이나 추가적인 아티클들은 국제로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국제로잔 바로가기>>


“기도가 선교에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사라 플러머(Sarah Plummer: Chair, Intercessory Working Group)

제3차 대회였던 케이프타운 대회 기도팀의 일원으로 섬겼던 사라 플러머가 기도의 중요성을 묻는 청년에게 답하는 형식으로 선교와 기도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글이다. 우리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능동적이고 지속적으로 개입하신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역은 없다. 오스왈드 챔버스는 “기도는 위대한 사역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 기도 자체가 이미 더 위대한 사역이다”라고 고백했다. 기도는 선교에 있어서 부수적으로 필요한 요소가 아니라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조건이다. 아티클 하단에 ‘기도 캘린더’가 첨부되어 있으니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전문 보기>>


🙆‍♂️ 박주용 목사(저널팀 코디네이터)

로잔운동과 제4차 로잔대회를 섬기는 한국교회

이제 2024년 9월이면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차 로잔대회가 열린다. 대회 참석을 위해 전 세계에서 약 5,000명의 복음주의 지도자가 한국을 방문하여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복음주의 선교 운동의 현재와 미래를 논할 것이다.

로잔운동(Lausanne Movement)은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차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복음주의 선교와 변혁운동의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고 세계선교와 각 나라의 사회적 변혁을 견인해 왔다. 특히 1974년 로잔대회는 1947년 칼 헨리의 '복음주의자의 불편한 양심'의 출간과 더불어 복음주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두 가지 전환점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복음주의는 20세기 중반까지 마태복음 28장의 대위임령을 따라 개인의 영혼 구원과 복음 전도에 힘써 왔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잘 수행했다. 그러나 1960년대를 휩쓴 서구의 진보적인 사회운동, 정치·문화적 해방운동과 더불어 ‘인간화(Humanization)'를 주장한 자유주의 신학은 복음이 무엇이며, 교회가 어떠한 사회적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지 질문하게 했다.

제1차 로잔대회는 이러한 시대적 질문과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시작되었다. 1974년 스위스 로잔에 모인 150개국 2,700명의 지도자는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의 지도력으로 로잔언약(Lausanne covenant)에 서명하였으며, 로잔언약은 ‘복음전도의 우선성’을 확인하면서도 ‘교회의 대사회적 책임’을 강조하여 복음주의 운동이 균형 있게 지속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이제 2024년 50주년을 맞이하는 로잔운동은 하나님께서 지난 반세기 동안 로잔운동을 통해 세계교회와 선교 현장에서 행하신 일들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사명을 발견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특히 이번 4차 대회는 코로나 이후 달라진 선교 환경의 위기를 돌파하고, 기후 위기 및 첨단기술의 발달로 인한 전 지구적인 변화에 복음이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지를 다루는 중대한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100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선교 받는 교회에서 선교하는 교회로 성장하여 2022년 기준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69개국에 22,204명의 장기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한국선교연구원, KRIM) 그러나 한국교회 역시 코로나 이후 침체한 교회 분위기를 갱신하고, 복음의 역동성과 대사회적 영향력·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2024년은 로잔운동이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이런 의미 있는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한국교회에 큰 영광이며 전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번 제4차 로잔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복음의 유일성과 궁극성을 재확인하고, 선교하시는 하나님의 부흥 역사가 전 세계 교회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길 소망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남은 1년 6개월 동안 제4차 로잔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기도와 마음을 모아야 할 것이다.


🙍‍♂️ 김용음 목사(저널팀)

714 기도대성회

제4차 로잔대회를 앞두고 기도로 준비원하시는 성도님들은 함께 오셔서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이 기도대성회를 통해 로잔대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가 새롭게 되는 역사가 일어나기 원합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역대하 7:14)

          일시 : 7월 14일 오후 2:00 -9:00

          장소 : 송도 컨벤시아(인천시 연수구 센트럴로 123)

          인원 : 약 5,000명

          내용 : 경배와 찬양, 메시지, 기도, 로잔대회와 기도 운동에 대한 정보 나눔

1. 제4차 로잔대회를 위해 한국교회의 기도를 요청하며 중보기도운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회를 약 14개월 앞두고 7월 14일 대회장인 송도 컨벤시아에서 대회를 하나님께 올려드리며, 대회의 출발을 선포하는 기도대성회가 열립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기도로 열방을 품는 일에 적극적 참여하고 동참할 이들을 초대하는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2. 제4차 로잔대회 참석 대상자를 추천받는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현재 한국 추천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참석 대상자 추천이 진행 중입니다.

3. 소식지를 계속해서 구독하고 싶으신 분과 주변에 알리기 원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은행  231401-04-303854 
예금주: 사단법인 한국로잔
발행인 : 이재훈 목사, 유기성 목사 | 편집장 : 문대원 목사
편집 자문 : 한국로잔교수회
 편집 위원 : 김홍주 목사, 권은영 목사, 노규석 목사, 박주용 목사, 배행삼 목사, 이대행 선교사, 임동혁 목사
편집 : 대구동신교회 저널팀
이메일: l4seoul2024@gmail.com
주소 :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51길 4, 유한빌딩 2층
수신거부 Unsubscribe